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국 1,500개 환자단체 대상 제약사 평판 조사에서 46개 기업 중 평판도 1위 선정
GSK, 국가별 약가 차등정책으로 개발도상국 HIV 감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78개국 1,500개 환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제약사 평판 인식조사(Corporate Reputation of the Pharma in 2018 – the Patient Perspective)에서 46개 제약사 가운데 평판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i] 올해 평가로 비브 헬스케어는 지난 2013년부터 환자단체가 선정한 최고의 제약사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보건산업 연구 및 자문회사인 영국의 페이션트뷰(Patient View)가 실시했다. 페이션트뷰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제약사 평판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식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6개 제약사를 총 12개의 기업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환자중심 전략의 효과성 ▲환자에 제공하는 정보품질 ▲환자 안전기록 ▲사용 의약품의 유용성 ▲회사 가격 정책의 투명성 ▲임상연구 투명성과 결과 공유 ▲투명한 외부 관계(의료전문가와의 관계) ▲청렴한 기업 활동 ▲환자 단체와의 성공적 관계 ▲단순 치료제 제공을 넘어선 서비스 제공 ▲회사의 제품 리서치에서 환자와의 연계성 ▲임상연구를 포함해 제품 개발 단계 시 환자와의 연계성 등이었다.1
비브 헬스케어는 12개의 영역별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비브 헬스케어와 우호적인 관계라고 응답한 121개 환자 단체가 비브헬스케어를 기업 평판 1위 기업으로 꼽았다. 종합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비브 헬스케어는 HIV와 에이즈 환자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HIV/AIDS 환자의 필요와 요구에 귀 기울일 뿐 아니라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1
한국 GSK HIV 사업부 박진경 이사는 “이번 인식조사는 실제 환자들의 평가를 직접 반영하고 있는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고, 환자단체 평판도 1위 제약사의 명맥을 6년 연속으로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비브 헬스케어의 ‘어떤 환자도 포기하지 않겠다(Leave No Patient Behind)’는 환자에 대한 이념에 따라 HIV/AIDS에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고민하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K는 제약기업 중 처음으로 1992년에 지역사회 지원사업인 ‘Positive Action’ 프로그램을 시작해 HIV/AIDS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연구, 치료관리, 예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제 보건·펀딩 단체인 UNITAID를 통해 소아의 HIV 감염률이 높은 118개국에서 소아 제형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에 대해 자발적 라이선스(voluntary licence)를 제공하는 ‘의약품 특허 풀’(Medicine Patent Pool)을 지원하고 있다.2
한편, GSK는 수 십년 전부터 국가별 재정상황을 고려해 ‘가격 차등화 모델’을 시행해 오고 있다. ‘가격 차등화 모델’은 최저개발국에서는 특허의약품일지라도 선진국 가격의 25%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고, 최저개발국에서 거둔 수익의 20%를 재투자해 보건의료 인프라 건립을 위한 투자와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 감염 및 비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며, 면역사업을 위한 다양한 백신을 최저가 또는 무상 공급하고 있다.2,3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8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16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50곳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의약품 접근성 보장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3-5 또한 2008년부터는 세계 상위 2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의약품 접근성 지수 평가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5
GSK -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람들이 더 활기차고 즐겁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Do more, feel better, live longer) 돕기위해 혁신적인 치료제,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을 연구개발, 공급하고 있다. 기업과 관련된 정보는 www.kr.gsk.com 또는 www.gsk.com에서 볼 수 있다.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 - 글로벌 HIV 전문 회사로 2009년 11월 GSK와 화이자가 HIV 치료의 발전과 환자의 케어를 위해 설립하였다. 시오노기는 2012년 10월 합류하였다. 비브 헬스케어는 HIV/AIDS에 대해 지금까지 그 어떤 회사가 수행한 것보다 훨씬 더 깊고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효과적인 HIV 신약 전달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HIV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다. 비브 헬스케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viivhealthca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비케이® 소개]
티비케이는 HIV 전문 제약사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첫 번째 신약으로, 하루 한 알 복용하는 인테그레이즈 억제제 중 부스터 없이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하는 최초의 약제다. 인테그레이즈 억제제는 HIV 바이러스가 복제주기 동안 사용하는 통합효소(인테그레이즈)를 억제해, 바이러스성 DNA가 인간 면역 세포(T-cells)의 유전 물질로 통합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HIV의 복제를 막는다. 이 단계는 HIV의 복제 주기에서 필수적이다.
티비케이는 2013년 8월 미국 FDA에 이어 2013년 10월 캐나다, 2014년 1월 유럽 연합에서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HIV 감염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허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8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에 감염된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치료를 위하여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의약품과 함께 사용하는 인테그레이즈 억제제'로 허가 받았다.
[트리멕® 소개]
트리멕은 인테그레이즈 억제제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인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결합한 1일 1정 복합제다. HIV의 생명주기 단계 중 핵심적인 두 단계는 바이러스가 복제한 RNA를 DNA로 바꾸는 역전사 과정과 바이러스의 DNA가 숙주 세포 DNA의 일부가 되는 통합 과정이다. 이 두 과정은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와 인테그레이즈라는 두 가지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와 인테그레이즈 억제제는 이들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복제와 추가적인 세포 감염을 막는다.
트리멕은 2014년 8월 미국 FDA, 2014년 9월 EU에 이어 2015년 6월 국내에서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HIV 감염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전세계적으로 허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References
2. ViiV Healthcare’s access to medicines strategy 2016.
4. The Fortune 2016 Change the World List. Fortune.
5. Access to Medicine Foundation. "2016 Access to Medicine 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