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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이베니티®’, 12월 1일 보험급여 적용

암젠, 골형성 촉진∙골흡수 억제 이중작용 기전의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치료 혜택 제공 기대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Evenity Pre-filled Syringe®, 성분명: 로모소주맙)가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스클레로스틴을 표적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라 이베니티®는 12월 1일부터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이며 ▲중심골[Central bone: 요추, 대퇴(Ward's triangle 제외)]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이하고 ▲골다공증 골절이 2개 이상 발생(과거에 발생한 골절에 대해서는 골다공증 골절에 대한 자료를 첨부하여야 함)한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이베니티® 투여 종료 후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여 기저치 대비 동일 또는 개선이 확인되는 경우 골흡수억제제(알렌드로네이트 경구제 또는 데노수맙 주사제)로 전환 투여가 인정된다(이베니티 투여 종료 후 마지막 투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투여를 시작하고, 최대 12개월까지 인정).

골다공증 골절은 일단 한 번 발생하면 골밀도와 관계없이 척추, 고관절, 손목 등에서 재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실제 골다공증 골절 환자 4명 중 1명(25%)은 1년 내 재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골절 치료와 함께 재골절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를 즉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체 고관절 또는 대퇴골 경부 골밀도 T-score가 -2.5에서 -3.5인 폐경 후 여성 환자 7,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인 FRAME 임상연구에서 이베니티®는 치료 12개월 시점에서 위약군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73% 감소 시켰다(p<0.001).





또한 골다공증과 취약성 골절이 있는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4,093명을 이베니티®와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투여군으로 나눠 12개월 동안 치료를 진행한 ARCH 연구에서는 알렌드로네이트 투여군에 비해 이베니티® 치료군의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은 37% 감소했다(p<0.001).

암젠코리아 Value Access & Policy부서 이화복 상무는 “첫 골다공증 골절 발생 이후의 재골절 위험은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꾸준하고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골다공증 치료의 관건”이라며, “이번 이베니티® 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골다공증 환자의 약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정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0년 미국임상내분비학회∙내분비학회(AACE∙ACE)는 폐경기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Very-High-Risk)을 새롭게 정의하며, 이중작용의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 처방을 권고했다.



한편, 이베니티®는 지난 해 5월 31일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한 달에 한 번, 총 210mg 용량을 두 번에 나누어 각각 다른 투여 부위에 105mg씩 연속 2번 피하주사한다. 총 12회 투여하며, 이후에는 골흡수억제제를 통해 약물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베니티®(Evenity®)에 대하여2,4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해 골형성증가와 골흡수억제 이중효과를 나타내는 인간화단클론항체다. 이베니티®는 14,000명 이상의 환자대상  19개 임상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대표적으로 폐경후 골다공증 여성환자 대상 광범위한 글로벌 3상임상연구 FRAME과 ARCH를 통해 우수한 골절예방 및 골밀도 개선효과를 입증했으며, BRIDGE 임상을 통해서 남성 골다공증 환자에서도 효과적인 골밀도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FRAME 임상연구에 대하여2

이베니티®는 전고관절 또는 대퇴골경부 골밀도 T-score가 -2.5에서 -3.5인 폐경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7,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임상연구(FRAME)에서 위약대비 유의한 골절예방효과를 입증했다. 해당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이베니티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으로 나뉘어 먼저 12개월간 치료받았고, 그후에는 두그룹 모두 프롤리아로 전환해 추가로 12개월간 치료받았다. 공동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12개월 및  24개월까지의 새로운 척추골절의 누적발생률(Cumulative Incidences)이었다.

치료 12개월 시점에서 이베니티® 투여군의 새로운 척추골절 발생위험은 0.5%(n=16/3,321)로 1.8%(n=59/3,322)를 기록한 위약군 대비 새로운 척추골절 발생위험을 73% 낮췄다(p<0.001). 임상적 골절(Clinical Fractures) 발생률은 이베니티 투여군이 1.6%(n=58/3,589)로 위약군 2.5%(n=90/3,591) 대비 36% 골절발생 위험을 낮췄다(p=0.008). 

