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2생명단지 연구소 건설투자 협약 진행
협약식 통한 연구시설 확충으로 여성건강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것.
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충청북도 오송에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투자를 진행한다.
하우동천은 지난 1일(수)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와 함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우동천은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오송 제2산업단지 건설에 2022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단지 내 약 3,000평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여성건강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한다는 것이 하우동천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 충청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하우동천을 비롯한 중소 바이오기업들이 세계적인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우동천은 이미 지난 2014년 충북 오송 산학융합지구 벤처센터에 의약품사업부 및 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성과로 ‘질염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및 세계 6개국 글로벌 특허와 ‘질이완증 및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품 사업부에서는 무항생제 질 내 삽입용 질염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고대구로병원, 차병원과 함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하우동천은 대표제품인 ‘Y존 토털 케어’‘질경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소기업이기도 하다.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보습, 탄력 및 피부 톤 개선 효과를 입증 받은 것은 물론 피부과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11가지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조되어 만 4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향료 및 계면활성제, 합성착색료 등을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강점으로 현재 TV홈쇼핑에서만 총 21회 매진을 기록, 누적매출 12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우동천 최원석대표는 “하우동천이 이번 투자진행으로 규모나 시설면에서 더 좋은 연구 개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앞으로 더욱 여성건강 연구 개발에 매진해 여성 질 건강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