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월 22일(수) 오후 3시에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를 각각 방문하여 코로나19 치료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 국립중앙의료원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45
국립정신건강센터 : 서울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 127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감염병예방법 제8조의2(감염병병원) 및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의료기관 등(고시)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 관련 임상 컨트롤타워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를 구성(2020.1.31∼, 기존 중앙임상TF)하여 현재까지 총 25회의 회의를 통해 확진환자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사업 배정, 국제협력, 임상적 특이사항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환자가 급증하던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전원(轉院)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4월 21일 18시 기준 총 120명의 중환자를 서울·경기 등 타 시·도 병원으로 전원 지원하였다.
아울러 기존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 병상으로 확대(총 78병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집단발병 요양시설 및 정신병원 등 감염병 취약계층 환자와 인천공항 입국 단계의 내·외국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등 다양한 공공 의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치료현황(4월 20일 기준) : 입원 106명, 퇴원 42명(사망 4명 포함), 치료 중 65명(퇴원 후 재입원하여 치료 중인 1명 포함)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는 보건복지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서 2016년 출범 이후 국민 정신건강을 위해 치료는 물론 국가 정책 수행의 역할까지 아울러 수행하고 있다.
청도대남병원 및 대구 제2미주병원 등 정신병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총 58명(의사 6명, 간호진 52명)의 인력을 청도대남병원, 국립마산병원에 파견하여 의료지원을 하였고, 확진자를 전원받아 4월 21일 18시 기준 총 77명의 확진자를 격리병동에서 치료하였다.
* 청도대남병원 환자 63명(2월 26일 이후), 제2미주병원 환자 14명(3월 28일 이후) 치료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마산병원 등과 협력하여 증상이 완화되거나 악화될 경우 이송하는 등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증상에 따라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국립부곡병원, 국립공주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고 있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및 의료진과의 면담에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덕분에’* 감사카드를 수여하고, 앞으로도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 민간·공공 병원 및 의료진과의 협업 체계를 발전시키고,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저히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덕분에 챌린지) 일선 의료 현장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의 사기·자부심 진작을 위하여,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은 의료진 응원 홍보활동
또한 ‘코로나19 전원지원상황실’을 방문하여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배분TF의 협력을 통해 중환자 시·도간 전원 지원, 코로나19 정신질환 환자 치료·전원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환자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사망률 관리에 크게 기여하였다”며 격려하였다.
이어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 및 의료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감사카드를 수여하며, “청도대남병원, 제이미주병원 등 정신병원 집단감염 발생 시 4개 국립정신병원, 국립마산병원 등과 협력하여 취약한 시설에서의 환자 신속 이송 및 치료에 앞장서 주었다”고 전했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이날 두 곳 방문을 마치면서 “최전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및 국립정신건강센터 코로나19 대응 현황
1. 국립중앙의료원 대응 현황
☐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 코로나19 위기국면에서 국립중앙의료원(NMC) 내 이동형 음압기 설치를 통한 음압격리병상을 확보(78병상)하여 확진자 치료
- 4월 20일 현재 입원 106명, 퇴원 42명, 치료 중 65명
☐ 확진자 전원 지원
(개요) NMC 내 응급의료상황실 플랫폼을 활용하여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전원지원상황실’ 운영 중
(중증환자 전원 지원) 시·도 내 전원 추진이 어려운 중증환자의 시·도 간 전원 지원
- 전원지원상황실에서 중증환자 수용 가능한 병상을 확인하고 요청, 수용 의료기관 의료진과 논의하여 전원 진행, 이송은 소방청에서 담당
- 4월 21일 18시 기준 120명 전원 지원
(검역 단계 확진자 전원 지원) 인천공항검역소 특별입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를 NMC 음압병상으로 전원 지원
- 4월 21일 18시 기준 34명 전원 지원 및 원내 치료
(경북지역 중등증 환자 전원 지원) 환자 발생이 많지만 의료자원이 부족한 경북지역의 특별관리를 위해 경북지역 중등증 환자 전원 지원
- 4월 21일 18시 기준 14명 전원 지원 및 원내 치료
(정신질환 확진자 전원 지원) 일반 환자와 달리 정신과 전문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 확진자의 전원 지원
- 4월 21일 18시 기준 11명 전원 지원
*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직접 전원된 1명 포함
2. 국립정신건강센터 대응 현황
☐ 개요
· 청도대남병원 및 대구 제2미주병원 등 정신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환자 이송 및 치료 등 대응체계 구축·운영
· 국립중앙의료원과 협조하여, 중증환자의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경증환자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직접 치료
- 환자 격리 해제 시에는 국립부곡병원 등과 협조하여 이송, 치료
· 청도대남병원 및 제2미주병원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국립마산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의료지원
☐ 대응 현황
(병상) 격리병동 2개 병동(26병상) 개설
(청도대남병원) 총 입원자 수 63명, 격리 해제(국립부곡병원 이송) 62명, 치료 중 1명 (2월26일∼)
(제2미주병원) 총 입원자 수 14명, 국립중앙의료원 전원 4명, 치료 중 14명 (3월28일∼)
(의료지원) 총 58명(의사 6명, 간호진 52명) 인력 파견(청도대남병원, 국립마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