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12.4℃
  • 구름많음강릉 21.3℃
  • 구름많음서울 13.8℃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6.0℃
  • 맑음제주 15.3℃
  • 구름조금강화 15.0℃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1.6℃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병원

간호사, 디자인한 유니폼으로 런웨이를 걷다.

 전문성 UP! 스타일 UP! 간호사복 우수 디자인 패션쇼 성료!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9월 26일 오후 3시 30분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간호사복 우수 디자인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간호부에서 ‘간호사복 디자인 혁신’이라는 주제아래 개최된 행사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50점의 디자인과 간호사복 만족도 및 개선요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공모 디자인 일러스트를 제작한 뒤 간호사들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선정된 우수 디자인에 대한 샘플을 공개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였으며 주요 보직자들을 비롯한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패션쇼에서 소개된 10종의 간호사복은 고대병원 간호사들이 실제 근무하며 피부로 느낀 점을 직접 반영하여 디자인한 것으로 업무편의성과 기능성, 아름다움,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2부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세션 Ⅰ. “간호사복 혁신을 말하다”의 경과보고에 이어 세션 Ⅱ. “간호사 런웨이를 걷다”에서 안암병원 간호사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화려한 워킹과 넘치는 끼로 똘똘뭉친 열정 가득한 패션쇼로 진행되었으며, 10종의 간호사복이 소개되자 참석한 교직원 모두 진지한 눈빛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우경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 여러분이 입고 있는 유니폼은 병원의 얼굴이자 입은 사람의 자존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환자 최우선을 모토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디자인된 간호사복으로 의미가 깊다”면서 “최적의 유니폼으로 고대병원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윤수 안암병원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입을 옷을 간호사 스스로가 고민하며 함께 만든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업무에 대한 집중과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발표된 우수디자인 간호사복이 탄생될 수 있었다”며 “간호사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한 결과 오늘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패션쇼의 모델로 참가한 한 간호사는 “내가 입을 유니폼을 동료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놀랍고, 직접 입었을 때 간호활동에 최적화 되어있어 환자 간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간호부는 이날 패션쇼에서 관객 투표를 받는 등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교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디자인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