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 기능 제약, 유방암 수술 대표적 부작용 ● 최소 1개월간 운동 지속 시 어깨 가동범위‧근력 개선 효과확인 유방암 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상지 기능 회복에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유방외과 김승일·김지예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국립암센터 민지희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수술 직후 조기에 운동을 시행했을 때 어깨 가동범위와 근력 회복 속도가 운동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과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외과 학술지(JAMASurgery, IF 16.67) 최신 호에 실렸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60%는 어깨 관절 움직임 둔화, 팔 근육 손실 등을 경험한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수술후 재활 운동을 하는 것이 환자의 신체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적합한 운동 시기와동작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5년간유방암 수술 환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세암병원에서 유방암 수술 환자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했다. 운동군은 수술을 받은
●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 ● 전 세계 30여개국의료진 참여 및 연구성과 공개, 온오프라인 병행한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Oncology, ASCO)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위치한 퍼시피코(PACIFICOYokohama North) 컨벤션 센터에서 ‘ASCO Breakthrough 2024’ 학술대회를개최한다. ‘ASCO Breakthrough’는 미국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ASCO의 주요 학술 및 교육행사로,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ASCO Breakthrough 2024’는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종양학회 파트너의 지원 아래 일본임상종양학회(JSCO), 일본종양내과학회(JSMO)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 종양학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모여 최신 암 연구 및 기술 혁신을 발표하고 임상 적용 방법 등 환자 케어와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하이브리드
● 정부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층 실명 위기자에 안과 질환 의료비 지원 ● 2022년부터 망막질환, 백내장, 녹내장 등 주요 안구 질환 포함해 총 1,034 안구 치료 완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실명 위기에 처한 50~59세의저소득 중장년층에게 안과 질환 의료비를 지원하는 ‘생명아이(EYE)100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1,034안을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60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안과 질환 수술비를 지원하고있지만 60세 이상으로 나이 제한을 두고 있어 50대 환자들이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22년부터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생명아이(EYE) 100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실명 위기에 처했음에도 경제적 이유로 안과 치료를 받지못하는 50~59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망막질환, 백내장, 녹내장, 각막이식 등 안과 의료비를 폭넓게 지원하며, 지난 5월까지 망막질환 536안, 녹내장 38안, 백내장 454안, 각막이식 2안등을 포함해 총 1,034안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7일 병원 신관 15층마리아홀에서 개원 69주년 기념식과 기념미사를 진행했다고 28일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55년6월 27일 인천 지역 최초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치유자이신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첨단의료와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처럼 돌본다”는 신념으로 환자 중심과 진료의 질적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 개원기념식은 △주요 연혁 보고 △교직원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자 6명을 비롯해 장기근속자 90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미사는 홍승모몬시뇰 병원장이 직접 집전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주된 원인은의견이 달라서가 아니라 그로 인해 서로 증오하는 악순환과 거짓 비난에 휘말릴 수 있다는 사실에 있다”면서 “오늘 개원 69주년을 기점으로 인천성모병원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서로 협력하고 대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들을 헤쳐 나가며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인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 지원에 맞손 ▶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4월 1,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환자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가 27일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성인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행동치료 분야 연구도 함께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행동 중재 전문 인력이 발달장애인 행동 평가와 중재치료를 진행하고 행동 중재 효과상승을 위해 평생교육센터 종사자 대상 교육과 자문을 실시한다.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역사회에서행동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거점병원으로 연계하고 행동치료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환자 치료과정을 세브란스병원에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연구를 위한 설문지 내용, 행동 데이터 등 자료를공유한다. 천근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약에 힘입어 발달장애인의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3
한국 애보트는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FreeStyleLibre 2)의 국내 출시에 이어, 지난 4(화)일 당뇨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올인원 미닛(All in 1 MINUTE)’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소개와함께 최신 당뇨병 치료 전략, 당뇨병 관리 기술 변화, 연속혈당측정기의임상적 가치와 국내 당뇨병 관리 방향 등이 공유됐다. ‘당뇨 관련 기술 발전이 가져온 국내 치료환경의 변화(How hasdiabetes technology transformed clinical practice in Korea?)’를 주제로 심포지엄의문을 연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및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난 10년간 당뇨 관리에서 주로 사용된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모니터링만으로는혈당 변화를 관리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연속혈당측정기의 등장으로 환자 일상생활 활동으로 인한 혈당 변화의이해를 높여 더욱 효율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하며, “프리스타일리브레 2의 한국 출시가 국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환자들이 최적의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 종양학, 희귀 돌연변이 및 전염병과 같은 분야에서 기존 PCR 방식으로 검출 불가한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 정량화 가능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자사의 첫 번째 디지털 유전자 증폭 반응(Digital PCR, dPCR) 장비인 'Digital LightCycler Analyzer'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국내정식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는 질병 진단을위해 기존의 Real-Time PCR 방식으로는 검출할 수 없는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을 정량화한다.이를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가 암 진단, 유전 질환 또는 감염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있도록 돕는다. 이 차세대 장비는 칩 기반(chip-based)의 디지털 PCR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방울 기반(droplet-based)의디지털 PCR 방식과 달리 액체방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어 검사자가 보다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경험할수 있다. 또한, 검체에서 추출한 DNA 또는 RNA를 2만에서 10만개까지 미세 반응 단위로 나눌 수 있는 3가지 나노웰플레이트(nanowellplate) 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어지럼증(dizziness)은 자신과 주변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두통과 함께 신경과를 찾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증상 중 하나로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지만, 간혹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일 수 있어 원인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최근 어지럼증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지럼증 환자 수는 2023년 101만5119명으로 2014년 73만6635명 대비 10년만에 약 38%가 증가했다. 나승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시각, 전정기관, 감각계의 변화가 발생하거나 해당 기관 또는 중추신경계에질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난다”며 “△차멀미, 뱃멀미와 같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발생하는 경우 △내이의 기능 변화로생기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과 같은 전정기관 이상에의한 어지럼증 △뇌종양, 뇌졸중, 파킨슨증. 소뇌 실조 등의 퇴행성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있다”고 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빈맥 증후군으로 인한 기립성 어지럼 △심장질환, 뇌혈관 협착으로 유발되는 뇌 혈류 부족 △당뇨병 △미주신경성 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