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턱 이미지, 웃음 포인트로 소구하는 사회·이중턱, 둔하고 답답한 인상 주는 콤플렉스 # 대학생 최모(22)씨는 최근 대학 동기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에서 ‘얼굴 몰아주기’ 사진을 찍었다. 얼굴 몰아주기는 어느 한 명이 돋보이도록 나머지 사람들이 웃긴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며 소위 망가진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다. 한 명씩 돌아가며 돋보이는 사진을 찍었지만 최씨의 마음 한편에는 불쾌함이 남았다. 동기 중 몇 명이 웃기기 위해 이중턱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었다. 이중턱은 최씨의 오랜 콤플렉스다. # 취업준비생 김모(27)씨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외모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김씨는 보통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턱이 이중으로 보여 어릴 때부터 ‘턱 두 개’라는 별명으로 놀림당하곤 했다. 다행히 아이돌들이 공항패션 아이템으로 검은 마스크를 애용하면서 멋으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 김씨도 마스크로 턱을 가렸지만, 여름이 되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줄어들자 그마저도 힘들게 됐다. 이중턱은 턱의 살이 이중으로 겹쳐보인다 하여 부르는 것으로, ‘두턱’이라고도 한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재미를 위해 일부러 고개를 숙이고 턱을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을만들기 위한 각오와 결의 다져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집행부는 8월 1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새출범 결의를 다졌다.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구영 원장 등 제6대 집행부는 이날 현충탑 분향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서울대치과병원에 주어진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영 원장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광복절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주는 의미를 크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특히 소외계층 배려와 같은 나눔의료를 충실히 해서,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2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정식개소 후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구영 원장과 김민석 상임감사, 금기연 부설장애인치과병원장, 서병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핵심 질문 추리고 익명 보장 철저히”서연주 홍보이사, “전국 전공의들의 솔직한 의견 담겠다” 전공의가 소속 병원의 수련환경을 직접 평가하는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가 시작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는 전공의 회원 1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는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을 평가, 비교 및 분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이는 추후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의 제도적 개선과 보편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피교육자인 전공의가 직접 수련병원을 평가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보다 약 1개월 앞당겨 시행된다. 수련병원 결정을 앞둔 전공의들에게 지원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설문 문항은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5개 항목의 총 37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100여 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지난해 설문 조사와는 달리, 각 수련병원의 평가 및 비교에 더 적합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한 문항들로 축약해 3
연말까지 올해 총 4개용량 추가로 8개 용량체제 구축 부광약품은 국내에서 갑상선호르몬제 처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2018년, UBIST 데이터 기준)하여 지난 수십 년간 사실상 국내 갑상선호르몬의 대부분을 생산 판매해왔다. 기존에는 씬지로이드 0.05 / 0.075 / 0.1 / 0.15mg 등 네 가지 용량으로 환자들의 갑상선호르몬 보충을 책임져 왔으며, 환자들과 복용편의성 개선과 정확한 용량 사용을 위하여2019년 한 해에만 네 가지 신규 용량을 추가 및 발매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에 0.2mg, 5월에 0.112mg을 발매한 데 이어, 이번 8월에 0.025mg, 그리고 11월에는 0.0375mg을 발매 함으로써 총 8개 용량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또는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있어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는 생존에 있어 필수적이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제는 호르몬제라는 특성 상 환자의 혈중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세밀한 용량을 처방해 주어야 한다. 환자들은 사소한 용량 차이에도 이상반응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광약품의 시도는 글로벌 시장의 방향성과도 무관치 않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김웅한 센터장)가 8월 2일(금) 베트남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2019년 제 4차 베트남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175군병원에서 열린 본 교육 프로그램은 태아 초음파에 대한 현지 의료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태아 및 선천성 기형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175군병원 외에 베트남 전역의 여러 병원에서 산부인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의료진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베트남 초음파 교육에는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이 참여해 베트남 의료진들에게 전문적인 초음파 의료술기를 전수했다. 초음파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웅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현지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그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이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진행된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교육인 만큼, 베트남 의료진들이 초음파로 산모 및 태아를 정확히 진찰할 수 있는 진료 기술 역량을
삼성서울병원, 측두엽 절제 수술 환자 892명 추적 관찰운동유발전위검사…수술 중 신경계 변화 감지 100%서대원 교수 “보다 안전한 뇌전증 수술적 치료의 길 열어” 측두엽뇌전증 수술 중 ‘운동유발전위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전증 수술은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중요한 치료법이다. 그 중 측두엽 절제 수술은 운동 신경계와는 거리가 멀지만 일부1~3% 환자들이 편마비 등 합병증을 얻게 된다. 최근 영구적인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중 신경계 감시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은 신경생리전문의, 외과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다학제 진료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팀은 199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측두엽 절제 수술을 진행한 892명 환자들을 추적 관찰하여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이 실제로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인지 분석했다.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은 신경생리검사의 하나인 유발전위검사에서 운동유발전위 검사와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를 이용한다. 운동유발전위 검사는 두피에 설치한 자극전극을 통해뇌 운동경로를 자극해서 양팔(엄지와 새끼손가락벌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음악으로 꿈꾸는 평화’ 알릴 것”- KBS 1TV에서 80분간 생방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 민화협)는 KBS와 공동으로 8월 18일(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홀에서 「2019 평화음악회, “꿈을 꾸다”」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2018년 「4·27 판문점선언」부터 2019년 6월 「남·북·미 판문점 3자회동」까지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테마의 VCR과 공연으로 ‘남북화해와 화합’의 꿈이 이뤄지고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9 평화음악회, “꿈을 꾸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가 되는, 오는 18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된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가요, 클래식,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KBS 오케스트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라이브와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기까지 어떠한 밑거름과 도약이 있었는지,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 및 발자취를 테마별로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배우
“남북이 하나되어 克日의 길로 나아가자!” 3·1혁명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남북이 하나되어 극일(克日)의 길로 나아가자”고 호소한다. 1910년 일본제국주의에 국권을 상실한 우리 민족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조국광복의 그날까지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1919년 3·1혁명 후 우리 민족은 중국 상해에서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했으며, 의열단을 조직하여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웠다. 역사에 길이 빛날 김좌진의 청산리 전투와 홍범도의 봉오동 무장 투쟁이 있었고, 윤봉길과 이봉창 그리고 강우규 의사 등이 자신의 몸을 던져 일제에 항거하였다. 일제의 탄압에 의해 8번이나 임시정부를 옮겨가면서도 1943년 김원봉, 김규식과의 결합으로 좌우를 아우르는 연합정부를 구성하였다. 미국과 연대하여 국내진공작전과 조국을 해방시키고자 살신성인의 자세로 몸을 던진, 우리민족 36년의 투쟁의 역사는 세계 독립운동 역사에 길이 남을 투쟁의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식민과 분단, 전쟁과 독재의 어둠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통일을 꿈꾸었던 우리 민족은 마침내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