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의대-약대 연구팀, 천연물질 ‘푸니칼라진’ 동물실험 논문 게재루푸스신염 발생/악화에 관여하는 염증 물질 생성 억제신장 조직 사구체와 세뇨관의 손상 각각 68.8%와 80.5% 호전돼이상원 교수 “천연물 기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석류 껍질에 존재하는 ‘푸니칼라진(Punicalagin)’이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루푸스신염’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상원 교수(류마티스내과), 약학대학 남궁완 교수, 의대 문진희 연구교수, 약대 서요한 박사 공동 연구팀은 최근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IF 4.556)에 ‘PAR2 억제를 통한 푸니칼라진의 루푸스신염 치료 효과 (Punicalagin Ameliorates Lupus Nephritis via Inhibition of PAR2)’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루푸스신염’은 전신홍반루푸스가 신장에 침범해 발생한 신장염으로, 단백뇨와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전신홍반루푸스’는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
어느새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한여름이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에어컨이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 리모컨부터 찾는다. 이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옛날엔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았나 몰라”라는 생각에 안도한다. 하지만 여름철 문명의 이기 ‘에어컨’도 너무 가까이하면 탈이 날 수 있다. 언젠가부터 여름철 대표 질병으로 꼽히는 ‘냉방병’ 때문이다.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감기와 증상 비슷증상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냉방병은 여름 날씨가 가져오는 감기로 부를 정도로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춥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일어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비슷하다고 느낀다.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해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냉방병이 생기는 이유는 에어컨과 같은 냉방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철에 냉방 기기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회장 한동근)는 2020년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21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행해지면서 비대면·비접촉을 일컫는 언택트(Untact) 바람이 학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이후에 변화된 뉴노멀(New normal), 언택트(Untact) 시대 변화에 앞장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판교 차의과학대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되며, 기존 3개의 동시세션(국제회의실, 대강당, B230호 진행)에서 2개의 동시세션(국제회의실, 대강당 진행)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학생들은 전부 온라인 참여로 전환하여 발표회장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동근 회장은 “ 의학과 공학, 생물학을 포함하는 다학제적 학문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국
신생아 집중치료실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 대상 전국 신생아 네트워크 가입조기현 교수 “추적 과정 거쳐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 예후 향상 위해 최선 다할 것” 용인 지역에서도 출생체중 1,500g 미만을 포함한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진료가 가능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에 가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KNN은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 웹 기반 네트워크다.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발병 빈도는 모든 출산의 1% 미만으로 매우 낮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른 KNN 참여병원, 국제 네트워크 자료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극소 저체중 출생아와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치료 기술 향상·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조기현 교수는 “KNN 참여병원으로서 극소 미숙아의 집중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치료 및 퇴원 후 추적 과정을 거쳐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장 한민구)과 함께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료 대책에 대하여 중립적이며 근거기반의 토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건강한 의료복지를 위한 적정 의료인력과 의료제도」에 대한 온라인 공동포럼을 7월 24일(금) 개최하였다. 임정기 교수(성균관대 석좌교수/서울대 명예교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공동포럼에서는 송호근(포스텍 석좌교수)교수의 “한국의 의료체계: 팬데믹 대응력과 의료 인력공급”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보건의료인력의 적정 수급을 위하여(신영석 선임연구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코로나19 시대의 의사인력 정책의 방향 (김윤 교수,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의사인력추계의 문제점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대한의사협회) 및 건강한 의료복지를 위하여 어떠한 의사를 양성할 것인가? (한희철 이사장, 한국의대의전원 협회) 대한 발제가 이어졌으며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왕규창 교수(교육위원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홍윤철 교수(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서울대학교병원), 조성현 교수(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배상훈 교수(학생처장, 성균관대학교), 이진한
고대 윤서원, 박기호 석박사통합과정생최기홍 교수팀, 대면과 비대면 평가의 타당성 동시 검증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심리학과 윤서원, 박기호 석박사통합과정생과 지도교수인 최기홍 교수 연구팀이 국민들 스스로 자살 위험성을 평가해볼 수 있는 자살 위험성 간단 자가검진 평가도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심리학과 정신의학 분야 권위있는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7월 17일자에 온라인 게재됐다. (* 저널 발간은 2020년 11월 1일 예정) 중앙자살예방센터의 2018년 통계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10만명 당 26.6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률은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아야 할 이슈다. 학계에서는 자살 위험성에 노출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찾아내어 정신건강전문가(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자살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보고해왔다. 더구나 정신건강서비스에 접근
(동물모델) 임신 전 음주가 임신율 22%, 출생 후 성장 17.2% 감소인 반면, 태아발달이상 23%, 기형 7%, 거대아 출산위험 1.87배 증가 확인(임신코호트) 4,542명 대상 분석 결과, 임신 전 고위험 음주를 한 산모에서 거대아 출산위험 2.5배 증가 확인가임기 여성에서 임신 중 음주와 함께 임신 전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건강실천 전략수립에 적극 반영 필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임신 중 음주 폐해와 마찬가지로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음주가 임신과 태아발달 능력을 감소시키고, 기형아 및 거대아 출산율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실험모델과 임신코호트에서 동시에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임신 중 음주가 산모 및 태아건강에 미치는 폐해는 매우 잘 알려져 있으나, 가임기 여성들에서 임신 전 음주가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임신 중 산모가 술을 마시는 비율은 매우 낮은 1-5% 수준이며,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대부분 음주를 중단하거나 음주량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에 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203명(해외유입 2,3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명으로 총 13,007명(91.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7월 28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서울 종로구 소재 신명투자와 관련하여 방문자의 동거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구분) 지표환자, 지표환자 접촉자 4명, 신명투자 관련 5명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 관련하여 지표환자가 7월 23일 확진 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지표환자 1명, 가족 1명, 지인 3명, 접촉자 2명)이다. * (지역) 서울 5명, 경기 2명, (발생일) 7월23일 1명, 7월24일 1명, 7월25일 1명, 7월26일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