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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린파자,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

11월 27일, 국내 출시 5주년


난소암 치료에서 정밀의료[i] 가치 알린 최초의 PARP저해제 린파자[ii] 
난소암 2차 및 1차 유지요법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한 PARP 저해제[iii],[iv]로 치료 패러다임 바꿔
정밀의료에 근거한 린파자의 단일 및 병용요법 연구 진행, PARP 저해제 저변확대 기대



인사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국내허가 5년간의 발자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난소암환자 치료에서 올라파립의 임상적 의의

난소암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그 5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QnA

발표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11월 27일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난소암 치료 영역에서 올라파립의 임상적 가치와 린파자 허가 5년의 의의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초의 PARP 저해제인 린파자는 국내에서 2015년 8월, 캡슐 제형으로 BRCA 변이 난소암 2차 유지요법에 허가2 되며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난소암의 표적항암제 시대를 연 바 있다. 이후 2019년 10월에는 린파자정 허가[v]와 함께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 gBRCA변이 전이성 HER2 음성 유방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이주환 이사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린파자 허가 5년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린파자는 암세포의 DNA 손상 반응(DDR, DNA Damage Response) 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표적항암제[vi]로 재발위험이 높은 난소암 치료[vii]에 있어 정밀의료에 기반한 유지요법의 영역을 개척했다. 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HER-2 음성 및 삼중 음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제시하며 유방암 영역에서도 BRCA 변이를 지표로 한 정밀의료의 가치를 제시했다. 

이주환 이사는 “린파자의 지난 5년은 공격적인 암의 진행에도 치료 미충족수요가 높았던 난소암과 HER-2 전이성 유방암에서 PARP 저해제의 임상적 가치를 확인하고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었다” 며  “최근에는 전립선암, 췌장암 등 BRCA변이율이 높은, PARP 의존성 종양[viii] 및 병용요법[ix]등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린파자의 허가임상인 SOLO-1연구의 저자3이자, 국내 리얼월드 연구를 주도한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두 번째 연자로 나서, 난소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 린파자의 임상적 의의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김병기 교수는 “린파자는 높은 재발률이 난제였던 난소암[x] 에 있어 정밀의료의 가치와 유지요법이라는 새로운 치료영역을 개척한 치료제”라며 “또 PARP 저해제 가운데 최초로 BRCA 변이 난소암의 1차 유지요법에서 약 5년의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xi]함으로써 난소암의 장기생존 가능성을 제시함은 물론 2차 이상에서의 유지요법에서 BRCA변이 난소암에 있어 의미 있는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개선 [xii]을 보이며 PARP저해제의 임상적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SOLO-1연구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새롭게 진단된 BRCA변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비 린파자의 무진행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3으로 연구 3년 시점에서, 린파자는 위약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0% 감소3시켰다(HR=0.30; 95% CI, 0.23 to 0.41; p<0.001). 특히 린파자의 이러한 개선효과는 모든 하위 분석에서도 일관3되게 나타났다. 

린파자는 수술 시점과 관계없이 질병 진행과 사망위험 감소 결과를 보였으며 (upfront surgery: HR=0.31; 95%CI, 0.21–0.46 /interval surgery: HR 0.37 95% CI, 0.24–0.58) 수술 후 결과에 있어서도 잔존종양여부에 관계없이 일관된 질병 진행과 사망위험 감소 결과를 나타냈다3. 린파자군 중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12%, 약물 용량을 조절한 환자는 28%로 나타났고, 대다수의 이상반응은 투약 중단보다는 용량 감량과 일시 중지로 조정되었다3.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1-2등급에 해당했고, 3등급 이상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빈혈이었다3. (Data cutoff: May 17, 2018)

이어 김병기 교수는 “진행성 BRCA 변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린파자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일관성 있게 관찰[xiii] 되었다”며 국내 최초의 PARP저해제 리얼월드 연구로 주목받은 린파자의 한국인 리얼월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2년간 린파자 단독 유지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BRCA변이 백금민감성 고도 장액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 100명의 의료데이터를 후향 분석한 다기관 연구로13 그 결과 린파자 복용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mPFS) 중간값은 14.6개월(95% CI 9.65 to 19.61), 치료 24개월차의 무진행 생존율(PFS)은 42.4%로 나타났다.13 연구를 통해 수집된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경증-중등도(Grade 1-2, 61%)로 분류되었고,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빈혈13이었다. 추적기간 중 이상반응으로 인해 투약을 중단한 환자는 전체의 4%로 나타났으며, 이상반응을 보인 전체 환자의 약 23%는 투약량 감소 없이 적절한 처치 후 치료를 지속13하며 기존 연구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제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사업부 김수연 전무는 “린파자는 그간 반복되는 재발로 고통받던 난소암 환자들에게 유지요법을 통한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의 희망을 제시한 치료제”라며 “난소암 치료 영역에서 정밀의료의 가치를 알린 린파자의 국내 출시 5주년의 성과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암환자들이 린파자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파자(Lynparza, 성분명 : 올라파립)



