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렘트라다®, 8년차에도 다발성경화증 지표를 통틀어 일관된 효과 확인

10월 10일-12일 독일 베를린, 제 34회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



오바지오®의 새로운 뇌 용적 손실률 감소 연구 결과,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 지연 시사2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 (대표: 박희경)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34회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 (European Committee for Research and Treatment in Multiple Sclerosis, ECTRIMS)에서 오바지오®(Aubagio® 테리플루노마이드, teriflunomide)와 렘트라다®(Lemtrada®, 알렘투주맙, alemtuzumab)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렘트라다®는 두 가지 임상시험(CARE-MS I, CARE-MS II)의 연장 연구를 통해 초기 렘트라다® 두 코스 치료 과정을 완료한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8년 이상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CARE-MS I 임상시험의 참여자 77%(n=290/376), CARE-MS II 임상시험의 참여자 69%(n=300/435)가 8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에 참여했다. 



렘트라다®와 IFN-β 제제를 직접 비교한 두 임상 시험 CARE-MS I과 CARE-MS II의 연장연구에 따르면, 렘트라다® 2년 이상 치료군의 연간 재발률은 각각 0.18, 0.26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p<0.0001), 연장 연구기간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8년 차에 각각 0.14, 0.18). 

또한 8년차 CARE-MS 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1% 및 CARE-MS I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7%가 장애가 개선되었으며, 두 연구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각각 71%, 64%는 치료 8년 차까지 장애가 진행되지 않았다.

치료 3년차부터 8년차까지 렘트라다® 치료군의 연간 뇌용적 손실률은 각각 0.22% 이하와 0.19% 이하로 기존 임상 시험기간동안 관찰된 수치보다 더 낮은 뇌 용적 손실률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MRI 활성병변 증거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장 연구기간동안 발생된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기존 두 임상시험의 시점과 비교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갑상선 관련 이상반응 빈도는 3년차에 가장 흔했고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임상시험 시작과 12개월 후, 렘트라다® 두 코스 치료 과정을 완료한 CARE-MS I 환자군의 56%(n=197명)와 CARE-MS II 환자군 44%(n=172명)는 연장 연구기간 8년 동안 추가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된 오바지오®의 3상 TOPIC 임상시험의 후기단계 연구에서 산출된 새로운 결과에 따르면, 다발성경화증을 시사하는 첫 번째 임상 징후가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오바지오®가 위약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지오® 14mg은 연구 시작부터 24개월까지 6개월 단위로 실시한 평가 시점에서 위약 대비 뇌용적 손실률의 중간 값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P<0.0001).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연간 뇌 용적 손실률의 감소가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과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간 뇌 용적 손실률은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뇌 용적이 1% 감소할 때마다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 위험이 5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01).

박희경 대표는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발표된 오바지오®의 연구결과는 오바지오®가 다발성경화증 초기단계의 환자에게 뇌 용적 손실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보여주며, 뇌 용적 손실률 감소에 대한 오바지오®의 잠재적 효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다”라며, “렘트라다®는 연장 연구기간 8년 동안  재발, 장애, 뇌 용적 손실, MRI 결과 등의 지표에서 지속적이고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절반 이상의 환자가 두 코스 치료 이후 추가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3분의 2 이상의 환자가 8년 동안 장애 악화를 경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 렘트라다® 두 가지 임상시험(CARE-MS I, CARE-MS II)의 8년 연장 연구 보충설명2

뇌용적 손실률
8년 동안 CARE-MS I과 I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은 뇌 용적 손실률 감소를 보였다. 치료 3년차 부터 8년차 까지, 렘트라다® 치료군의 연간 뇌 용적 손실률은 각각 0.22% 이하와 0.19% 이하로 나타났으며, 이는 2년에 걸처 진행된 임상시험 기간 동안 관찰된 수치보다 낮았다(CARE-MS I: 1년 차 -0.59%, 2년 차 -0.25%; CARE-MS II: 1년차 -0.48%, 2년 차 -0.22%).

MRI 활성병변
연장 연구기간 2년 부터 8년 까지, 대부분의 환자에서 MRI 활성병변 증거는 관찰되지 않았다 (CARE-MS I : 2년 차 66%, 8년 차 77%; CARE-MS II : 2년 차 66%, 8년 차 76%).

