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A9,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의 파킨슨병 치료제 대비 임상결과에서 압도적 효능 입증
●파킨슨병 종식 위한 미국 연방 최초 법안 제정…72조원 자금 투입으로 치료제 개발 기대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이사 강세일∙김동욱, 304360)의 파킨슨병 치료제(TED-A9) ‘저용량 투여 대상자1년 중간 결과’가 직접 경쟁사인 바이엘의 임상 결과를 압도하면서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요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복수의 외신은“파킨슨병 치료제(TED-A9)가 환자 중뇌에서 소실된 도파민 신경 세포를 직접 대체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6월 공개된 저용량(315만 개 세포) 투여 대상자3명의1년 후 추적결과를 살펴보니 세포 이식, 수술과 관련한 부작용이 없었다”며“파킨슨평가척도(MDS-UPDRS Part III) (off)도 평균(Mean) 12.7점 감소해 운동 능력 회복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신은“약효소진현상이나 보행동결현상 등도 좋아졌고, 이식1년 후 도파민 뇌영상(FP-CIT-PET)에서 부분적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생착을 시사하는 도파민 수송체 증가 소견이 관찰됐다”며“이는 환자의 파킨슨 증상 호전과 상관적인 경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TED-A9은 파킨슨병 환자 뇌에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이식해 도파민 신경세포를 되살리는 치료제다.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가 증상완화적 치료에 머물렀다면, TED-A9은 환자 뇌에 죽은 도파민 세포를 새 도파민 세포로 교체해주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2021년 약5조9000억원, 2022년 약6조3600 억 원을 나타내고, 2023년부터2030년까지 예측 기간 중CAGR 12.1%로 성장해2030년에는 약16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2일 파킨슨병 종식을 위한 국가 계획(National plan to end parkinson’s act)을 연방 법안으로 승인하는데 동의했다. 파킨슨병과 관련된 최초의 미국 연방 법안이 제정된 것이다.
해당 법안에 따라 연간 약72조 원(520억 달러)으로 추산되는 미국 연방 연구 자금이 투입이 기대되는 만큼 파킨슨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제 개발 등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