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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미래의학연구재단 제2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11월 23일(금)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

“심장 당뇨 암 질환, 바이오 치료법 실용화”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과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센터장 김효수)는 11월 23일(금)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심장 당뇨 암 질환, 바이오 치료법 실용화’를 주제로 ‘제2회 미래의학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일본, 대만의 전문가들이 15개의 연제발표를 통해 심장, 당뇨, 암 질환의 최신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한다.

특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매드트로닉 코리아, 보스톤 사이언티픽 코리아, 바이엘, 사노피 코리아, 엑소코바이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와 제약사, 바이오벤처 회사에서 최신 R&D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암 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Itay Tirosh 교수와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권위자 일본 교토 대학의 Keiichi Fukuda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미래의학을 선도할 뛰어난 아이디어와 유망기술을 적기에 공급하고, 개발된 최신 치료술이 실용화와 산업화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공익적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비영리법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이다. 
  
현재 재단은 ▶ 국내 전문가를 해외학술대회에 파견해 미래의학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할 연구동향을 조사ㆍ분석하고 ▶ 이를 바탕으로 최신동향보고서를 발간해 정부와 생명공학 관련 기관 및 업체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 매년 2차례 국내외 세계적인 생명공학 대가를 초청하는 미래의학춘계포럼과 미래의학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 미래의학 유망기술 정보와 우수 연구자들을 업계와 연결시켜 주는 산업화의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효수 센터장은 “세계 각국 의생명과학분야 전문가와 토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홈페이지(http://medicalinnovation.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 문의처: 02) 2072-0143   



  ☞ 미래의학연구재단 설립 배경

초대 이사장인 김효수 교수는 2000년대 미국 연수 이후 한국에 돌아와 서울대병원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장을 역임하며 많은 바이오 연구자들과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동맥 경화증과 관련한 심근재생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약 50명의 연구팀들이 함께 작업을 했다.

그러나 이는 국가연구사업으로 한시적이기에 장기적 과제수행을 위해서는 민간단체 측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

김 교수가 이 재단 설립을 통해 후학 양성에 나선 이유도 바로 바이오 연구 종사자들의 낮은 처우를 보면서 시작됐다.

김 교수는 "바이오는 기초과학으로 당장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후배 연구자들은 연구비 부족과 열악한 처우 때문에 도중에 길을 포기 하거나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교수가 지도학습을 한 연구자들 중 30%가 공무원이나, 일반 회사로 이직, 또는 음식점 창업으로 선회했으며, 소방공무원이 된 학도도 있었다.

이에, 김 교수를 중심으로 여러 의과학자들이 오랜 준비 끝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취지와 과거 연구능력과 경험, 미래의학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사업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 받고 검증과정을 거쳐 2016년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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