이상반응
대부분의 이상 반응의 연간 발생률은 두 임상이 진행 중인 시기와 비교해 연장 연구 8년 차까지 감소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CARE-MS I: 1년 차 93.6%, 2년 차 84%, 8년 차 50.7%; CARE-MS II: 1년 차 94.7%, 2년 차 92.6%, 8년 차 52.6%).  갑상선 관련 이상반응 빈도는 치료 3년 차에 가장 흔했고(CARE-MS I: 15%; CARE-MS II: 17%),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오바지오® 3상 TOPIC 임상시험의 사후 분석 보충설명1

TOPIC 임상시험계획서에서 배정된 대로 분석한(ITT) 환자군의 사후 분석은 108주 이내의 기간 동안 위약(n=197명), 오바지오® 14mg(n=214명) 또는 오바지오® 7mg(n=203명)를 투여 받은 환자를 포함한다. 뇌 용적 변화에 대한 사후, 맹검 분석은 SIENA(Structural Image Evaluation using Normalization of Atrophy) 조사를 이용하여 평가했다.

오바지오®  14 mg은 평가를 진행한 모든 시점(치료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시점)에서 위약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의 중간 값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6개월 시점에 오바지오® 치료군(n=165명)은 위약군(n=154명) 대비 뇌 용적 손실률 중간값이 87.4% 감소했다(P=0.02). 치료 12개월 시점에는 오바지오® 치료군(n=135명)이 위약군(n=122명)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의 중간 값이 28.6% 감소했다(P=0.03). 18개월 시점에 오바지오® 치료(n=109명)군은 위약군(n=92명)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의 중간 값이 36.1% 감소했다(P=0.0003). 마지막 평가 시점(치료 24개월 시점)에서 오바지오® 치료군(n=89명)은 위약군(n=69명)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의 중간값이 43% 감소했다(P<0.0001).



References
1. Press Release Sanofi Presents 8-Year Data on Lemtrada® (Alemtuzumab). Sonofi Genzyme. 10 OCT, 2018
2. Press Release Sanofi presents new data on Aubagio® (teriflunomide). Sonofi Genzyme. 10 OCT, 2018




오바지오®(Aubagio®)에 대하여

오바지오® (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 teriflunomide)는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FDA)과 유럽(EMA)에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 of MS, RMS)의 재발 빈도 감소와 장애 지연을 목적으로 승인됐다. 기존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는 달리, 말초면역계의 활성화된 림프구의 수를 감소시키는 세포억제(cytostatic)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다발성경화증의 재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정상적인 면역 작용은 유지할 수 있다.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으며, 전세계 80,000명 이상의 환자가 현재 시판되는 오바지오®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 및 희귀의약품으로 2013년 7월에 허가를 받고, 2014년 8월에 보험약가 등재되어 출시됐다.


렘트라다®(Lemtrada®)에 대하여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 alemtuzumab)는 1년 간격의 2-코스(차례, 주기)에 걸친 정맥주사로 치료 과정이 완료되는 새로운 개념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면역계의 균형을 이루어 다발성경화증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CD52에 대한 유전자재조합 단일 클론 항체(anti-CD52 monoclonal antibody)이다. 

렘트라다®는 다발성경화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T세포와 B세포의 표면에 많은 당 단백질 CD52에 선택적으로 작용, 순환하는 T세포와 B세포를 고갈(depletion)과 재증식(repopulation) 시키는 기전을 바탕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투여 횟수에도 불구하고 치료 과정 완료 후에도 재발 감소 및 장애 지연 효과가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효과(durable efficacy)를 나타낸다.

렘트라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남미 등 전세계 60 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6,000명 이상의 환자가 시판되는 렘트라다®로 치료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또는 영상적 특징으로 정의된 활성 상태의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5년 11월부터는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로서, 1차 치료제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 중 통원치료가 가능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사노피(Sanofi)그룹에 대하여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과 통증 및 고통을 경감시키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수의 희귀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수백만의 만성질환 환자 모두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전세계 100개국 10만여 직원과 함께 사노피는 과학적 혁신을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anof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