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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복지부 장관, 싸토리우스 본사 대표와 협력 방안 논의

11월 25(목) 오후 3시, 더플라자호텔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11월 25(목) 오후 3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백신 원부자재·장비 분야 다국적 기업인 독일의 싸토리우스 그룹 요아킴 크로이츠버그(Joachim Kreuzburg) 회장을 면담하였다.

    * 싸토리우스 그룹 : (모기업)Sartorius A.G.(자기업)Sartorius Stedim Biotech S.A./Sartorius Lab Holding GmbH
   ** 크로이츠버그 대표는 Satorius AG 그룹 이사회 Chairman이자 Sartorius Stedim Biotech S.A의 CEO

이번 면담은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의 방한 계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11.2(화) 국무총리 주재 추진위원회 행사시 싸토리우스, 산업부, 복지부, 인천광역시가 체결한「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구축을 위한 싸토리우스사의 한국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서」의 후속 진행 상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싸토리우스 투자 계획(안) >

ㅇ (금액/시기/고용) 3억불 / '22~'24년('24년말 제품생산) / 750명 고용

ㅇ (내용) 세포배양배지, 일회용백, 제약용 필터, 멤브레인 등 생산, 바이오공정 위탁개발·연구 서비스 제공

   * 세포배양배지 : 세포를 키우기 위해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액체 형태의 물질
   * 일회용백 : 세포, 바이러스 등을 배양하기 위한 일회용 통  
   * 제약용 필터 : 의약품의 불순물과 유해균을 제거하는 필터
   * 멤브레인 :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켜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막 

ㅇ (위치) 인천 송도 5공구 (부지면적 약 24,000㎡, 인천경자청과 협의 중)




권덕철 장관은 싸토리우스의 인천 송도 3억불 투자 결정은 기존  백신 생산장비·원부자재 공급 협력관계가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외에도 한국의 많은 백신 제조기업들과도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강조하였다.

   * 국내 주요 기업의 싸토리우스 제품 사용 현황
     - (삼성바이오로직스) 세포배양배지, 일회용백, 필터, (셀트리온) 일회용백, 필터,  (SKBS) 세포배양배지, 필터, 일회용백 등


또한, 권덕철 장관은 싸토리우스의 아시아권 생산 공장 투자지인 인천 송도 투자에 대한 향후 일정 등을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에게 문의하였고, 이에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은 추후 Sartorius AG그룹 이사회(board meeting)에서 최종 확정이 되면 알려주겠다고 답하였다.

한편, 권덕철 장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인천 송도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백신 생산공장 증설 계획도 언급하면서,  한국의 백신 제조 기업들은 ’24년까지 6조원 이상 규모로 민간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하고 있어, 이는 싸토리우스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건립(25.6만리터 규모), 1.74조원 투자, ’22년 완공 계획 / 5·6공장 건설, 2.5조원 투자, ‘24년 완공 계획
    * (셀트리온) 3공장(6만리터) 및 연구센터 건립(1.5조원), ‘24년 준공 계획


아울러, 권덕철 장관은 한국은 전세계 57개국과 17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광범위한 통상·무역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가고,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보건·의료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 싸토리우스가 한국에 생산 시설과 연구소를 투자할 경우, 한국은 아시아 지역을 커버하는 싸토리우스의 생산 전진기지 및 수출 거점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싸토리우스의 최근 투자지역 : Puerto Rico(필터, 일회용 백), 중국(무균백), 프랑스(일회용 백), 독일(필터) 등 (출처 : ‘20, 싸토리우스 발표 자료)


글로벌 백신 허브화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권덕철 장관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도 소개하였다.

 ㅇ 정부는 백신 분야에 ‘26년까지 2.2조원 정부 재정을 투입하여 연구개발, 임상, 생산, 보급, 인력 양성, 수출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며, 또한 백신·원부자재 분야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21.7월부터 싸토리우스와 같은 중견기업 시설 투자에 대해 8%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고,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불합리한 규제 완화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권덕철 장관은 WHO는 11.2(금)자로「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선정 계획을 공고*하였고, 정부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참여의향서(EOI, Expression of Interest) 제출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 마련, 바이오 캠퍼스 설립 준비 등에서 싸토리우스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하였다.

  * 바이오의약품 GMP 시설 내 생산인력 대상 훈련 역할 요청


이에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은 복지부·산업부 등 한국 정부의 싸토리우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자료 도표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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