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양학, 희귀 돌연변이 및 전염병과 같은 분야에서 기존 PCR 방식으로 검출 불가한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 정량화 가능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첫 번째 디지털 유전자 증폭 반응(Digital PCR, dPCR) 장비인 'Digital LightCycler Analyzer'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는 질병 진단을
위해 기존의 Real-Time PCR 방식으로는 검출할 수 없는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을 정량화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가 암 진단, 유전 질환 또는 감염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차세대 장비는 칩 기반(chip-based)의 디지털 PCR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방울 기반(droplet-based)의
디지털 PCR 방식과 달리 액체방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어 검사자가 보다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검체에서 추출한 DNA 또는 RNA를 2만에서 10만
개까지 미세 반응 단위로 나눌 수 있는 3가지 나노웰플레이트(nanowell
plate) 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고도로 정밀한 유전자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샘플을 나노웰플레이트에 분할하고, PCR 검사를
진행하며, 이미지를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빠르게 정확한 값을 제공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검사 결과 관리 측면에서도 분석 결과를 바로 엑셀 파일로 추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 있어 결과 관리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분석 결과를 손쉽게 정리하고, 쉽게
샘플을 추적하여 검사 결과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Digital PCR 기술은 종양학과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민감도를 통해 암 유전 질환의 조기진단을 판별하고 치료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검출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재발 위험 예측을 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개최된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학회 참석자 및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게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