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디솔루션은 피부암 절제술을 위한 수술 가이드 외 안와골절 재건술 가이드, 대동맥 재건술 가이드 등 각 질환별 고위험, 고난도 수술 사례에 최적화된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솔루션과 유방암 전절제술 후 환자의 심미적 보완을 위한 체외 부착형 맞춤 인조 유방 등 총 5종에 관한 미국 식품의약처(FDA) 의료기기 인증을 지난 7월 30일 획득하였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지난 7월 중순 환자 맞춤형 유방암 부분 절제 수술 가이드 FDA 인증 획득 이후 연달아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의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국내 의료기술로 개발된 혁신 의료기술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애니메디솔루션이 개발한 수술 솔루션은 암종 제거 및 혈관 구성, 맞춤 보형물 등 연조직 분야에 대한 수술계획과 적용방법을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 진단 의료영상의 분석과 3D 변환, 3D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되는 차세대 신의료기술로, 이미 국내에서 300례 이상 임상 적용을 한 솔루션들로 해외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FDA 인증을 선제적으로 취득한 선도 사례로 볼 수 있다. 일례로 피부암의 경우 햇빛(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주요 원인으로 발생하고, 국내는 물론 야외활동이 활발
-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연구와 아이디어 공모, 상금 1억원의 연구비 지원 -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 향상으로 의료 서비스 선진화에 기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반포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제 1회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7월 28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심사위원 및 발표자만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나, 발표자들 모두 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열의와 노력은 무척 뜨거웠다. 이번 경진대회의 목적은 2019년 말, CMC nU CDW(Clinical Data Warehouse, 임상정보를 비식별화 하여 연구자 스스로 데이터를 추출과 수집이 가능하도록 모아놓은 연구지원 시스템) 그랜드 오픈에 따른 CDW 및 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 분위기 조성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연구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병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CMC nU CDW 데이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기상청, 국토교통부 데이터 등을 결합한 임상, 진료, 프로세스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아이디어가 공모되어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프레젠테이션과 10개 포스터의 발표가 있었다. 최우수상 1
의료기관 폭력 근절대책 제대로 실현되지 않은 탓의료발전 역행하는 4대악 아닌,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에 힘써야 할 때 환자에게 습격을 당해 유명을 달리한 부산 정신건강의학과 김 모 회원에 대한 의료인들의 애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대집 의협 회장 일행이 6일 빈소가 마련된 BHS동래한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인에 대한 조문을 마친 뒤 최대집 회장은 “참담한 사태에 직면하여 황망하고 비통하다. 이같은 비극이 계속해서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그토록 줄기차게 요구해온 반의사불벌죄 폐지와 진료거부권 도입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하다. 대피로와 비상벨 설치 등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도 없는 상태다. 도대체 정부와 국회는 무엇을 했는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최 회장은 “의협이 누누이 강조했듯이 의료기관에서의 폭력행위는 의료인은 물론 환자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이기 때문에 무관용 원칙, 구속수사, 가중처벌 등으로 다스려야 마땅한 것이다. 폭행사건을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로 의사와 환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데도 2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 회장은 “의사
부산 북구의 한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흉기에 찔려 응급 이송 중 사망했다. 가해자는 해당 병원 입원 환자로 퇴원 요구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무참히 살해당한 지 1년 8개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정형외과의사가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지 10개월 만에 환자가 의사를 찔러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동안 의료계는 「의료인 폭행 방지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1월 응급의료법 개정을 통해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 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한 2016년 5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행위를 행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제도들은 진료실에서의 폭행 근절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했다. 2018년 말 고 임세원 교수 사건을 겪으면서 의료계는 어느 때보다 의료인 보호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확실한 폭력 예방을 위해 진료실 위협, 폭행 범죄에 대해 형량 하한선을 두고 벌금형이 아닌 실형 선고를
고대 이헌정 교수팀,스마트밴드·스마트폰 통한 효과적 생활습관 관리약물요법과 디지털치료제 병행치료 통해우울증, 조울증 등 기분장애 재발률 1/3로 낮추고증상재발기간 1/4로 낮춰 탁월한 효과입증 우울증과 조울증은 꾸준한 약물치료에도 자주 재발하는 질환으로 기존의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에 있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다. 특히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수면의 관리는 재발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헌정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조철현 교수, 성신여대 이택 교수)이 기존의 약물치료와 병행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치료제(스마트폰앱)를 통해 생활습관 관리를 할 때 우울증, 조울증의 재발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이전에 이헌정 교수팀은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환자의 주관적인 보고 없이도 객관적인 행동양상과 생체리듬의 교란을 측정하여 우울증과 조증의 재발을 예측하는 기술을 2019년 4월에 모바일 헬스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
고대 지성욱 교수 연구팀 단독 교신,유전자 정보를 제어해 생쥐의 심장비대증 억제에도 성공 향후 심장 질환 관련 신약 개발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생명과학부 지성욱 교수 연구팀이 활성 산소로 변형된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 심장비대증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지성욱 교수 연구팀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8월 5일(영국 현지시간)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에 공개됐다. 산화 변형된 마이크로RNA에 의한 심장비대증 발생 원리와 치료법 제시 모든 생명체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유전 정보를 담은 고분자 물질인 DNA와 RNA를 갖고 있다. DNA는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RNA는 이 정보를 토대로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중 RNA는 4가지 염기(아데닌, 유라실, 구아닌, 사이토신)로 구성되는데, 생체 상황에 따라 염기에 다양한 변형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원인과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중에 있다. 특히, 산소를 사용하는 우리 몸의 세포에 이상이 발생하면, 활성 산소라는 것이 발생해 생체 물질들을 산화시키는데, RNA 염기 중 하나인 구아닌은 8-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대표상임의장을 사직한 김홍걸 의원의 후임으로, 이종걸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5선)을 선출하였다. 김홍걸 전 대표상임의장은 지난 7월 10일,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으로 사직을 밝힌 바 있다. 8월 6일, 민화협 상임의장단 회의에서 이종걸 전 의원을 대표상임의장으로 추천하였고, 이어 개최된 의장단 회의에서 새로운 대표상임의장으로 이종걸 전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이종걸 신임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5선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만안구) 출신으로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위원장과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중진의원이다. 특히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6형제는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조선이 강제병탄 당하자,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이주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이들 형제들이 1919년 만주 길림성에서 개교한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은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후 무장독립투쟁의 주역으로 광복군 등에서 활동하였다. 이종걸 신임 대표상임의장은 “선조들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24시간 확대·운영을 기념해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확대·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인원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증원하고 24시간 확대·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5일 병원 신관 1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센터 개소 이후 인천지역 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서비스와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에 대한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주최 및 주관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24시간 응급실을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시도자와 가족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