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국내 의료데이터에 대한 통합 분석을 통한 의료 혁신을 목표로, 국내 주요 대형 의료기관이 축적해 온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과 의료기기, AI 등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신약 개발, 인공지능 등 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최대 16억 원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 까지다. 지난 7월 21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총 5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통해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보라매병원은 보유하고 있는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신약·AI 등 신의료기술의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기관으로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한 국내 의료분야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
모기∙진드기 기피제 체험과 함께,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한 질환정보책자도 비치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전국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에, 모기∙털진드기∙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은 전국 국립공원 38개의 주요 탐방지원센터나 등산로 입구 인근에 설치되며, 체험존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탐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캠페인의 취지와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이 적힌 질환정보책자도 비치해 이용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 구립공원에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80세)이 8월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임 회장은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48년간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추후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8월 6일 오전이다. 유족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 우리가 공공이다 #3. 숫자 4000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에 관한 안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공 의료의 정상화’라는 보기 좋은 가치를 내세웠지만 그럴듯한 허울뿐인 이 법안은, 10여 년간 3,000명의 ‘지역의사’ 및 1,000명의 전문 의과학자 양성과 공공의대의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발의가 얼마나 허구적인 환상 위에 세워진 것인지 알 수 있다. 지역 의료에 의무적으로 종사할 ‘지역의사’의 종사 기간 10년에는 전공의와 전문의 수련기간이 포함된다. 작금의 지역 의료인력 부족 현상이 30년 넘게 곪아온 잘못된 보험수가 및 의료전달 체계의 끔찍한 산물임을 고려하면 이 ‘지역의사’들이 의무 복무가 끝나면 더 이상 지역 의료를 위해 남지 않으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들이 독립된 전문의로서 지역 의료만을 위해 일할 기간은 길어야 5년 안팎인 것이다. 정년까지 남은 30년, 이들은 공공의료에 대한 기여보다 여섯 배는 큰 의료 불균형과 쏠림을 야기할 것이다. 장학금 지원 등 결국 세금으로 양성될 인력이라면 더 조심스럽고 면밀한 열린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1,000명의 전문인력 및 의과학자 양성에 관
센스데이, 캐치 프레이즈 ‘우리 따로 또 같이’를 현실로여성 전문 브랜드로 확장해 전략적 운영 계획 유한양행의 경구피임약 브랜드인 센스데이가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콘돔을 출시했다. 센스데이는 최근 활발한 홍보 및 광고활동으로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피임약 브랜드다. 이렇듯 센스데이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라인업의 시작으로 콘돔을 출시한다. 출품 배경은 센스데이의 영상 광고에서 비롯된다. 센스데이는 2019년 하반기부터 ‘피임 방법은 달라도 우리 따로 또 같이’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광고 활동을 해 왔는데 영상 광고에 나오는 콘돔을 실제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게 되었다. 피임은 여성 한 사람이 아니라, 남녀 같이 해야한다는 부분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실행으로 콘돔도 출시한 것이다. 출시하는 콘돔은 여성 친화 콘돔으로 여성의 몸을 생각하여 질내 산도 균형을 해칠 수 있는 화학물질(합성 착향료, 착색제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국제 표준의 2배 수준인 700mg 가량의 풍부한 윤활제가 함유되어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스데이는 콘돔에 이어 다양한 우먼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OTC 라인업을 확장시켜 여성
K-방역의 주역인 병원의료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래의료의 모습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0)’가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의료’를 주제로 오는 8월 31일(월)부터 9월 2일(수)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인 병원의료계와 의료산업계가 한국의 K-방역의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이고 향후 닥칠 제2의 펜데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K-메디칼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의료계와 의료산업계가 함께 만드는 ‘K-방역 특별전’ ‘K-방역 특별전’에서는 코로나19 제2의 팬데믹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의료계의 현장 노하우와 의료산업계의 새로운 기술∙기기∙장비 등 솔루션을 공유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에 ‘K-방역’의 위상을 제고한 ‘워크스루 코로나19 진단시스템’(COVID-19 Safety Booth)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고려기연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리뷰와 워싱턴 포스트 등 전 세계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건강취약계층에 1천만원 상당의 건강꾸러미 기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개원 6주년(창립 9주년)을 맞아 7월 28일 개최한 기념식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발족하고 ‘사회공헌 선언식’을 발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하고자, 일부 임직원이 참석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선언식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함께 다짐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상황에 있는 만큼 공공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일천만원 상당의 건강꾸러미 500여개를 남대문 쪽방상담소에 기부하였다. 이날,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에서는 임직원들이 쌀, 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 500개를 직접 포장하여 전달까지 마쳤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1년 한국건강증진재단으로 시작하여(창립 9주년), 2014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가지고 출범한지 (개원) 6주년이 되는 국내 유일한 건강증진분야 공공기관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창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은 「환자안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0년 7월 30일부터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되어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 위한 시책을 수행하게 된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 제8조의2제2항에 따라 ▲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이행과제 추진 ▲ 환자안전기준 및 환자안전지표의 개발·보급 지원 ▲ 환자안전위원회의 운영 지원 ▲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관리 지원 ▲ 환자안전사고의 접수·검증·분석 ▲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연구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이행과 더불어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및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등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받은 인증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증원은 그동안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던 환자안전본부를 중앙환자안전센터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과 보건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의 혼란을 감소시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 국가에서 중앙 및 지역거점의 환자안전 관련 전문 기관과 인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