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당뇨병센터는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시리즈 中 3編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를 발간했다. 최신의료기인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해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대로 이용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풍부한 치료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은 24시간의 혈당 수치와 추세선,추세 화살표를 통해 혈당 변화를 파악하여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하고 생활습관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게 해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인슐린 주사 또는 인슐린 펌프를 하는 경우 인슐린 용량 조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한다. 김재현 당뇨병센터 간사(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 책자를 통해 당뇨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보다 쉽고 올바르게 배워 성공적인 혈당조절을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1編-인슐린 펌프로 고수되기, 2編-탄수화물 섭취량 알고먹자, 3編-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에 이어 향후 계속 시리즈 책자를 출간예정이다. 제목 : 술술~풀리는 쉬운 당조절법 연속혈당측정기고수되기 저자 :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출간일 : 2020
시베리아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직 무더위가 찾아오진 않았지만 기상청에서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예정이며 8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1.5도 높을 것이라 전망했다. 낮시간은 아침저녁만큼 선선한 날씨가 아닌만큼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가동하며 냉방을 유지하고 있는데 차가운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냉방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병은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실내에서 냉방이 지속됐을 때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말한다. 주로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실내외의 기온 차가 5~8도 이상이 넘어가게 되면 몸이 온도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어 체온 조절에 실패한다. 체온 조절 과정이 막히면 자체적으로 노폐물과 열기를 배출할 수 없게 돼 혈액순환을 어렵게 하고 자율 신경계에 변화가 생기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차가운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면 습도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호흡기 점막이 말라 호흡기 기능이 떨어지고 세균 감염이 취약하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두통 및 기침, 오한, 발열, 인후통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
1주일 이상 잠 못 드는 상태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우리 인생의 약 3분의 1은 잠으로 채워진다. 과거 고도성장 시기에는 적게 자고 노력하는 것이 미덕으로 인식될 만큼 수면은 게으름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어느덧 숙면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수면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효능은 매우 풍요롭다. 잠자는 동안 우리의 근육과 혈관은 긴장에서 벗어나 이완되며, 낮 동안 진행된 신진대사로 손상된 세포들이 회복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억이 형성되고, 뇌에 축적된 부산물도 제거된다. 이러한 수면이 만성적으로 부족할 경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 비만뿐 아니라 정신적 피로누적으로 우울증까지 야기 할 수 있다. 일상생활 장애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수면장애현대인의 약 20% 호소 현대인의 약 20%가 겪고 있다는 수면장애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매우 포괄적인 질병개념이다. 가장 대표적인 수면장애인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렵고 잠이 들어도 자주 깨거나, 또는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되는 현상으로 인해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그 외에도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 시간에 과도한 졸음을 호소하는 기면증, 잠들 무렵 다리에 표현하기
수면다원검사 없이 수면제 복용, 오히려 증상 악화 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여름철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무더위에 따른 열대야와 함께 햇빛량이 줄어든 장마철로 인한 멜리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복용하고 있는 약물도 불면증을 유발한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안트워프 대학병원팀은 약물로 인한 불면증 연구에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제, 항천식약물, 항경련제, 다이어트제, 신경이완제, 스테로이드 등 다양한 약물들이 불면을 야기시킨다는 것을 발표했다. 약물로 인한 불면증 극복을 위해서는 용량과 기간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약물로 인한 불면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빠른 치료를 하지 않고 3주 이상 방치하게 되면 만성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발전될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불면증 증상이 1주일 이상 계속된다면 본인이 섭취하는 만성질환 약물의 부작용은 아닌지 주치의와 상의해야 하며, 약물을 조절해도 3주 이상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아 근본치료 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질병이다
- 보건의료 R&D 사업구조의 체계적 정비 필요성에 한 목소리- 이낙연 의원, “보건의료 R&D 개선을 위한 3가지 방안 제안”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7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강선우 의원은 “백신 개발을 비롯한 보건의료 R&D 투자와 이에 따른 기술 진보는 우리 인류 전체의 삶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충분한 지원과 함께 보건의료 R&D 사업구조의 체계적 정비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R&D는 우리나라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의료 R&D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간 R&D 격차, 보건의료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은 “우리나라는 보건의료 R&D를 여러 부처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대형 R&D 사업의 일몰 등으
- 헌혈증서 분실 시 수혈 혜택 받을 수 없었던 문제점 해소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헌혈증서 재발급의 근거를 마련하고, 헌혈자가 전자문서 형태의 헌혈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혈액관리법」개정안을 7월 14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헌혈자 수와 혈액보유량이 감소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헌혈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발의되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1~5월 헌혈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나 감소해 혈액 자급률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혈액보유량이 급감한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헌혈 동참을 요청했으며, 보건복지부는 5월에 헌혈을 독려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을 정도로 헌혈 장려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종이 문서로만 발급되는 헌혈증서는 분실 및 훼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발급이 허용되지 않아 헌혈증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헌혈하고도 수혈비용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강 의원의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헌혈증서 재발급은 물론 휴대전화 문자전송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어 헌혈증
범죄예방·피해자 보호 규정 신설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매매 유인·알선 등 관련 범죄 강력처벌 내용도 담아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은 아동·청소년 성착취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적극 수사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개정안을 7월 13일 대표발의했다. 국제연합(UN)의 ‘아동권리협약’에 따르면 성적 학대 및 착취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관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다크웹 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와 텔레그램 ‘n번방 사건’등 관련 범죄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 상황이다. 영국,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은 UN의 협약에 따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에 대해 성적 학대 및 착취 행위로 규정하고 무겁게 처벌하고 있다. 특히, 범죄신고, 조사, 피해자보호, 국내외 수사공조에 이르는 행정적·사법적 역할을 지닌 독립 전담기구를 설치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같이 종합적인 대응이 가능한 전담기구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강 의원의 개정안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신
국내 최고 감염 전문가들, 포스트 코로나를 논하다 서울대병원은 7월 10일, 본관 김종기 홀에서 ‘POST COVID-19, 의료환경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현장 최전선에서 대한민국 방역체계를 선도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경험을 공유했다. 중앙임상위원회를 이끈 감염내과 교수진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공공진료센터, 정보화실 등 코로나 극복 리더가 참여했다. 김연수 병원장의 개회사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POST COVID-19, 감염병 및 공공의료시스템’을 주제로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코로나-19 진료현장의 경험과 교훈 및 향후 대응방안(감염내과 김남중 교수) △정밀의학 기반 COVID-19 환자의 중증도 예측 : 의료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정보화실 고영일 교수)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의료역량 강화로 (홍윤철 공공의료사업단장)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마지막에는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조남혁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박상원 감염관리실장, 국립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