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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기념사

2019.09.06.(금)


  
안녕하세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이경국입니다.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귀하신 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하여, 반갑고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바쁘신 와중에도 약속 잊지 않으시고 축하해 주기 위해 어려운 걸음 해주신 오제세 의원님, 윤종필 의원님, 또 세종・오송에서 올라오신 복지부 임인택 국장님, 식약처 양진영 국장님, 오현주 부장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 의료계에서도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님,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협회 전임 회장님들과 보건의료생태계를 구성하는 많은 외빈들, 업계 동료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역사적인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1999년 설립 이래 ‘의료기기의 국내외 공급 질서의 확립’,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매진한 헌신의 역사였으며, 이 과정에서 회원사 권익 보호를 통한 공동복리 증진에 노력해 온 동행의 길이었습니다.

그 헌신과 동행의 매 순간은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과 인류의 삶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협회장이자 협회 회원, 그리고 의료기기업계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세월 동안 협회를 이끌어주신 모든 분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국회, 정부, 의료기기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정부는 지난 20년 동안 보건의료증진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목표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산업이 미래성장 주력산업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정부의 그 같은 의지를 함께 해 왔으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협회가 업계와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에 주력하는 것도, 그 길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이라는 목표 아래 회원사의 동반자로 성장한 협회가 이제 20세 성년이 되었습니다. 때마침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은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으며, 우리 업계의 의지만 있다면 세계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소년은 꿈을 그리고, 청년은 그 꿈을 실천합니다. 이제 든든한 청년으로 성장한 협회 역사의 발자취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100년의 길을 회원사와 함께, 업계 관계자 모두와 더불어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의료기기산업대상이 4회째를 맞아 올해에도 새로운 수상자를 발굴하여 최고상인 대상과 기술혁신, 산업진흥 부분으로 나눠 시상합니다. 

의료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의료인과 연구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오늘 수상하는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 말씀을 드리며 계속해서 의료기기개발과 산업진흥에 힘써주시기를 바라는 한편, 협회 역시 산업대상이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축제의 장이자 헬스케어산업의 최고 권위를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매년 의료기기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제품의 해외 수출은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최초로 36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국내 생산된 의료기기 60%를 전 세계 200여 국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많은 혁신의료기기가 개발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보다더 4차산업혁명기술이 융합된 고령친화제품, 미용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등 병원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의료기기산업 진흥에 정부와 기업이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오후 정기포럼에서는 APACmed 하지트 길(Harjit Gill) 회장의 ‘아시아 의료기기산업의 변화와 전망’ 그리고 ‘미래의료환경의 변화에 대응’을 위한 연세의료원 나군호 소장님의 발표가 있습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정부지원책과 국내 제조사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성장사례를 듣고, 끝으로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패널토의에서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열린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조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 “의료기기산업 함께 걸어온 2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습니다. 국회, 산·학·연·관, 언론이 한데 모여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이 힘을 모아 ‘의료기기가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이 자리를 통해 교류와 친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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