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목),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재난의료현장 제일선에서 장기간 헌신하고 있는 서울지역 의료진들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LS 네트웍스 상품권 200매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지난 5월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E1 CHARITY OPEN)’의 자선기금을 통해 E1 및 KLPGA 선수단에서 마련한 상품권으로 프로스펙스, 몽벨 등 LS 네트웍스 의류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담아 기부하는 기부물품들을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재난취약계층,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그리고 대구·경북지역 재난취약계층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 코로나19 발병 이후 미 진단된 잠재적 암 환자 5,000여 명에 달해- 코로나19로 암 검진 미루다 전이율 높아지고 생존율 떨어질 수 있어- 증상 없더라도 수검 대상자는 일반검진•암 검진 모두 받아야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코로나19로 인한 5대 암(위암‧대장암‧자궁경부암‧간암‧유방암) 진단 지연 실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암은 발견 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낮아진 5대 암 진단 실태를 알리고 빠른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2020년 3~5월 5대 암 진단 건수, 전년 동기 대비 5,000여건 감소 대림성모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간암, 유방암 산정특례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0년 3~5월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5,14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에 비해 21.4% 감소한 수치이다. 해당 건수에는 산정특례 종료 시점에서 재발 또는 전이로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는 제외했기 때문에 해당 암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프1. 국민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IMDRF* 운영사무국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실무그룹을 신규 구성함에 따라 실무그룹에 참여할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 유럽 등 10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 우리나라는 ’17.12월 가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5일 IMDRF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국제규제 실무그룹(Artificial Intelligence Medical Devices, AIMDs)’의 초대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IMDRF 국내 운영추진단은 IMDRF에서 논의·개발되는 규제사항을 국내 업계 및 학계와 공유하여 IMDRF 규제 시행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1월 출범하였다. 운영추진단은 단장·부단장, 총괄팀, 11개 실무그룹, 1개 자문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IMDRF 회원국 활동과‘21년 의장국 역할 성공 수행을 위해 산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또, 각 실무그룹별 회의를 통해 IMDRF 국제가이드라인 제·개정을 지원하고 IMDRF 정기총회 및
금연 상담사와 함께 금연 성공해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7월 24일(금) 오후 1시부터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 역량 강화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256개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지역 내 무료 금연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은 이용자가 만족*하는 지역사회 내 금연실천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19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의 서비스 종합 만족도는 91.2점으로 높은 수준 2019년 약 36만 명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상담을 받았으며, 금연을 결심한 사람 중 35.1%(약 12만 명, 6개월 성공률 기준)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함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보건소에 찾아가기 힘든 학생, 직장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캠페인 등의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한 금연시설·금연구역 내 흡연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주민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총회 열고 임원 선출부위원장에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 김중엽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 신임 위원장에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 김중엽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전공의노조는 7월 24일 14시 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노조 규약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임원 선거를 위한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오늘까지 온라인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노조 설립의 의미와 전공의 권리 보호라는 목적을 다시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전공의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은 물론 정부의 잘못된 정책, 병원의 만행에 대해 맞서 나갈 것을 공고히 했다. 이어 젊은 의사에게 악영향을 주는 단체나 개인과의 논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전공의노조는 앞으로 전공의 조합원의 의견 수렴, 단체 행동 및 로드맵 공유와 함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대한병원협회 및 국회, 복지부 관계자 교섭을 통한 합의점 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지현 신임 위원장은 “전공의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시행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는 평가받은 기관 중 13.1%(103기관)만이 1등급을 받았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6.9점으로 전체 평균 84.1점을 상회하는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10%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지급대상에도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839개 의료기관에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평가 지표는 총 13개로 ▲혈액투석 전문의 및 간호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 대수 충족 여부 ▲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동정맥루 혈관관리 등이다. 한편, 해당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사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7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의사인력 확충계획’에 대하여 (사)국립대학병원협회는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의료계가 지적하는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2006년 이래 우리나라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16년간 동결된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 등에서 제공하는 통계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활동하는 의사는 2.4명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4명과 비교하여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지역별 필수 의료체계 구축 요구,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의학연구 전문역량 확보 등 의사 수요는 계속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정책 결정은 의료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사인력 부족 문제는 배출 의사 수의 절대적 부족이라는 원인 말고도 지역간 의사와 병원의 분포 불균형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의사인력 증원이라는 정책이 공공의료의 확충, 전문과목의 불균형 해소, 의과학 연구의 증진을 위하고자 하는 애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부 시행 계획에 있어 다음
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CM병원 정형외과 공동 연구 엄지발가락 40도 이상 휘지 않고 통증 없으면 걸음에는 이상 없어 엄지발가락이 휘었더라도 40도 이상 과하지 않거나 통증이 없으면 굳이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팀(분당차병원 김어진·CM병원 신혁수)은 무지외반증 환자와 정상인을 대상으로 보행 이상을 비교해 7월 24일 발표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 바깥쪽 관절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보통 성인 4명 중 하나, 65세 노인은 35.7%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질병이다. 연구팀은 무지외반증 환자를 엄지발가락이 휘어진 각도에 따라 셋으로 분류했다. ▲중증(40도 이상) 25명, ▲중등도(20도 이상) 47명, ▲정상인 36명을 대상으로 발에 센서를 붙이고 걸을 때 분당 걸음 수, 속도, 보폭, 보간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보행 속도와 보폭 및 바닥을 밀어내는 힘은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감소했다. 특히 중등도 환자는 증상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는데 증상이 없는 환자는 보행 이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즉 증상 유무가 보행 이상을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