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8일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제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 질환으로 꼽힌다. 관절염의 날을 맞아 허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 손상돼 관절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관절 외상, 유전적 요인, 비만,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할 수 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도 영향을 준다. 운동선수나 육체노동자가 관절염에 잘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O자로 다리가 휜 경우에도 체중의 부하가 안쪽으로 쏠리면서 내측 관절염이 올 가능성이 높다. 허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어려서부터 관절에 문제가 있었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단순히 나이 들면 생기는 병으로 여겨선 안 된다”며 “퇴행성관절염은 만성적인 통증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일본 준텐도대학교 혁신장수학과(학과장 호리에 시게오, 준텐도대학병원 부원장)와 노화 연구분야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장수 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의료 기술 및 정보 교환 △의료진 교육 및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고령화 사회의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원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고령화된 지역사회 특성을 바탕으로 항노화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강원대병원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준텐도대학이 협력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강원대병원이 추진 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 암치유센터’ 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헬씨에이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리에 시게오 학과장은 “강원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수 연구 분야에서 새
● 프리베나®20, 한국인 포함임상에서 기존 폐렴구균백신(PCV13,PPSV23) 대비 OPA GMT(기하평균역가)에 대한비열등성 확인8 ● 폐렴구균 백신 미접종자외에도 기존 PCV13 또는 PPSV23 접종자의 옵션중 하나로 PCV20 접종 권고13,14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사장 오동욱)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료진을대상으로 뉴 에라 프리베나®20 런칭 심포지엄(Pneu EraLaunching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 대비7가지 혈청형이추가되어** 현재 허가된 국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2025.4.1 기준)를 갖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1],[2]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폐렴구균백신(Pneumococcal vaccine) 접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는의미를 담아‘뉴 에라(PneuEra)’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현대내과의원 이정용원장의 환영사로시작되었으며, 이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교수가 ▲’PCV20의Pneu Era: 국내 폐렴구균 질환 역학을 통한 PCV20 허가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오범조 서울의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가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1부, 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실시간 강의, 천식이나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권재우 센터장은 “알레르기질환 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치원과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현장에 계신 교사들의 올바른 이해와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안심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는 현재 438개의 아토피천식안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강원대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강원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환아들이 정확한 예방관리방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 일동, ‘과학과 자연’ 주제로 서울·대전 취약계층 어린이와 함께 과학 체험 학습 나서 ● 5회 맞은 직원 자원봉사 기반 사회공헌활동 ‘누리마루 캠페인’, 사내 자원봉사 문화 조성 및 지역사회 공헌에 일조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 앞장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크리스토프 하만)는 취약계층어린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2025 누리마루캠페인(이하 누리마루 캠페인)’을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누리마루 캠페인은 취약계층 어린이와함께하는직원자원봉사기반의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 시작되어올해5회를 맞았다. 캠페인명은순 우리말인‘누리(세상)’와‘마루(정상)’의합성어로,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넓은세상을경험할수 있도록지원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과학과자연(Science & Nature)’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과학적호기심을자극하는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머크바이오파마 직원 70여명과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 및 대전시자혜원소속어린이 50여명은 3개 그룹으로나눠져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대전시립박물관 등을 찾아 과학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먼저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
● 한국백혈병환우회,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등암환우회 독서모임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운영하는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암경험자가 추천하는 치유의 책>을 발표했다. 추천 도서 목록은 한국백혈병한우회의 독서모임 ‘쉼표’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우리두리구슬하나의 ‘무지개 독서모임’에서 환우들이 함께 읽은 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각각 6권씩총 12권을 선정했다. 암환우회 독서모임회원들이 선정한 책들 중에는 건강 정보서나 직접적인 투병기보다는 삶을 성찰하고, 자아를 발견하며 생의의지를 돋우는 등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전하는 도서 비중이 높았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독서모임 ‘쉼표’ 회원들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경험자로서 바다로부터 받은 위로의 마음과 삶의 단상을 섬세하게 풀어낸 『바다가건넨 ㅁㅇ』(드무)를 비롯하여,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다채롭고 복잡한 한 번 뿐인 생의 소중함을 말하는 『좋은 곳에서 만나요』(이유리), 12명 청년 자살 시도자들의 고백을 담은 『메리골드의 꽃말을 아나요』(박경희 외) 등을 추천했다. 또한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경이로운 회복력을
봄철 야외 활동과 단체 생활이 늘면서 감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감염에 더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간단한 처치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당장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봄철 소아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감염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한상수 교수는 “봄철 유행하는 소아 감염질환은 발생 빈도순으로 감기, 장염, 수족구병, 뇌수막염 등이 있다. 감기, 장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이며, 수족구병은 봄‧여름 유행한다. 뇌수막염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 감염병 중 가장 흔한 감기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V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상기도 감염이다. 5세 이하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미숙해 감기에 자주 걸리고, 6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감기가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되어 숨쉬기 어렵거나 쌕쌕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2~5세 아이는 중이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40°C 이상 고열, 호흡곤란이나 심한 쌕쌕거림, 경련, 탈수 증상이나 의식이 처지는 경우
●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 ● 갈라폴드, 미쎄라, 렌벨라, 아프로바스크 등 다양한 신장 질환 관련 치료제 및 신장 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치료제의 최신 지견 소개 한독(대표이사김영진, 백진기)이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인터스텔라(Inter Stell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독은 2022년부터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한독의 신장 질환 포트폴리오를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고혈압신질환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경구용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고혈압 치료제인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1일차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인 강남세브란스병원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