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QS세계대학평가 69위, 14계단 수직상승6년 연속 국내종합사립대 1위, 7년째 상승세 이어가 거침없이 질주하는 고려대의 가파른 상승세가 7년째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세계 유수대학들 속에서 독보적으로 도약하며 세계 50위권 대학에 성큼 다가섰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이하 QS)에서 실시하는 2020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고려대가 세계 69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무려 14계단을 수직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려대는 국내 종합사립대 중에서는 6년 연속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16년 최초로 100위권에 진입한 이후 5년 만에 60위권에 진입할 만큼 고려대의 상승세는 매우 가파르다. 이번 결과는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 대학들과 수조 원의 재정으로 운영되는 미주의 명문대학들과의 경쟁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크다. 2020년 QS 세계대학 평가는 전 세계 5,546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학계 평가 ▲논문 피인용 수 ▲교수 1인당 학생 수 ▲졸업생 평판도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 총 6개 지표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학계 평가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 예방의학회, 역학회, 응급의학회, 감염학회, 보건행정학회, 보건협회 공동주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갑)이 6월 1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질병예방관리청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과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감염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대한보건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질병예방관리청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홍윤철 교수(서울대학교/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코로나19 TF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감신 교수(경북대학교/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김동현 교수(한림의대/한국역학회 회장) ▲허탁 교수(전남대병원/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백경란 교수(성균관대학교/대한감염학회 이사장)가 발제를 맡는다. 이어 진행되는 지정토론에는 ▲박은철 교수(연세대학교/한국보건행정학회장) ▲천병철 교수(고려대학교/대한보건협회) ▲신성식 복지전문기자(중앙일보) ▲나성웅 국장(보건복지구 건강정책국)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6월 5일, 강선우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에 질병예방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질병
환자에게 안전한 마취 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 아주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의료의 질 개선과 마취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마취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 구조부분, 안전관리 활동, 마취 중·후 환자 상태 등 총 13개 지표(평가 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다. 주요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이다. 평가결과, 아주대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을 받아 전체 병원 평균 82.2점, 동일 규모 병원(상급종합병원) 평균 96.7점 대비 높은 점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2020년 4월 29일에 간이식 500례를 달성했다. 간이식 500례 중 생체간이식이 261례, 뇌사자간이식이 239례 시행되었으며, 기존에 혈액형 일치 생체 간이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공여자-수혜자간 ABO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도 26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간이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이는 2008년 5월 첫 간이식을 시행한 이래 10년만에 달성한 쾌거로서 부·울·경 지역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그뿐만 아니라, 간이식 500례를 시행하면서 간이식 수술 성공률 98%, 생체간이식 환자의 1년 생존율 91%, 5년 생존율 80%라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에서 생체 간이식을 시행하는 메이저 병원에 뒤지지 않는 성적이다. 또한, 환자의 중증도가 매우 높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뇌사자 간이식을 많이 시행하면서도 그 결과가 뛰어나 의료 관계자와 지역 환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이렇게 단기간에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새로운 수술 방식을 도입하여 좀 더 단순하면서도 규격화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영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획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대장암과 폐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7차), 폐암(5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해당 암 수술 등 치료를 한 병원(대장암 232곳, 폐암 113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018년 진료분을 기반으로 했다. 대장암과 폐암 평가는 관련 진료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이대목동병원은 평균 점수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센터 중심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중증질환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 결과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왔다”며 “향후에도 의료 질 및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 혁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해당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대장암 7회 연속, 폐암 5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대장암과 폐암 치료에 있어 최고 병원임을 인정받고 있다.
마취의 안정성 부문에 있어 우수한 평가 결과 달성최고 등급 획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6월 3일 공개한 ‘제1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환자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마취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총 13개 지표(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지표 6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종합결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됐다.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44개소의 의료기관에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전체 평균인 82.2점을 크게 상회하는 95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 통증정도 측정비율 ▲미취 중·후 정상 체온(35.5℃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마취의 안정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100점을 획득하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진료 전영역에서 국민 모두에게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최근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하여 국가의 감염병컨트롤타워 역할로서 질병관리본부의 역할이 재정립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발표내용에서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복지부로 이관한다는 내용이 발표되면서 실제 규모는 축소된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많은 우려가 제시되었다.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으로의 승격은 환영받을 일이나, 단순히 정부조직체계의 개편만이 아닌 국가 질병컨트롤타워로서의 위상에 맞게 개편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고자 한다.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이 달린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질병예방 및 통제를 전담할 조직으로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조직과 인력과 예산 등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어떤 위상과 규모를 갖추어야 할 지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첫째, 신설되는 질병관리청의 명칭을 질병예방관리청으로 수정하는 것을 제안한다. 질병예방관리청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감염병 확산 통제의 기능을 전담할 수 있어야 하며, 뿐만 아니라 재
“지방의료원, 공공의료의 중추로 본연의 역할해야”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을 대표하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임원들이 6월 10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은 “지방의료원은 민간에서 다루기 어려운 공익적 역할에 치중해야 하는데, 경영문제 때문에 민간 의료기관처럼 건강보험 진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방의료원이 공익적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국고지원이 충분히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지방의료원은 공공의료의 중추이기 때문에 경영에 대한 고민 없이 민간과 차별화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지방의료원 정상화는 왜곡된 의료시스템을 바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한 축이다. 의협이 긴밀히 협력하겠고, 의료원에 몸담고 있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연합회에서는 조승연 회장 외에 김덕곤 사무총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의협 감사)이 동행했으며, 의협에서는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겸 대변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