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승우입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달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 성명서를 통해서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투쟁 로드맵을 지지하고 투쟁의 길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정부는 어떠한 대답도 없이 의료계를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보건의료정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우리의 동료가 31세라는 안타까운 나이에 당직 근무 중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정부는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정말 무책임하기 그지없습니다. 故 신형록 전공의는 그저 아이들이 좋아 보육원 봉사활동을 줄곧 해오며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를 선택하였고 환아 곁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얼마나 더 많은 죽음으로 증명해야한단 말입니까? 그럼에도 지금 정부는 재정적 지원이나 보상 없이 과중한 노동과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으며 우리 의료인들의 건강은 점점 더 위협받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시행된 전공의법을 들여다보면, 주당 최대 수련시간 80시간도 근로복지공단의 과로 기준인 60시간을 훌쩍 넘어가는 시간이고 더욱이 36시간 연속근무는
저는 전라도 고흥에서 조그마한 중소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병원협의회 공동회장 이윤호입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전국각지에서 모인 많은 대표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기 대표자 여러분 모두 느끼고 있겠지만, 최근 병원에 환자들이 별로 없습니다. 경제가 어려워 그러나 내가 진료를 잘 못해서 그러나 그러면서 자책을 해보기도 하고 애꿎은 직원들 탓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귀에 들려오는 이야기는 대학병원의 MRI촬영 하나 하는데도 며칠, 몇 주를 기다려야하고 조그마한 수술을 하려해도 수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만 들립니다. 대도시 대형병원에는 입원실이 없어 응급실 바닥에 누워 있어야 하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환자 전원을 할라치면 응급실에 환자가 너무 많고 받아줄 베드가 없으니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고 합니다. 이런 작금의 현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나 되짚어 보면 지난 2년간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면서 무분별한 급여화가 되면서 그럽니다. 너도 나도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수술을 받으려고 합니다. 대학병원의 교수님들은 밀려드는 환자로 연구는커녕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국에서 모여주신 전국 의사대표자 여러분, 서울시 강동구의사회장 이동승입니다. 날로 척박해져 가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수호라는 의사로서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자 묵묵히 진료하고 계시는 선․후배님들의 노고에 우선 고개 숙여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단식투쟁까지 하시면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최대집 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또 허탈하십니까? 우리는 지금 이 시각 이 땅에서 의사로서 살아가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심각히 고민을 하고, 과연 의사생활을 계속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지도 모를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들의 마지막 보루인 의사의 자존심마저 훼손당하고 있다는 위기감이 우리를 더욱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의사로 일하면서 우리 의사들이 우리나라의 열악한 의료현실로 인해 얼마나 큰 고통 받고 있는지를 체감하여 왔습니다. 건강보험 강제 지정, 졸속으로 시작된 의약분업에서부터 2012년의 포괄수가제, 2014년 원격의료, 2019년의 건강보험종합계획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정부는 전문가를 배제하고, 무수히 관치의료를 획책해 왔습니다. 특히, 정부는 한의
최선의 진료를 위한 근본적 의료개혁 쟁취 13만 회원님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전국의사대표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회장 겸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 최대집 인사드립니다. 폭염이 한창인 8월 소중한 휴일에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전국의사대표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여러분들의 뜨거운 의지와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의사의 진료권을 갈기갈기 찢고 있는 이 나라 보건의료정책의 종착역이 과연 어디인지, 작금의 의료현실이 암담하기 그지 없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전국의사 대표자 여러분! 저를 비롯한 제40대 집행부는 13만 회원님들로부터,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출범하여 지난 1년여 동안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누적된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7월 2일부터 2주일간 계속되었던 저와 집행부의 단식은 본격적인 투쟁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과 직역을 망라한 의료계 모든 영역에서 보여주신 응원과 지지는, ‘의료개혁’이라는 숭고하고 막중한
· 차바이오컴플렉스 수영장 및 테라스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오픈·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영상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미디어홀을 운영하 는 등직원 건강과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 지속적 운영 차병원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8월 17일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수영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풀사이드 포트럭 파티(Poolside Potluck Party)’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평소 직원들이 이용하는 차바이오컴플렉스 내 수영장과 테라스를 개방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 명이 함께 물놀이와 바비큐 포트럭 파티를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분당차병원 인사팀 양홍석 주임은 “작년에 가족들과 함께 풀사이드 포트럭 파티행사에 참여했던 직원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했다”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에게 아빠의 직장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차병원은 평상시에도 직원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바이오컴플렉스 2층에는 웬만한 시중 영화관 골드클래스급을 방불케 하는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