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주 신임 리드, MA(Market Access) 챕터 리드에 이어 A&P(Access&Policy) 클러스터 리드 임명 ● 정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뛰어난 파트너십 바탕으로 엔스프링, 에브리스디, 바비스모 포함 총 11개 혁신 의약품 급여 등재 총괄 한국로슈는 최근 A&P(Access&Policy) 클러스터를이끌 신임 리드로 강현주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환자에게 혁신 의약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책 관련 논의를 담당하는 A&P 클러스터의 새로운 수장이 된 강현주 디렉터는 지난 2000년한국로슈 입사 이후 Market Access, Regulatory Affairs & QualityAssurance 부서 등을 거치며 보험 급여 및 약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임명 직전까지 MA 챕터 리드를 역임하며 정부는 물론 민관의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진행 및 전략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로슈의 혁신 의약품의 성공적인 보험 급여 등재를 이끌어낸 바있다. 2022년 표적항암제 캐싸일라 조기 유방암 급여기준 확대, 면
●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외출 시 착용 생활화해야 ● 렌즈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 높은 건 아냐… 자외선 차단과 직접관계없어 ● UVB 99%, UVA 50% 이상 차단 선글라스 선택하고 UV 차단율 떨어지면 교체 ● 시력은 초교 고학년에 대부분 완성… 어린이·청소년 선글라스 착용 시 주의해야 선글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여름 따가운 태양을 피하고 눈의 피로를더는 데 있어 선글라스만한 아이템도 없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선글라스를 처음 발명한 곳은 중국이다. 천연 수정을 안경알로 만들었는데 법정에서 증인을신문할 때 판관들의 표정을 가리고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안경알을 불에 그을려 검은그을음을 입힌 것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 선글라스는 특히 여름철 해변이나 휴양지에서 멋을 내기 위한 아이템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다. 그래선지 도심 혹은 동네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없을뿐더러 가끔 만나더라도 건방지다거나유난을 떤다는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 그러나 선글라스는 백내장 등 안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김용찬 가톨릭대학교
● 두경부암 등에 로봇수술 시행해 흉터 최소화, 기능 보존, 회복 단축 효과 ● “그간의 노하우 바탕으로 더 나은 환자 맞춤 치료 환경 제공할 것”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경부·침샘 종양 등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수술 시에는 시야를확보하기 위해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종양으로 쉽게 접근 가능해 기능보존과 빠른 회복은 물론 미용상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다. 구인두·하인두·후두암은 해부학적으로 구강과 거리가 멀고 수술 시야가 좁아 기존에는 큰 경부 절개나 아래턱뼈 절개가필요했다. 이 때문에 수술 시간은 길어지고, 회복 및 재활에도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후 외부절개 없이도 구강을 통해 로봇팔을 넣어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됐고, 환자의 회복과 미용에 큰 장점을얻었다. 또한, 갑상선암과 경부·침샘종양은 제거를 위해 목에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하지만, 귀뒤편 후이개를 통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면 수술 흉터를 감출 수 있다. 또한, 선명한 3D 이미지를 보며 수술할 수 있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왼쪽)와 삼성서울병원 오세열 진료부원장(오른쪽)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KOSDAQ108860)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AI 기반 의료 혁신을 본격화한다. 셀바스AI는 삼성서울병원과 『AI 음성인식기반 의료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AI 음성기술을 도입해 디지털전환을 앞당겨 삼성서울병원 내진료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내 셀바스AI의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상용화한 데 이어 외래 진료에도 AI 음성인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 향상을위해 음성으로 진료과별 의무기록이 가능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기록 업무를 음성으로 빠르게입력해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무기록(EMR) 작성이 대중화되어 있다. 미국 음성 인터페이스 전문기업인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s)의 제품들은 미국
● 연세의대 연구진, 임상의가 엑솜 염기서열 분석 참여로 원인 유전자진단율 8.3% 높여 ● 재분석 과정에서 환자 증상 및 소견 등 종합해 추가 원인 유전자 규명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안과 한진우 교수 연구팀(안과 설동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원동주)이 유전성 망막질환의 원인 유전자 진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진단법을 발표했다. 망막은고도로 발달된 신경조직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인데,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유전성 망막질환은 망막세포 혹은 신경을 전달하는 세포에 유전자 이상이 발생해 시력이 점차 떨어지다가 결국은실명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이 대표적이며 황반이상증, 원뿔세포이상증, 스타가르트병 등 약 20여 종 이상이 있다. 유전성망막질환 치료에서 원인 유전자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에 따라 약제 등 치료법이다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280개 이상의 원인 유전자가밝혀졌고, 돌연변이는 10만 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전자 진단에 도입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덕분에 약 60%의환자는 원인 유전자 변이를 찾았으나, 40%의 환자에게는 원인 유전자 변이를
불안장애의 한 종류인 강박장애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생각이나 행동으로 고통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강박장애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까지 이르면 치료가 필요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강박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이지원 교수는 “강박장애는 고통스러운 증상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치료를 하면 대부분 호전될 수 있다”고말했다. 강박장애는 원치 않는 생각이나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이를 완화하기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2019년 강박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3만 152명이며, 20~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다.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이나 뇌의 신경전달물질이상,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박장애의 주요 유형은 오염에 대한 강박적 사고, 지속적으로 확인하는유형, 물건을 정리하는 유형, 특정 행동이나 언어를 반복하는유형, 물건을 수집하는 유형 등이 있다. 오염 강박사고 유형 오염에 대한 강박사고는 가장 흔히 나타나는 강박장애다. 반복적으로씻거나 닦고 청소하는 강박행동이 나타난다. 손이 자꾸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초미세수술 장비와 의료진을 갖추고 림프부종 및 당뇨발 재건 환자에게 초미세수술을시행하고 있다. 림프부종은 림프관을 통한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팔이나 다리가 부어오르는 질환으로, 발적, 통증, 전신 발열등이 나타나는 ‘연부조직염’을 반복적으로 일으켜 삶의 질을크게 저하시킨다. 림프부종 환자 대부분은 수술, 종양, 방사선치료 등으로 림프계가 손상돼 발생하는데 최근 유방암 전이를 막기 위한‘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을 받은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림프부종을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발 환자의 경우, 발의 작은 상처가 감염으로 발전되어 발가락이나발의 절단으로 이어지고 보행에 지장이 생기며, 때로는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와 낮은 장기 생존율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려면 1mm 이하의 작은 혈관을 현미경을 이용해정교하게 연결하는 고난도 수술인 ‘초미세수술’이 효과적이다. 림프부종 환자에게 직경이 0.4~0.5mm 정도인 림프관을 정맥에연결하는 ‘림프관정맥문합술’을 시행해 림프액의 원활한 순환을도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발등이나 발가락 주변 1mm 미만의작
● 과도한 냉방 따른 실내외 큰 온도차에 신체 적응 못 해 발생 ●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하면 예방 가능해 ● 감기 증상과 비슷, 심하고 오래 간다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 에어컨 사용 줄이고 환기 후 휴식하면 며칠 내로 증상 호전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날씨가 더워지면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한다. 요즘은어디를 가도 에어컨이 있어 더위에 노출되는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과도한냉방에 따른 실내외 큰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지만,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환기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냉방병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주요 증상은 두통, 피로감 등이다. 코와 목이 마르고 추위를 타며 어지럼증이나 졸린증상이 나타난다.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인후통, 기침, 콧물, 코 막힘등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