이베니티® 투여군과 위약군 각각 모두 데노수맙으로 전환해 12개월간 추가치료를 진행한 24개월 시점에서, 이베니티® 투여군의 새로운 척추골절 발생률은 0.6%(n=21/3,325)로 위약군 2.5%(n=84/3,327) 대비 새로운 척추골절 위험을 75%로 유의하게 낮췄다(p<0.001).


ARCH 임상연구에 대하여5

골다공증과 취약성 골절이 있는 폐경후 여성환자 4,0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임상연구 (ARCH)에서 이베니티®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치료제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대비 우수한 골절예방효과를 보였다.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월 1회 이베니티® 투여군과 주 1회 알렌드로네이트 투여군으로 나뉘어 먼저 12개월간 치료받았고, 그후에는 두그룹 모두 알렌드로네이트로 전환하여 치료받았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24개월까지의 새로운 척추골절 발생률과 1차분석시점(중앙값 33개월시점)에서의 임상적골절의 누적발생률이었다.

치료 12개월 시점에서 이베니티™ 투여군(4.0%)은 알렌드로네이트 투여군(6.3%)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은 37% 감소했으며, 1차 평가 변수인 치료 24개월 시점에서 이베니티™-알렌드로네이트 투여군(6.2%)은 알렌드로네이트 지속 투여군(11.9%) 대비 48%의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 발생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p<0.001). 1차분석시점(중앙값 33개월시점)에서의 임상적 골절누적 발생률도 이베니티® 투여군이 9.7%(n=198/2,046)로 알렌드로네이트 투여군 13%(n=266/2,047) 대비 27% 골절발생 위험을 낮췄다(p<0.001).


STRUCTURE 임상연구에 대하여

최소 3년간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복용 이력이 있고, 1년내 알렌드로네이트(매주 70mg/이에 상응하는 용량) 복용경험이 있는 436명의 거동가능한 55-90세 폐경후 골다공증여성 대상으로 진행한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 대조 3상임상시험인 STRUCTURE 임상연구 결과, 치료 12개월 시점에 이베니티® 투여군의 전체 고관절(3.4%), 대퇴경부(3.4%), 요추(4.4%) 골밀도가 테리파라타이드 투여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01).


BRIDGE 임상연구에 대하여6

요추나 전고관절, 또는 대퇴골경부의 골밀도 T-score가 -1.5 이하지만 45세 이후에 골절경험이 있거나, T-score가 -2.5 이하인 남성 골다공증 환자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임상연구(BRIDGE)에서도 이베니티®는 위약대비 효과적인 골밀도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해당연구의 1차유효성 평가변수는 치료 12개월 시점에서 요추 골밀도의 변화율이었다. 이베니티®는 12개월 시점에서 요추 골밀도 12.1%, 전고관절 골밀도 2.5%, 대퇴골경부 골밀도를 2.2% 개선하며 위약대비 수치상 유의미한 골밀도 개선효과를 나타냈다(p<0.05). 


References
1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급여 세부사항 고시
2 Felicia Cosman, et al., “Romosozumab Treatment in Postmenopausal Women with Osteoporosi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75, 16 (2016):1532-1543)
3 AACE/ACE Guidelines for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postmenopausal osteoporosis - 2020 Update
4 이베니티TM주 프리필드시린지제품설명서(국문)
5 Kenneth G Saag, et al., “Romosozumab or Alendronate for Fracture Prevention in Women with Osteoporosi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77, 15 (2017):1417-1427
6 EM Lewiecki, et al., “Results of a Phase 3 Clinical Trial to Evalu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Romosozumab in Men with Osteoporosis”, abstract in 2016 ACR/ARHP Annual Meeting (September 2016)
7 Langdahl BL et al. Romosozumab (sclerostin monoclonal antibody) versus teriparatide in postmenopausal women with osteoporosis transitioning from oral bisphosphonate therapy: a randomized, open-label, phase 3 trial, Lancet 2017;390:1585-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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