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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다케다 'RED 심포지엄' 성료

10월 27일-28일,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에 대한 토론
‘젊은 환자 • 비만 환자 증가’…국내 당뇨병 환자 특성 고려해 장기간 치료 효과 지속 고려돼야  
TZD, 췌장 베타세포 보존해 최대 4.8년까지 약물 중단 후에도 치료 효과 유지 
‘DPP4 억제제 + TZD’ 상호 보완적인 기전으로 당뇨병 관리에 시너지 효과 확인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제2형 당뇨병 관리 전략과 효과적인 치료요법’에 대해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RED(Recent Evidence in Diabetes care) 심포지엄에는 약 8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당뇨병 관리에서 치료효과 지속의 중요성>과 <TZD(Thiazolidinedione)에 대한 진실과 오해> 그리고 <이상적인 병합 치료요법>에 대한 강연과 논의가 진행됐다.

당뇨병 치료 효과의 지속성에 대한 강연을 맡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는 당뇨병 치료에서 베타세포 보존 중요성과 관련해 “베타세포를 초기에 잘 관리해야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큰 효과가 있다. 피오글리타존은 여러 약제 중에서도 베타세포를 잘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확인된 약물이다. 내당능장애에서 제 2형 당뇨병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결과가 임상연구에서 나타났다” 고 강조했다.  

뒤이어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는 “TZD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TZD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나타나는 지방 재배치 효과에 따른 체형 변화에 대한 오해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지방이 간, 췌장, 심근 등에 축적되면 그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피오글리타존은 내장지방을 줄이고 피하지방으로 재배치 시키는 것 이 이미 많은 연구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이상적인 병합 치료 요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TZD를 비롯해, 인크레틴 요법(GLP-1 수용체 작용제 &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 다양한 계열의 치료제 등장으로 당뇨병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약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이상적인 병합요법에 대하여 문헌을 근거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에서는 ‘TZD와 SGLT2억제제와의 조합(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과, DPP4 억제제와 TZD의 조합(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 그리고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와의 조합(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의가 진행됐다.

박정현 교수는 “혈당조절을 넘어선 진정한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여러 조합 중 TZD와 SGLT2억제제의 조합을 추천할 수 있다. TZD는 SGLT2억제제의 부족한 점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여주고,3 SGLT2억제제는 TZD가 가진 체중 증가와 부종 등의 단점을 보완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발표한 김신곤 교수는 “여러 조합 중에서도 DPP4억제제와 TZD는 인슐린 감수성 증가, 인크레틴 효과 개선 등 최소 6개의 병태생리학적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좋은 조합이며, 저혈당증 위험이 적고 혈당 조절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조합이다4”고 설명했다. 

실제로 TZD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인슐린 감작제로 혈당 독성뿐만 아니라 지방독성까지 감소시켜, 베타 세포의 사멸을 예방하여  베타세포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조영민 교수는 “각각의 약제의 특성에 따라 장단점을 고려해 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DPP4억제제는 어떤 약제와도 잘 어울리고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서 혈당이 잘 조절되는 장점이 있는 약제이며,   SGLT2억제제는 심혈관계 보호, 체중 감량 등의 장점이 있는 약제다 ”고 설명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다케다제약 (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 

다케다제약은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의약품 혁신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항암제, 위장관질환, 중추신경계, 백신 치료 분야에서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또, 다케다제약은 혁신을 위해 내부뿐 아니라 파트너와 협업하며 R&D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흥시장에서의 비즈니스와 위장관 질환과 항암제 분야 혁신적인 신약들을 통해 전세계에서 매출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약 30,000명의 직원들이 각 국의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takeda.com/news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2011년 4월 서울에 설립된 이후, 싱가폴에 위치한 다케다제약(아시아 태평양지사)의 한국 내 마케팅 및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기업이념인 성실(Integrity)과 강력한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의약품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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