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바로잡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1월8일 온라인 재택 시험으로 시행
예방의학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공인된 '생활습관의학 전문 자격' 시험이 국내에서 진행된다.
대한생활습관의학교육원(Korean College of Lifestyle Medicine, KCLM)은 "오는 11월 8일 제 3회 생활습관의학전문 자격증 시험을 온라인 재택시험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 접수 마감일은 10월 31일이며, KCLM홈페이지에서 등록 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 응시자는 자격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30학점) 및 오프라인(10학점) 교육과정 등을 이수 완료해야 한다.
당초 10학점 오프라인 교육이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온라인으로 대체해 9월5일(토) 7시간(7학점) + 6일(일) 3시간(3학점)의 교육을 통하여 이수 받을 수 있다.
생활습관의학은 생활습관병인 만성질환의 주된 원인인 잘못된 생활방식습관 중재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행,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근거 기반 의학
생활방식 처방을 통해 질병 치료만이 아니라 질병의 조기 예방 또한 건강한 삶의 질과 건강수명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 학문은 약 20여년 전에 미국 로마린다 의대에서 시작되어 미국 생활습관의학회(ACLM)을 중심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성장 중인 최신 의학으로 손꼽힌다.
국내에는 로마린다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이자 생활습관의학 전문가인 이승현 로마린다 의대 교수가 KCLM을 설립했다.
나아가 교육원에서는 교육과 임상 과정, 또한 연구와 커뮤티니 서비스 활동 분야에 초점을 두며 국제적 세미나, 프로그램, 또한 자료와 도구 및 과학적 근거 문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생활습관의학 자격시험은 지난 2019년 처음 국내에 도입
제 1회는 KCLM 설립자 원장이 회장으로 역임했던 아시아 생활습관의학회의 주최로 서울에서 2019년 4월에 컨퍼러스를 개최하면서 함께 시행되었으며, 여기에서 국내 첫 생활습관 의학 전문의가 배출되었다.
이후, 2019년 12월 제 2회 시험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자격증 시험이 시행된다.
KCLM 오성관 총무이사(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는 "생활습관의학 전문 자격시험은 근거-기반 치유적 생활방식 양식들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건강과 웰빙과 건강수명을 증진하는 과정에 요구되는 기본 핵심역량및 적용과 실시 능력 등을 평가한다"며 "나아가 국제 생활습관의학 보드 기관(IBLM)이 개발한 평가 시험으로서 국제 생활습관의학표준 인증에 기반한 전문 자격증을 발급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