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치료 효과 없다면 수면무호흡증 의심 해 봐야 명절 때 고향을 찾아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이들이 많다. 건강을 확인하는 여러 수단 중 한가지가 바로 ‘수면’이다. 수면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더 나타나게 된다. 특히 노인성 야뇨증의 경우 수면장애로 인한 경우가 매우 많다. 미국수면무호흡협회에 의하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84%가 야간 배뇨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가 감소하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혈액은 더 산성화 되면서 심장 박동은 늘어나고, 폐의 혈관은 수축한다. 이때 기도를 다시 열기 위해 뇌는 깬다. 또 야간에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몸에 나트륨과 물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단백질을 분비하여 야간 빈뇨를 유발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팀은 구강 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착용 환자 성인 남성 112명의 야뇨증 횟수를 분석한 결과, 양압기 착용 전에 평균 3.2회 였던 야뇨증 횟수가 0.9회로 감소돼 전체 85% 환자의 야뇨증 현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양압기 치료 환자는 평균 15개월 사용자로 양압기 치료 전 수면
“식약처는 강윤희 위원 징계검토를 즉각 중지하라!” 식약처 쇄신을 촉구하며 국회 앞 1인 시위중인 강윤희 임상심사위원(식약처 의약품심사부 종양약품과)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9월 9일 강 위원의 시위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인보사 사태, 가습기살균제 사태 등 의약품 임상시험 과정에서 철저하지 못한 검증 시스템으로 인해 국민건강에 실로 엄청난 위해가 발생한 바 있다. 국민에게 불신을, 의료인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의약품 임상시험 및 허가과정에서 제대로 된 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금의 의사 인력만으로는 도저히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구조 때문”라고 밝혔다. 이어 “강 위원 본인이 의사로서 이 문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안위를 뒤로 하고 이렇게 옳은 목소리를 내주고 있다. 식약처 조직 내부에서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론화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의약품 임상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식약처는 절치부심해서 엄격한 임상시험 시스템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국민 안전 위한 전문성 제고 촉구하는 강 위원의 제안을 식약처는 겸허히 수용하고 의약품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야의협, 강 위원 중징계시 국민건강 위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1인 시위를 통해서라도 사실을 알리고자 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강윤희 의약품심사부 종양약품과 임상심사위원에 대해 식약처가 중징계를 할 경우 국민건강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지금이라도 당장 강 위원에 대한 징계검토를 중지하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약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식약처는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및 의약품 허가 심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 심사위원을 대폭 충원할 것을 식약처에 공개적으로 요구한 의사 출신 식약처 심사위원이 직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중징계 처분을 예고했다. 강 위원은 식약처의 의약품 임상심사 계획 및 허가 심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인력을 충원해야 함에도 식약처가 소극적으로 일관하자 지난 7월 18일, 25일, 8월 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데 이어 9월 5일부터 현재까지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식
가치기반 의료트렌드 속,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통해 효율과 생산성 높이는 것이 영상의학의 주요 화두로 부상엔터프라이즈 이미징 AI 플랫폼화를 통한 효과적인 의료 빅데이터 관리로 진료 효율성 향상 기대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 김동욱, www.infinitt.com)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 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5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최근 의료 트렌드인 가치 기반 의료(Value-based Care)를 지원하는 자사의 대표 영상의학 솔루션을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치 기반 의료의 핵심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통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영상의학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진료 또는 연구를 위해 발생하는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인공 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며, 나아가 병원을 데이터 플랫폼화 하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AI 플랫폼’을 전시, 소개한다. 엔터프라이즈 이미징(Enterprise Imaging)은 병원 내
- 에스테틱 전문가 파비치치 박사, 프라거 박사 방한- 최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 공유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멀츠세렌디피티 저니 (SERENDIPITY JOURNEY) 심포지엄’을 8월 25일 서울 워커힐에서 약 100명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SERENDIPITY JOURNEY 심포지엄’은 미적 기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글로벌 에스테틱 트랜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임상적 활용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을 위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권위자인 파비치치 박사(Dr. Pavicici)와 프라거 박사(Dr. Prager)가 특별히 방한해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 첫 연자는 국제미용성형학회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파비치치 박사(Dr. Pavicici)로 최근 리프팅 시술에 대한 글로벌 트랜드를 소개했다. 파비치치 박사는 “리프팅 효과 핵심은 피부속 SMAS 층에 정확히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며,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SMAS 층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분들을 옆에 두고 국립암센터 파업이 5일째 지속되는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암환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합니다.국립암센터 임직원 일동은 참담한 심정으로환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하기에,노동조합과의 임금협상조정안에 합의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제반 사정을 정부에 호소했고,올해 문제가 되는 시간외수당을 별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지금 이 순간에도 간곡히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조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서지금의 이 상황이 신속히 종결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암환자분들의 눈물과 고통을 부디 외면하지 마시고,하루빨리 현장으로복귀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사태로 인해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분들께다시 한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019. 9. 10.국립암센터 원장 및 임직원 일동
생체 환경에서 암 줄기세포와 결합 … 항암 효능도 확인A NIR probe tracks and treats lung tumor initiating cells by targeting HMOX2 암 줄기세포만 선택적으로 추적하는 새로운 형광물질이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단장 김기문) 장영태 부연구단장 연구팀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형광물질 타이니어(TiNIR)1를 개발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항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리의 신체는 줄기세포를 통해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암 조직에도 줄기세포가 있다. 종양근원세포로도 불리는 암 줄기세포는 종양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다. 수술이나 항암치료로 눈에 보이는 암을 제거하더라도 암 줄기세포가 살아남으면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암 줄기세포는 손상된 암세포를 복구시키고, 세포 밖으로 약물을 배출시키는 특성이 있어 암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든다. 암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암 줄기세포를 식별해 제거하는 일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탐지 기술은 암 줄기세포만을 뚜렷하게 구분하기 어려웠다. 또 탐지체(프로브)가 세포 내부 바이오마커에 접근하지 못해 생체 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여성가족부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신임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입니다. 저는 늘 경계 넘기를 해왔습니다. 지구화의 빠른 흐름으로 국경을 넘기를 수없이 반복했고 연구 영역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경계 넘기가 잦을수록 맥락을 통해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제 학문의 출발점이었던 페르낭 브로델의 가르침대로 시간적으로 길게, 공간적으로 넓게 보려는 입장을 지켜왔습니다. 표면의 변화는 파도의 포말과 같지만 심층의 구조는 장기지속적이라는 것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이제 새로운 경계를 넘었습니다. 저의 경계 넘기의 경험이 여성가족부의 성격과 비슷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성가족부는 다른 부처와 다릅니다.첫째, 여성가족부는 말 그대로 여성과 가족, 청소년이 대상이 되는 부처입니다. 다른 부처가 기능적 차원으로 명명된 데 비해 대상으로 호명되는 부처입니다. 여성과 가족, 청소년은 실은 전 국민을 망라합니다. 부처의 명칭이 대상으로 명명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대상의 문제가 생기면 바로 여성가족부를 떠올리게 됩니다. 주어진 자원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