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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고대 P-HIS 개발 사업단, HIS 시연 및 설명회 성료


전국 2·3차 의료기관 대상 클라우드 기반 HIS 설명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이하 ’P-HIS 개발 사업단‘)은 P-HIS 보급과 확산을 위한 시연 및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P-HIS 개발 사업단은 전국 8개 지역(권역)으로 구성된 병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7월 11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전북, 전남,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제주, 서울・경인・강원을 거쳐 충북, 충남에 이르는 총 8개 권역별 설명회를 가졌다. 총 113개 병원 2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동안 병원정보시스템(HIS)은 개별 병원이 병원 내에 서버를 두는 시스템 형태로 구축했으나 P-HIS는 의료기관의 진료‧진료지원‧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38개 모듈(기본24, 선택14)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구현하게 된다. 따라서 의료기관이 병원 규모 및 환경에 따라 P-HIS 기능을 선택적으로 모듈 적용이 가능하다.

P-HIS 개발 사업단은 이미 범용성 기능 376개의 추가 개발과 C-HIS 연계대상 API 62개를 개발 완료했다. 지난 8월에는 주요 상급병원이 참여하는 C-HIS시스템 38개의 모듈 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각 기능에 대한 단위테스트 및 통합테스트를 진행하여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C-HIS시스템 검증 위해 고대의료원의 산하 3개 병원(고대안암·구로·안산병원)에 데모 시연을 실시했다.

이상헌 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의료빅데이터의 중요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집된 빅데이터는 산업계·의료계가 새로운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활용하거나 병원 간 데이터를 교류하고, 의료 AI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퀄리티의 정제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P-HIS 개발이 완료되면 사업단 내 의료기관에 우선 적용하고 내부검증을 거친 후, 전국의 1·2·3차 병원으로 점차 확대해 추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HIS가 개발·확산되면 특정 목적에 따른 분석 솔루션을 추가 개발·탑재하여 중환자, 응급환자의 심정지를 예측하거나 만성질환, 심혈관질환의 상태악화를 예측하는 분석서비스가 실현가능해질 것이며, 더 나아가 수많은 데이터를 트레이닝 시킨 AI를 활용한 분석 솔루션으로 의료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업단의 설명이다. 이로써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어떤 질환에 걸렸을 때 어떤 약물을 처방하고 어떤 생활패턴을 가지는 것이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는 ‘정밀의료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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