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재활의학과) 연구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시범 사업’의 수행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우즈베키스탄 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이하 HIS)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슈켄트 아동병원, 서글럼(Soglom) 응급의료병원 등 현지 병원 3곳에 HIS를 도입하는 이번 사업에서 이대목동병원은 HIS 개발 자문, 임상 자문 등 총괄하고 KT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술 자문 및 구축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이용해, 초기 도입 비용 낮춰 HIS가 도입되면 환자 진단 시간 및 진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은 환자 데이터 수집이 의무화되지 않아 사실상 ‘HIS 불모지’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하드디스크가 아닌 온라인망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클라우드(Cloud)’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HIS처럼 병원 서버를 활용하면 서버 구축 및 유지, 인력 등에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특히 IT 인프라와 인력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큰 부담이다. 하
더운 여름엔 레저나 여행 등 야외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라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진다. 강한 자외선 노출은 우리 몸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이다. 특히 외부에 바로 노출된 눈은 파장이 긴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지속해서 자외선 노출 시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 기능처럼 눈에 빛을 모아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며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차단하게 되고 초점을 맞출 수 없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물체가 흐리게 보인다. 흔히 백내장의 주요 요인은 노화로 알려져 있지만,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및 음주, 전자기기에서 발생한 블루라이트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한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백내장을 앓을 수도 있다. 백내장은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몇 년에 걸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수정체의 불투명이 심해질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빛이 퍼져 보이는 눈부심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물체가 여러
2028년까지 총 358억 규모 연구 진두지휘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관하는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총괄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028년까지 8년 6개월간 총 358억 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총괄하게 된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통합 개방하여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총 3개 병원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3개 기관은 각 사업 주제별로 세부과제 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총괄하며 서재홍 연구부원장(종양내과)이 연구 책임을 맡았다. 고려대 구로병원의 중점연구분야인 진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 실용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앞으로 8년 6개월간 총 6개의 세부과제로 나뉘어 연구가 진행되며, 4개 기관과 10개 기
햄버거병, 5세 이하 아이들에게 발병률 높지만 예방 위한 안전관리 기준 미흡한 실정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어제(28일), 햄버거 패티와 같은 분쇄포장육의 HACCP 적용과 자가품질검사를 의무화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규정 위반 시 과태료 기준을 상향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집단급식소의 정의에 명시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 총 2건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6월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16명이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에 집단감염 되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오염된 육류의 섭취가 주원인이며, 5세 이하에서 발병률이 높고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신장에 치명적이다. 지난 2016년 4세 아이가 햄버거 패티를 섭취한 후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 기능의 90%를 잃은 것이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햄버거병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기준은 미비한 실정이다. 한편, 118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안산의 유치원은 현행법의 보존식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보존식 일부를 폐기하여 면밀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위반사항에 대해 부과된 과태료가 현저히 낮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251명(해외유입 2,3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명으로 총 13,069명(91.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7월 29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와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 (구분) 지표환자 1명, 지인 등 5명, 신명투자 관련 6명 서울시청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32명(자가격리 17명 포함) 전원 음성이었으며, 11층 근무자 164명 중 51명 음성(나머지 진행 중), 11층 수시방문자 중 검사희망자 163명에 대해서 선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러시아 선박(PETR1호) 관련하여 선박수리공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역사회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29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1동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추가 귀국지원 및 방역대책, ▲선박 입항 전망 및 방역수칙 준수 대책, ▲취업기간 만료 외국인 근로자 대책, ▲20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최근 김포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베트남인 3명이 탈출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관계부처에게 소관 시설의 관리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정 본부장은 우리 방역관리의 핵심 중 하나가 국내·외 입출국과 같은 인구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방역 당국의 부담은 있지만 대외의존형 경제인 우리나라의 상황을 감안하면 좀 더 세밀하고 완벽하게 지침을 만들어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7월 29일 부터 저위험국가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3개국에 14일 이내로 출장을 다녀오시는 국내 기업인들의 자가격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 ‘초록산타’, 다음세대재단의 지목으로 캠페인 참여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면서 환아 및 환아 가족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 역할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 ‘초록산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사노피 초록산타는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고 있는 운영팀의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덕분에챌린지, #덕분에캠페인,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초록산타 공식 페이스북(https://facebook.com/greensanta2004)에 게재했다. 초록산타가 지목한 다음 참여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유스보이스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처음 시작했다. 사노피 배경은
AFP가 400 ng/mL 이상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 간세포암 환자에 단독요법 적응증 추가 획득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자사의 표적치료제 ‘사이람자(성분명: 라무시루맙)’가 지난 7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와 간세포암 2차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사이람자는 △엘로티닙(Erlotinib)과 병용하여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활성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혈청 알파 태아단백(AFP; Alpha Fetoprotein)가 400 ng/mL 이상이며, 이전에 소라페닙 투여 후 진행이 되거나 내약성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 간세포암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승인됐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사이람자-엘로티닙 병용요법 시 위약-엘로티닙 대비 질병 진행 위험 41% 개선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이번 적응증 허가는 글로벌,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 RELAY 연구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뇌전이가 없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n=449명)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