초이노믹스!
우선 정부가 꽉 막았던 돈줄을 LTV, DTI 한도를 늘리면서 재건축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할 정책에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집을 이제 사도 되는 것일까?
장롱 깊숙히 처박아 놨던 청약통장을 이번엔 활용해야 하나?
한편으로는 정책효과로 올해는 꿈틀대고 있지만 내년, 아님 후년에라도 폭싹 주저앉으면?
인구 고령화로 주택수요도 함께 줄고, 그래서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일본부동산 침체를 그대로 답습할 것이란 불길한 예감들?
정부 대책발표를 기다렸다는듯 무섭게 건설사들은 전국적으로 물량을 쏟아놓고있다.
매년 신생아수도 줄고 있는데...
공급과잉?
그러면 금융위기와 오랜 부동산 불황을 거치면서 현재의 부동산 미래는 어떠할까?
지금까지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부선 권역 1기 2기 신도시 하듯 수평적으로 개발을 했다면 이제는 도심을 재개발해서 한군데서 모든 생활을 해결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즉 뉴욕, 도쿄, 상하이, 런던 등이 세계적인 추세이고 노령화 인구가 많을수록 주변녹지 공간 활용한 고밀도 직접개발이 최근 트랜드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노령화에 따른 수요감소가 일어날까?
첫번째.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기시가 10년이상 늦춰지는게 최근 트랜드이고 재테크활동도 더 열심히...
오지도 않은 미래 일로 현재 시장 수급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두번째. 시장은 새로운 수요와 공급위한 변화로 트랜드가 바뀌는 것이고 기존 아파트로 충족 할 수 없는 새로운 수요 패턴이 생겨난다.
세번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와 차별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은 사용가치 측면에서 본 것이지만, 투자 수익율면에서는 상업시설과 상가가 주택보다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수도권 공급과잉론의 진상은?
최근 3-4년 추세를 보면 준공물량이 쏟아지는 지방은 공급과잉 염려가 커지고 수도권은 오히려 공급 부족상황이다.문제는 신규분양이 아니라 분양후 3년내에 쏟아지는 실질적인 공급이다.
그러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초이노믹스로 시장이 움직이는 이때에 지나친 비관론은 금물이 아닐까?
앞으로도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사람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계속 유입될 것이다.
또한 주택 수요자의 취양에 따라 새로운 주택 스타일이 공급되어야 한다. 부동산 정책이 대출규제 완화와 금리인하라는 확실한 시그널이 나왔고 다른 규제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재건축은 추가 분담금 부담으로 수익성이 떨어졌지만 향후 자산가치와 잠재력을 보면 그 어떤 상품보다 브루칩이다.
특히 그동안 수익율을 억제한 재건축 규제가 폐지되면 수익율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판교와 광교는 앞으로 수도권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지역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