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6월 26일 15층 마리아홀(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원기념식은 여느 해와 달리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 보직자 및 장기근속 포상자 위주로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개원기념식은 ▲주요 연혁 보고 ▲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미사는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집전했다.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한 소아청소년과 정승연 교수와 간호부 박영지 부팀장, 오준여 병원보조원을 비롯해 79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 표창장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장기근속자는 물론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방지를 위해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코로나19 종식까지 인천성모병원 모든 교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A-Bio MBA, 차그룹이 사내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1년 간 MBA에서 학습한 내용 토대로 조직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총 5개 우수사례 선정, 발표…오는 8월 22일 졸업식에서 수상작 발표 및 시상 예정국내 최초 MBA-바이오∙헬스케어 접목…특화전공 교육과 병원•기업•연구소 등 각 기관 임직원 소통 통해 차그룹 고유의 ‘산학연병’ 시너지 강화 차 의과학대학교 경영대학원은 6월 27일 오전 경기도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Bio MBA 3기 액션러닝 발표회’를 개최했다. CHA-Bio MBA는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그룹이 사내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CHA-Bio MBA는 국내 최초로 재무, 회계, 데이터분석 등 MBA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전문가를 육성한다. 특히 CHA-Bio MBA는 차그룹 내 병원, 기업, 연구소 등 각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실무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산학연병(産學硏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차그룹은 2018년 CHA-Bio
고대 김성은 교수팀3개월 간 운동 통해 내장지방 염증활성도 측정PET/CT 영상통한 치료 목표 및 성과 확인 가능 'Exercise training reduces inflammatory metabolic activity of visceral fat assessed by 18F-FDG PET/CT in obese women' 운동이 비만인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왔다. 하지만 비만이 미치는 유해한 영향의 핵심기전인 내장비만의 염증활성도가 운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없었다. 그런데 최근 비만 여성에서 내장비만의 염증활성도에 미치는 운동의 항염증 효과가 세계최초로 영상으로 규명되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교수,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박기수 교수)은 비만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며 내장지방에서의 염증활성도를 확인했다. 연구대상자들은 빠르게 걷기 30분, 달리기 20분 등 유산소 운동과 근육저항운동을 3개월간 매일 시행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염증활성도가 절반이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국가 유방암 검진율 격차 증가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발생률 높은 암 중 하나로, 연평균 4.5%씩 증가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하여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 마다 무료로 유방촬영술을 통한 유방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하여 이러한 건강 검진에 대한 접근성에 많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유방외과 유종한 교수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장애인이 국가 유방암암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 10년 간의 추이를 확인했다. 또 장애 여부, 장애 유형 및 중증도에 따라 유방암 검진 참여율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6~2015년 사이 국가 유방암검진 대상자인 비장애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율을 비교한 결과, 비장애인에서는 연령 표준화 유방암 검진율이 29.3%에서 60.1%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장애인에서는30.2%에서 53.7%로 증가하는데 그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암검진 형평성 격차가 점차 확대 추세로 나타났다. 신동욱 교
- MIT ILP 가입·CIC 입주…글로벌 생태계 중심 美 보스턴 진출 잇따라 - 하반기 메드시티·바이오유럽 등 유럽 행보도 예정…GOI로 글로벌 도약 촉진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교류가 얼어붙고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주목받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진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는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조한 글로벌 진출 거점 확보 과제를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시스템과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천해가고 있다고 6월 29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바이오산업 집적지)로 손꼽히는 미국 보스턴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뛰어드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독일 등 유럽으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에 둥지 이달 협회를 비롯한 약 20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보스턴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거나 공유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우선 지난 12일 미국 메사추세츠
- LSK Global PS의 프로젝트 수행 단계 및 각 부서별 SOP 소개, 임상시험 실무 관한 이해 높여- 총 3개 파트로 구성, 국내 CRO 산업 소개와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까지 수록 - 새로 개편된 LSK Global PS 홈페이지서 다운로드 가능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한국 Leading CRO의 임상시험 실무이해(LSK Global PS 실무이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 실무이해’는 ▲LSK와 한국임상시험 ▲LSK의 도전과 성공의 역사 ▲임상시험의 실무이해라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이번 책자는 20년간 꾸준한 도전을 통해 ‘최초’와 ‘최고’의 성공 역사를 만들어 가며, 아시아 선도 CRO로 도약하고 있는 LSK Global PS의 성과를 담았다. 설립 배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성과와 함께 국내 선도 CRO를 넘어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파트너로 도약하기까지의 LSK Global PS의 발전방향을 자세히 소개했다. ‘LSK Global PS 실무이해’의 핵심은 LSK
- 10세 미만 어린이 있는 가정, 기준에 맞춘 식단 마련 필요- 식약처와 학회에서 국내 어린이에 맞는 지침 마련 기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하일수 교수)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이 장기화되어 힘든 상황인데 최근 용혈요독증후군으로 투석을 받는 어린이들까지 생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한숨짓고 있다. 아픈 환자와 부모의 어려움과 걱정은 물론이려니와 이 일로 경황이 없을 보건 당국자들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알려진 대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에 의한 용혈요독증후군은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그러나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소아도 투석 등 신대체요법(신장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치료)이 가능해 위험한 급성기를 넘기면 대부분의 환자는 회복된다. 문제는 우리나라에 소아 신대체요법을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아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소아 신부전의 희소성과 턱없이 낮은 소아 투석 수가에 기인하는 문제로 앞으로 우리가 꼭 풀어야 할 숙제다. 또 하나 강조할 점은 투석을 할 정도로 심하게 급성 신손상을 받은 어린이는 초기에 회복하더라도 일부가 다시 나빠져 만성 콩팥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명문제약(주)은 진균증을 위한 광범위 항진균 치료제인 플루코나졸 50mg 정제 ‘푸라칸정50mg’(플루코나졸)을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푸라칸정의 주성분인 플루코나졸은 진균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손발톱 무좀과 백선, 칸디다증 등의 효과적인 제품으로 150mg 정제 위주로 시장을 구축하였으나 50mg 정제를 추가로 허가받아 150mg 단회 경구투여 이외의 적응증 별 필요한 용량으로 정확한 처방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기존 50mg 캡슐 제품과 비교해 약 1/3 수준으로 부피를 줄여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줄이고 150mg 정제와 통일성도 갖춰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세분화된 용량으로 적응증 별 필요한 용량의 처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