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유효성 입증되지 않은 한방첩약.국민 건강 우려 의견 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7월 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한방첩약 급여화 추진에 반대하는 대의원 서명지 182장과 지난 6월 28일 ‘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및 한방건강보험 분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발표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명의의 대정부 건의사항을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협이 제출한 서명지는 의협 대의원들의 한방첩약 급여화 추진 반대 입장을 담은 것으로, 13만 의사 회원들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힘을 모은 의견이기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의료행위에 대한 급여 적용은 기본적으로 안전성, 유효성이 검증된 것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첩약은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조차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이 일단 시작되면 국민은 정부가 허용한 것이니 당연히 안전하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겠다는 것은 순서가 뒤바뀐 것으로 검증이 되지 않은 치료에 소중한 건강보험료를 투입하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과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 태아 시기 장회전 이상이 원인연두색 구토 등 장폐색 의심 증상 보이면 즉시 병원 방문해야 복통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느끼고 호소하는 임상적 증상 중 하나다. 부모들의 경우 아이들이 배 아프다는 얘기를 종종 하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1세 전후의 신생아‧영아의 극심한 복통이 의심된다면 주의 깊게 살펴 봐야한다. 정상적인 태아의 장은 짧고 곧게 형성되어 엄마 뱃속에서 점차 길어지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270도 회전하며 자리 잡는다. 그러나 이 과정이 제대로 완료되지 못한 경우가 장회전 이상증이다. 이 상태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장이 제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시계방향으로 움직여 소장이 모두 꼬여버릴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바로 중장염전으로, 쉽게 말해 대장 일부를 제외한 소장 전체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상황이다. 이 상태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장이 괴사해버려 절제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중장염전은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에게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장폐색에 의한 연두색 또는 노란색의 담즙성 구토이다. 연두색 또는 노란색 구토와 함께 복부팽
6월 29일 전주 모 병원에서 진료가 진행되던 진료실에 22세 남성이 갑자기 난입하여 진료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해당병원은 고 임세원 교수의 사망 사고 후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었고 즉시 대처하였으나 이미 두부와 팔을 다친 전문의는 현재 신경외과에 입원중이다. 당일 외래간호사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연행하였으나 6월 30일에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하였고 이에 다시 경찰이 다시 출동하여 그제서야 다른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이 되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고 이후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안전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우선조치방안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해당 회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의료인 폭행과 진료실 난입과 같은 중대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이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 심각하게 우려할 수밖에 없다. 해당 경찰서에 따르면 6월 30일 병원방문은 코로나로 입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택대기 중에 환자가 이탈하여 발생하였다고 한다. 의료진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는 것은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안전
[통일보건의료학회] 국립암센터 제1회 고양평화의료포럼 안내 - 일시 : 2020. 7. 2(목), 13:00-17:00- 장소 :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401호, 402호 - 주제 : 평화와 교류의 시대를 여는 보건의료협력 방안- 신청 : https://forms.gle/ML511vjp3TdwXspu7 ※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포럼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아주대의료원이 2020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주대의료원은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이광, 박찬배, Balachandran Manavalan, 강엽 교수팀이 2020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미토콘드리아 표적 초미세먼지 독성제어 연구실’로 2020년 7월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32개월 동안 13여 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독성을 저감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개선 물질들을 다중오믹스 기반 생물정보학적 분석과 기계학습으로 확보하고, 동물모델(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마우스 및 심장질환 마우스)을 통한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주제는 인류가 당장 당면하고 있는 초미세먼지의 독성에 관한 연구로, 연구종료 후 신규물질의 실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 육성·지원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호스피스 홍보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캐릭터는 이후 권역호스피스센터의 홍보 및 교육 사업 진행에 활용된다. 공모전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인천성모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각각 총 3팀(3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최우수 수상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2팀), 우수 수상자는 상장 및 상금 30만원(2팀), 입상자는 상장 및 상금 10만원(2팀)이다. 공모전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hospice-cont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이고 친숙한 이미지 조성과 올바른 인식 향상을 위해 캐릭터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자살예방, ‘690개 인터넷신문’이 함께!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와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6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자살예방 교육 및 홍보 ▲ 자살예방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세미나 및 캠페인 정례 개최 ▲ 자살보도 심의 업무 협력 등이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690개 인터넷신문이 가입서약사로 참여하고 있는 자율심의기구로서 이번 중앙자살예방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이오마커 WRS 활용, 소량의 혈액으로 패혈증 조기진단 가능WRS, 사이토카인 폭풍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보다 가장 먼저 분비연구자 임상 통해 패혈증 조기발견 및 사망률 예측 통계적 유의성 확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