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THE CULTURE

[공연] 바라지

7월 9일(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


 ‘바라지’

‧ 일시 : 7.9.(일) 오후 4시
‧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 
‧ 출연 : 바라지_ 강민수(소리․타악), 이재혁(피리․타악), 조성재(아쟁․타악), 김태영(소리․타악), 정광윤(대금․타악), 김민영(가야금), 원나경(해금), 김율희(판소리)


역동적인 우리 음악의 정수, ‘여우락’에서 선보이는 새 작품에 이목 집중 



한국인의 정서에 내재된 흥, 잠재된 감각을 깨우는 음악으로 매 공연마다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고 있는 바라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인 한승석 예술감독을 필두로 강민수(소리․타악), 이재혁(피리․타악), 조성재(아쟁․타악), 김태영(소리․타악), 정광윤(대금․타악), 김민영(가야금), 원나경(해금), 김율희(판소리) 등 독보적인 실력의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15년 1집 앨범 ‘비손’ 발매 이후, 같은 해 중국․폴란드․헝가리 공연 및 세계 최대의 월드뮤직마켓인 월드뮤직엑스포(WOMEX)의 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여우락’에서 프랑스 기타리스트 응우옌 레(Nguyên Lê)와 국악과 재즈의 깊이 있는 헙업을 선보였다.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서 역동적인 연주뿐 아니라 맛깔 나는 비나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라지’는 누군가를 물심양면으로 알뜰히 돌보는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전통음악에서는 판을 끌어가는 주된 소리에 더해지는 반주자들의 즉흥소리를 의미한다. 이 즉흥소리는 진도 씻김굿에서 극대화된 독특한 음악 양식을 이루는데, 바라지는 이 양식을 주된 표현방식으로 삼고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출력해낸다.

어머니들의 기원과 전통 비나리의 노랫말을 활용해 남도소리제로 새로 짠 ‘비손’, 휘모리장단에 다양한 악기들의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휘산조’, 전국 각지의 무속 장단을 활용해 희로애락을 표현한 ‘무취타’ 등 바라지의 대표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무대에서 신곡 ‘생사고락 II’ ‘축풍’ ‘묵원’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바라지 

‘바라지’는 누군가를 물심양면으로 알뜰히 돌보는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전통음악에서는 판을 끌어가는 주된 소리에 더해지는 반주자들의 즉흥소리를 의미한다. 특히 진도 씻김굿에서 극대화되어 독특한 음악 양식을 이루는데, 바라지는 이를 주된 표현 양식으로 삼는다.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한 재료를 현대적 감성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으로 재창조하며 과거와 현재, 시대를 잇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2015년 1집 앨범 ‘비손’ 발매 후 아시아와 유럽 공연 및 서울아트마켓(PAMS), 월드뮤직엑스포(WOMEX)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