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9월 2일 오후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8층 의료감정원(원장 박정율)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 박홍준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등 집행부 임원 및 의료감정원 위원이 참석했다. 현판식에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국민과 회원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감정,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한 신속·정확한 의료감정으로의 변화가 요구되어 왔다. 의협은 이와 관련, 바람직한 의료감정원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오늘 마침내 그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오늘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의협의 의료감정원이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바탕으로 의사단체의 의료감정에 대해 ‘감싸기’라는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고, 안정적 진료환경의 보장과 국민건강의 증진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달성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입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시절, 의학 학술지인 대한병리학회 학회지에 저자로 등재한 논문을 두고 사회적인 논란이 발생한지 약 2주가 경과하고 있습니다. 인문계열 전공의 고등학생이 의과대학 부설의 연구소에서 2주간의 인턴 과정 동안에 ‘주산기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에서 eNOS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제목의 의학 논문의 가장 주된 연구자인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을 두고 실제 연구에 대한 기여의 정도와 저자로서의 자격에 대한 의혹이 일었습니다. 또, 그 배경에 특권과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하여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논란이 발생한 직후, 해당 연구의 총책임자이자 논문의 교신저자였던 단국의대 장영표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중윤위)에 회부하여 제1저자의 선정 및 연구 전반에 걸쳐 비윤리성 여부를 판단키로 하였습니다. 동시에, 논문을 승인하고 게재한 대한병리학회 역시 장영표 교수에게 2주간의 소명 기한을 제시하고 논문의 철회 여부를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협회는 그간 중윤위와 대한병리학회의 조사 절차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협회의 공식적인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군에 대한 별도의 하위 분석에서 더 높은 임상적 혜택 나타내 아스트라제네카는 9월 1일(일) 발표된 임상 3상 THEMIS 연구 결과, 자사의 경구용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으로 정의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10% 감소시켰고, 통계적 유의성을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THEMIS 임상연구에 참여한 전체 모집단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병력이 없으면서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관상동맥 질환(CAD, coronary artery disease) 환자였다. 이에 더해,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군에 대한 사전 정의된 하위분석 결과, 브릴린타-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복합변수에 대하여 상대 위험을 1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알려진 약물 프로파일과 유사한 수준에서THEMIS임상연구와 THEMIS-PCI 하위분석 연구
고대 이창민 교수, 로봇팔 줄이고 정밀도 높인 수술로 국제서 호평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이창민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단 3개의 로봇팔만을 이용한 위암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기존 로봇위암수술은 4개의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였지만, 이창민 교수는 로봇팔을 최소화해 수술 상처는 물론 수술 중 췌장 등 내부 장기의 접촉과 공기 노출시간을 줄여 통증과 합병증 위험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환자의 빠른 회복 뿐만 아니라 수술기구와 입원기간이 줄어 수술비와 입원비 등 의료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창민 교수는 이 수술법을 2018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8명 이상의 위암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이창민 교수의 성과는 단순히 로봇팔을 줄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소침습 수술의 연구, 단일공 수술센터의 노하우, 최신 로봇수술 술기를 통해 이루어진 고난이도 수술법의 성공으로, 세계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의료 위상을 또 한번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이창민 교수는 “기술발전으로 로봇팔이 길고 얇아지면서 각도가 커지긴 했지만
주문형 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고공영웅(高工英雄-KUCE Heroes) 선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학장 김중훈)은 8월 30일(금) 오후 5시 고려대 본관 에서 공과대학 최고위전략자문위원회(Dean’s Advocacy Council, 약칭 DAC)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DAC는 고려대 공과대학의 우수한 공학 교육 및 연구 성과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학과 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새로운 무한한 지식(Infinite Knowledge) 창출을 통한 미래사회 발전을 견인할 플랫폼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립총회에는 공과대학 학장단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 대표 및 사장단이 창립위원으로 참여했다. DAC 창립위원으로는 한화시스템/ICT 김경한 대표,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LG화학 김명환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LG CNS 김영섭 사장, 한국사회학회 박길성 회장, LS산전 이학성 사장, POSCO 장인화 사장, 두산 형원준 사장이 선임됐으며, 향후 창립위원의 추천을 통해 산업체 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DAC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개발 및 인재상을 논의하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와 지난 8월 30일 총액대비 5.65%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은 양노조(전국의료산업노조, 보건의료노조)와 올해 임금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보건의료노조 지난 6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의 본 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한 결과, 지난 8월 20일 임금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2019년도 임금교섭에서 총액대비 5.65%를 임금 인상키로 합의했다. 세부내용으로는 ▲기본급 3.87% 인상 ▲상여금 50% 인상 ▲상여금 50% 통상임금 반영 등이다. 또 교대 근무자 특수근무 수당 신설(0.53%) 등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합의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병원 내부적으로 전공의문제를 비롯해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조기에 합의를 이루어낸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2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퍼포먼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는 8월 29일(목)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빌리디아티스트(Billy The Artist : BTA)와 함께 합동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신철 교수의 밴드 합주와 BTA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귀와 눈이 동시에 만족하는 구성으로 진행 됐으며 두 아티스트는 화려한 공연으로 참석한 100여 명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과 미술, 뉴욕이라는 공통분모로 만난 신철 교수와 BTA는 공연 내내 흥겨운 음악을 함께 공유하며 도화지를 리듬에 맞춰 자신만의 그림을 채워나갔으며 신철 교수의 음악을 표현한 BTA의 그림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갈채를 보냈다. Billy The Artist는 공연 전 관객들과 대화를 하며 “나는 무엇을 그릴지, 또 어떤 음악이 연주될지 모르지만 음악과 호흡하며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는 공연을 마치고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BTA와 함께 즐겁게 공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