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10일 노홍인 제1통제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7월 26일(일)부터 8월 8일(토)까지 최근 2주간을 살펴보면,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7월12일∼7월25일)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하였다. 지난 2주간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겼으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8.5%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방역강화 대상국가(6개국)를 지정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는 일 평균 21.4명으로 그 직전
한미약품그룹은 8월 10일 송영숙(宋英淑)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 송 신임 회장은 고(故) 임성기(林盛基)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확대,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과 논의하며 판단을 도왔다. 송영숙 회장 약력 ▲1948년 경북 김천 출생▲1970년 숙명여대 교육학과 졸업▲2002년~현재 가현문화재단 이사장▲2003년 한미사진미술관 설립▲2017년 프랑스 정부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장 수훈▲2017년~현
7월 17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 배달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 지난 3월에는 대구적십자사에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900벌 지원 글로벌 팬데믹 사태 극복 위해 올해 초 1,120만 달러 이상 지원 및 인공호흡기 설계도 공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7월 17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강남구 일원동 일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 위생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 약 30명은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그룹으로 조를 편성, 점심 도시락과 살균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알코올티슈, 텀블러 등으로 구성한 키트를 직접 배달했다. 이날 이웃에게 전달된 도시락은 총 60인분, 위생용품 키트는 총 75개다. 메드트로닉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6 (Project 6)’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매년 6~7월,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배송된 “확인되지 않은 씨앗” 신고 안내신고방법 : 본인이 주문하지 않는 씨앗이 해외에서 배송된 경우 해당 씨앗을 개봉하거나 심지 말고 지체없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신고처 :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역본부·사무소(대표전화 054-912-0616)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미국·캐나다·영국·일본 등에서 보도되고 있는 해외에서 배송된 “확인되지 않은 씨앗”과 관련하여 일반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국제우편물을 통해 본인이 주문하지 않는 씨앗이 해외에서 배송된 경우 해당 씨앗을 개봉하거나 심지 말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즉시 신고(대표전화 054-912-0616)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출처가 불분명한 수입 씨앗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식물방역법에 따르면 검역을 받지 않은 식물검역대상물품이 담겨져 있는 우편물을 받은 자는 지체없이 식물검역기관의 장에게 신고하고 검역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검역을 실시하여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수입 우편물 미신고 시 과태료 부과(1회 10만원, 2회 20, 3회 이상 40)
지난 5일 부산에서 들려온 비보에 저희는 대한민국 의료계와 함께 지금 큰 충격과 비통에 빠져있습니다. 진료중이시던 회원님이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현재 정부의 ‘의료 4대악 정책’을 저지하기 위하여 의료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비장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불과 20개월전 임세원 교수님이 진료중 환자의 흉기에 의해 사망한 사건의 악몽이 아직도 어른거리는데 또다시 같은 참변이 일어난 현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가해자가 퇴원 요구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의사의 진료권이 의료기관 내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의료계는 그동안 의료인에 대한 폭행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정부 당국에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의료인들이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무방비 상태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음을 거듭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진료하는 의료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책
지난 8월 5일 아침, 부산에서는 외래에 찾아온 환자에 의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원장이 피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이 일어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했던 환자에 의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임세원 교수 피살 이후 임세원법이라고 불리는 20여 개의 법안들이 발의되었지만 그중에서 실질적으로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은 없었다. 그나마 올해 4월부터 시행되었던 의료법 개정안에서 보안인력 배치와 비상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이 법은 100병상 이상 병원만이 적용 대상이었다. 즉, 100병상 미만 병원은 적용 대상이 아니었기에 비극을 막을 수 없었다. 피살을 당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20병상의 개방 병동을 운영하고 있었고 환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퇴원이 가능한 치료 환경이었다. 이번 사건은 환자의 의지에 반하여 치료를 강행하고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벌어진 사건이었으며, 현재 우리나라 의료 환경은 심각한 공격성이 예상되는 환자로부터 의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환자
- 전공의는 이 땅 의료의 '연료'... 모순투성이 제도 유지의 핵심- 정부의 의사 증원안, 전문인력의 도구적 활용에만 치중된 의사양성 모순 고착화시킬 것- 파업 상황에서도 유지되는 필수의료, '버팀목' 성격 보여줘... 정당한 보상 아끼지 말아야 8월 7일, 오늘 전국의 젊은 의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 전공의들은 전국 200여개 병원에서 전공과목을 수련받고 있는 의사들입니다. 전공의의 주당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노동은 오래 전부터 사회문제로 다루어졌습니다. 2015년 전공의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전공의법이 제정됨으로써 주당 근무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이 역시도 다른 직종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상식적일만큼 긴 것이 사실입니다. 혹자는 전공의의 근무시간이 긴 이유를 의사수의 부족에서 찾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는 병원이 충분한 의사 인력을 고용하지 않거나 못하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이면서 동시에 교육과 수련을 받는 입장의 전공의는 병원과 상급자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위치에 있으며 불합리한 일이 있더라도 참을 수밖에 없는 철저한 '을'의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상식적인 환경이라면 의사 2-3명이 해야 할 일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문은배 방사선사가 2020년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문은배 방사선사는 지난 7월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조영제의 점도, 온도, 압력 변화에 따른 미세도관(Micro Catheter)별 유량에 대한 측정 및 평가’라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단용 혈관 촬영 영상에서 사용되는 카테터(Catheter)의 외경은 4~5Fr(1.32~1.65㎜)이다. 이 직경의 카테터는 보통 대동맥에서 뻗어 나오는 내장 동맥(Visceral artery)의 근위부까지만 접근할 수 있다. 보다 더 먼 곳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작은 직경의 미세도관이 필요하다. 미세도관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크기가 존재한다. 환자 혈관의 특성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이에 문 방사선사는 적절한 조영제의 온도와 점도, 카테터와 외경에 따른 자동주입기의 압력 변화를 이용해 임상에서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환자의 혈관 상태에 따른 적절한 미세도관과 조영제의 사용으로 환자에게 투여되는 조영제 양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