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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이비인후과학회가 의료의 세계화 선도

10월 7일-10일 미국 아틀란타,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학술 대회

Annual meeting of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 and Head and Neck Surgery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회 공동주관 학술심포지움이 세계적 규모의 국제학회에서 최초로 정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받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학술 대회 (Annual meeting of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 and Head and Neck Surgery)가 2018년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었다. 

이 학술대회는 미국 이비인후과 의사뿐 만 아니라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69개의 국가에서 8,000명 이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명실상부한 최고의 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다. 

대한 이비인후과 학회는(이사장 이재서) 이미 10년 전인 2009년부터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 기간 동안 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회 (KAOS, Korean American Otolaryngology Society)와 연계하여 한미공동심포지움 (KASS, Korean American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하고 있다. 

재미한인비인후과의사회는 1세대 Korean-American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초창기 미국이비인후과학회 참가가 낯설었던 한국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미공동심포지움의 취지는 해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강연과 토의를 통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2세대 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들 간의 학술적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그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회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KASS모임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2016년부터는 별도의 모임이 아닌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의 학술대회 정식 프로그램으로 채택이 되어 미국학회에 참석하는 전세계의 이비인후과 의사들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이비인후과 의사들의 정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이 되었다. 이는 미국이비인후과 학회에서 KASS의 학술내용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학술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인정해준다는 의미가 있으며, 다른 나라/학회의 프로그램을 자신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해준 것은 최초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올해 개최된 KASS미팅에서는 1) 코성형술에 있어서 동서양의 차이, 2)두경부암 영역에서의 면역치료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의대 이재서 교수, 경희의대 이건희 교수, 버지니아의대 Stephan Park 교수, 울산의대 장용주 교수, 성균관의대 백정환 교수, 피츠버그 의대 김성원 교수, 스탠포드 의대 John Sunwoo 교수, 연세의대 고윤우 교수에 의해 진행이 되었으며 2시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세계각국에서 온 200 여명의 청중들에 의해 강의실이 꽉 채워진 열띤 학술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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