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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서울성모병원 이인규 교수, 최우수 구연 학술상 수상

제주 롯데 호텔, 제 52회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

암과 장내미생물총과의 연관성, 수술 전후의 처치 및 영향을 밝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가 최근 제주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 제 52회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인규 교수는 ‘전방절제 대장암 수술 후 증상 개선에 미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임상시험(POSTCARE study)’ 라는 주제로 최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대장암 수술 전후의 장내미생물총(gut microbiota)의 변화에 따른 염증반응 및 임상결과를 분석하고 수술 전후 프로바이오틱스 사용하였을 때 이에 따른 변화를 연구한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의 전체 책임자로서 해당 연구를 발표하였고, 암과 장내미생물총과의 연관성, 수술 전후의 처치 및 수술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968년 대장항문학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창립된 대장항문질환 전문 학회로서 ‘한국인 대장암 취급지침서’ 발간, 학술대회 사상 처음으로 국내 전문분과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양적 질적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는 학회이다. 

 한편, 이인규 교수는 작년 말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 된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대장항문외과 배정훈 임상강사와 함께 진행한 연구로 최우수 연구자상(Best Investigator)을 수상했다. ‘procalcitonin can be used to predict not only postoperative infectious complications but also prognosis in colorectal cancer patients’ 라는 주제로, 수술 후 염증반응의 정상화 기간이 대장암의 예후에 미친다는 이전 연구(cancer Res Treat 2014;46:65-73)에 이어 수술 후 염증반응 중 프로칼시토닌을 이용하여 감염으로 인한 염증반응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증명했다.

수상소감으로 이 교수는 “작년 최우수 연구자상에 이어, 최우수 구연 학술상 수상에 감사하다.”며,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는 ‘The Best’라는 목표아래 최고 수준의 복강경, 로봇수술, 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을 통한 수술 전후 환자관리,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한 사전재활 등 임상과 연구의 하모니를 통해 최고의 결과를 얻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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