린파자는 최초의 PARP 저해제 (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이자 BRCA1/2변이 등과 같이 상동 재조합 복구(HRR, 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의 결함을 내포한 세포의 DNA 손상 반응(DDR, DNA Damage response)을 차단하는 최초의 표적 항암제다. PARP 저해제인 린파자는 PARP를 억제하여 암세포의 DNA 단일가닥 절단, 복제 지연, DNA 이중가닥 절단을 유도해 암세포의 사멸을 이끈다. 린파자는 DNA 손상복구 경로(DDR pathway) 손상 및 결함에 의한 PARP 의존형 종양을 대상으로 연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린파자캡슐이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의 2차 유지요법에, 린파자정이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반응한 새로 진단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의 1차 유지요법 ▲BRCA변이 여부 무관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의 2차 유지요법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린파자는 그 외 여러 국가에서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린파자는 전세계 30,000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되었다. 린파자는 PARP 저해제 중 광범위하며 진보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이러한 임상을 통해 다수 암종에 대한 단일 및 병용요법으로서 PARP 의존성 종양에 대한 린파자의 효과를 이해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린파자는 암세포의 DNA 손상 반응 매커니즘을 표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잠재 신약 포트폴리오의 기반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는 과학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항암제, 심혈관, 신장 및 대사질환, 호흡기 질환 세 가지 분야의 치료 영역을 핵심으로, 전문 의약품의 발견과 개발, 그리고 상용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00여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astrazeneca.com 혹은 www.astrazeneca.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ferences
[i] AstraZeneca Annual Report and Form 20-F Information 2018
[ii] 식품의약품안전처. 린파자 캡슐 허가사항. 2020.
[iii] MOORE, Kathleen, et al. Maintenance olaparib in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advanced ovarian cancer.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8, 379.26: 2495-2505
[iv] PUJADE-LAURAINE, Eric, et al. Olaparib tablets as maintenance therapy in patients with platinum-sensitive, relapsed ovarian cancer and a BRCA1/2 mutation (SOLO2/ENGOT-Ov21): a double-blind, randomised, placebo-controlled, phase 3 trial. The lancet oncology, 2017, 18.9: 1274-1284.
[v] 식품의약품안전처. 린파자정 허가사항. 2020
[vi] EMA. Lynparza:EPAR - product information. Available at <https://www.ema.europa.eu/en/documents/product-information/lynparza-epar-product-information_en.pdf> Accessed on 21 Nov 2019.
[vii] CORRADO, Giacomo, et al. Optimizing treatment in recurrent epithelial ovarian cancer. Expert review of anticancer therapy, 2017, 17.12: 1147-1158. 
[viii]   Pilarski, R., 2019. The Role of BRCA Testing in Hereditary Pancreatic and Prostate Cancer Families.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Educational Book, (39), pp.79-86
[ix] RAY-COQUARD, Isabelle, et al. Olaparib plus bevacizumab as first-line maintenance in ovarian cancer.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9, 381.25: 2416-2428.
[x] CORRADO, Giacomo, et al. Optimizing treatment in recurrent epithelial ovarian cancer. Expert review of anticancer therapy, 2017, 17.12: 1147-1158.
[xi] AstraZeneca global press release. Lynparza improved median time patients lived without disease progression to over four and half years in BRCA-mutated advanced ovarian cancer vs. just over one year with placebo. Available at: https://www.astrazeneca.com/content/astraz/media-centre/press-releases/2020/lynparza-improved-median-time-patients-lived-without-disease-progression-to-over-four-and-half-years-in-BRCA-mutated-advanced-ovarian-cancer.html accessed on November 2020.
[xii] POVEDA, Andres, et al. Final overall survival (OS) results from SOLO2/ENGOT-ov21: A phase III trial assessing maintenance olaparib in patients (pts) with platinum-sensitive, relapsed ovarian cancer and a BRCA mutation. 2020
[xiii] Paik ES, Lee YJ, Shin W, et al. Real-world experience of olaparib maintenance in high-grade serous recurrent ovarian cancer patients with BRCA1/2 mutation: a Korean multicenter study. J Clin Med 2019;8(11). pii: E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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