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비중 50.4%로 최고 기록, 다양한 소비층 접점 확대 위해 온라인 강화
●하반기 온라인 채널 다양화 외 오프라인 약국 체인망, 해외시장 가속화 등 성장할 것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구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분기 자사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매출 채널을 기록하는 등 기존 홈쇼핑 판매 중심에서 온라인 채널 판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프롬바이오 2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12억 9,1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금년 유통 전략의 변화에 따라 기존 홈쇼핑 매출액이 2분기 37억 2,9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의 최근 구매 트랜드가 구매 연령층이 다양화되며 홈쇼핑 채널 외에도 온라인 채널 구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자사 핵심 판매 채널이었던 기존 홈쇼핑 판매 비중을 점진 축소하고 있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홈쇼핑 채널의 경우 주 구매고객이 중장년층이지만 최근 다이어트 및 피부 건강 등 이너뷰티 제품들을 중심으로 하는 제품 소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롬바이오는 지금까지 홈쇼핑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향 후 제품력을 알리는데 집중하는 등 온라인 채널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프롬바이오 제품은 자사몰을 비롯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한 온라인 채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토스 공동구매, 카카오선물하기, 쿠팡 로켓배송, 프레시,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네이버 도착보장의 상품 전면 확대 및 온라인 PB상품 확대 등을 통하여 전략적 확대를 이루어 냈다. 이에 2분기 온라인 판매 점유율이 39.4%에서 50.4%로 전 분기 대비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마케팅을 위해 전체 광고 선전비 역시 지난 분기에 비해 10억원 넘게 줄이는 등 비용절감에도 집중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하반기 온라인 판매체널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체험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현대백화점, 코스트코 등 총 20여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하반기 약국 체인과 기내 면세점을 통해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해외시장 공략에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홍콩 왓슨스 매장과 홍콩 내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했으며, 금년 내 추가적인 아시아 허브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출 전략화를 추진 중에 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상반기 유통 채널의 재편 및 유통 인프라 개선을 했다면 하반기 온라인 매출 확대와 신규 오프라인 채널 입점 및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성장을 해 나갈 전략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