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

2013년 기술무역수지비 0.57로 개선

기술무역규모 188.8억 달러로 전년대비 15.4%증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는 지난 12월 30일 우리나라의「2013년도 기술무역통계조사」(연구수행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결과를 발표했다.

기술무역이란 기술 및 기술서비스와 관련하여 국제적·상업적으로 비용의 지출 및 수입이 있는 거래를 지칭하는 것으로 특허 판매 및 라이센싱, 발명, 노하우의 전수, 기술지도 연구, 엔지니어링 컨설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기술무역에 있어서는 전체 수출입 규모가 중요한데, 이는 기술무역규모가 클수록 시장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빠르게 제품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임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규모는 188.8억 달러로 전년대비 25억2천1백만달러(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수출은 전년(’12년 53.1억 달러) 보다 15억 3천5백만 달러 증가한 68억 4천6백만 달러로 28.9% 증가했으며, 기술도입은 ’12년 110.5억 달러 보다 ’13년 120억 3천 8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8.9% 늘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13년 기술무역수지비(기술수출액/기술도입액)는 0.57로, ’12년 0.48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고, 적자규모도 4년 연속 감소하였다.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추이(2002~2013년)>


주 : ’09년부터 해외연구 및 개발서비스와 건축․엔지니어링 및 기타 기술서비스 항목이 기술무역에 포함되면서 기술도입이 크게 증가하여 수지비 추세에 큰 변화가 발생함

2013년도 산업별·국가별·기관유형별 기술무역 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산업별 기술수출의 경우, 전기전자가 32억 달러(46.8%), 기계 20억 4백만 달러(29.3%), 정보통신 7억 5천만 달러(11.0%)를 차지하였으며,

기술도입에 있어서는 전기전자가 72억 7천3백만 달러(60.4%)를, 기계 14억 6천1백만 달러(12.1%)를, 정보통신 11억 5천8백만 달러(9.6%)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술무역수지적자가 가장 큰 산업분야는 전기전자(78.4%)로 수지적자액은 40억 7천3백만 달러에 달했으나, 전년대비 적자액(’12년 44억 6천7백만 달러)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 기술무역 현황(2013년)>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기술수출

기술도입

기술무역수지

금액

전년대비

증감률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

증감률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

증감률

구성비

전기전자

3,200.5

57.7

46.8

7,273.2

12.0

60.4

-4,072.6

-8.8

78.4

기 계

2,004.6

94.7

29.3

1,460.7

16.9

12.1

543.9

-346.8

-10.5

정보통신

749.7

-21.7

11.0

1,158.1

-1.9

9.6

-408.4

83.0

7.9

건 설

76.5

-91.9

1.1

367.4

0.2

3.1

-290.9

-150.1

5.6

화학

572.0

446.3

8.4

616.3

26.9

5.1

-44.2

-88.4

0.9

소 재

9.4

-27.1

0.1

255.3

12.3

2.1

-245.9

14.6

4.7

농림수산

7.0

-93.7

0.1

157.5

34.3

1.3

-150.5

2,327.2

2.9

섬 유

95.7

1,853.1

1.4

52.5

-43.6

0.4

43.2

-149.0

-0.8

기 타

130.2

14.5

1.9

697.4

-16.5

5.8

-567.3

-21.3

10.9

전체

6,845.7

28.9

100.0

12,038.4

8.9

100.0

-5,192.7

-9.6

100.0

국가별로 살펴보면, 기술수출 주요국은 중국, 프랑스, 미국 등이며, 기술도입 주요국은 미국, 일본, 독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기술수출 중국 비중: ’12년도 1,997백만달러(37.6%), ’13년도 3,416백만달러(49.9%)
※ 기술도입 미국 비중: ’12년도 6,526백만달러(59.1%), ’13년도 7,527백만달러(62.5%)


                                           <대상 국가별 기술무역 현황(2013년)>
                                                                                                         (단위: 백만 달러, %)

기술수출

기술도입

순위

국 명

금액

구성비

순위

국 명

금액

구성비

1

중국

3,416.8

49.9

1

미국

7,527.4

62.5

2

프랑스

1,275.4

18.6

2

일본

912.6

7.6

3

미국

628.3

9.2

3

독일

553.0

4.6

4

아랍에미리트

276.3

4.0

4

영국

397.6

3.3

5

러시아

160.6

2.3

5

프랑스

356.5

3.0

6

일본

152.9

2.2

6

아일랜드

332.2

2.8

7

베트남

136.0

2.0

7

네덜란드

282.5

2.3

8

인도

92.6

1.4

8

중국

214.7

1.8

9

브라질

77.3

1.1

9

덴마크

167.0

1.4

10

태국

71.6

1.0

10

인도

164.1

1.4

기관유형별로 살펴보면, 2013년 대기업의 기술수출액은 58억 9천8백만 달러,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액은 8억 4천만 달러(12.3%)이며, 특히 대기업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관유형별 기술무역 현황(2013년)>
                                                                                                            (단위 : 백만 달러, %)

구 분

기술수출

기술도입

기술무역수지

금액

전년대비증감률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증감률

구성비

금액

전년대비증감률

구성비

대 기 업

5,897.5

48.1

86.1

10,818.7

6.7

89.9

-4,921.2

-20.1

94.8

중소기업

840.3

-34.6

12.3

1,181.5

32.9

9.8

-341.2

-186.3

6.6

비영리법인 및 기타

107.9

138.6

1.6

38.2

59.0

0.3

69.7

228.7

-1.3

전체

6,845.7

28.9

100.0

12,038.4

8.9

100.0

-5,192.7

-9.6

100.0

 
미래부 배태민 성과평가국장은 “기술무역 관련 거래규모가 커지고 기술무역수비지가 0.5를 넘어선 것은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과정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기술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상품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들의 기술무역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