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선정 기업으로,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는 ‘레어노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휴먼스케이프’ ▲소아 질환 환자 대상 조기 진단을 위한 의료진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시한 예비창업자 ‘임다빈’씨 2곳 선정
• 최종 선정된 두 기업에게는 연구지원금 각 4천만원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업성장 혜택을 지원해 헬스케어 디지털 기술 분야의 혁신 구축 기대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서울시 그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휴먼스케이프 (대표 장민후)’와 예비창업자 ‘임다빈’씨를 12월 9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는 글로벌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 론칭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도전 과제에 대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공고 모집을 시작한 이후, 서류 심사, 발표 심사를 거쳐, ‘희귀질환 조기 진단 유도 및 행동 변화 추적 관련 디지털 솔루션’과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 조기 진단 관련 디지털 솔루션’ 2개 부문별 1 개사씩, 총 2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심사기준은 활용성과 실제 구현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서울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선정 기업이 가려졌다.
‘희귀질환 조기 진단 유도 및 행동 변화 추적 관련 디지털 솔루션’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휴먼스케이프’는 희귀질환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레어노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희귀질환과 조기진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 조기 진단 관련 디지털 솔루션’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 ‘임다빈’씨는 소아 질환 환자 대상 조기 진단 및 질환 관련 최신 정보 공유를 위한 의료진 대상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기존 영유아 검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의료진 접근성을 높인 점과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의 인지도 및 검사율을 늘리고,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등 여러 기대효과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종 선정된 두 기업에게는 연구지원금 각 4천만원이 수여되며,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과 함께 서울바이오허브의 전문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초기 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시제품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한국노바티스 혁신협력팀 김원필 전무는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국내 기업가들의 헬스케어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종 선정된 기업들이 제시한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실현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첫 발자국을 뗀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을 통해 국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헬스케어 기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공모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바이오허브 지역열린동 컨퍼런스홀B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으로 제한된 인원이 참석하여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