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지원예산 고갈…4월분부터 예산지원 없어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폭염속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고충을 헤아려 냉방기 설치 비용을 즉시 지원해 주기로 한 정부발표에 감사하다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병원협회는 정부로부터 232억6,500만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1월부터 3월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에 소요된 시설·장비 설치비용과 소모품 비용을 의료기관에 지원해 왔으나 예산부족으로 소요된 소모품 비용중 56%밖에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4월분부터는 예산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들에게 비용부담이 전가될 형편이다. 병협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추세를 감안, 선별진료소가 비용 걱정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영호 회장은 “정부의 냉방기 설치비용 즉시 지원 조치를 환영한다. 4월 이후에 투입된 시설 설치비와 소모품 비용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예산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EVI(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과 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 개발 착수 한국콜마 자회사인 HK inno.N(구 CJ헬스케어)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 HK inno.N은 6월 9일 한국화학연구원(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COVID-19(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 HK inno.N이 이전받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물질이다. 이 후보물질은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HK inno.N과 CEVI융합연구단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추후 신규 폐렴구균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HK inno.N이 이전받은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백신으로, 현재 개발 중인 타 후보물질보다 중화항체능이 3배에서 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은 백신 항원을 몸에 투여했을 때, 인체에서 항원과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의사 전용 구인구직 서비스 오픈 의사 전용 모바일 플랫폼 ‘메디스태프’가 ‘의사 초빙(의사전용 구인구직)’서비스를 오픈한다. 그동안 의사 초빙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메디스태프는 메신저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의사, 군의관, 공보의 등 익명게시판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하였고, 최근에는 1만 명의 의사 회원이 가입한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하였다. 이제 의사들에게도 휴대폰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의사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 생긴 것이다. 메디스태프 관계자는, “대부분 의사 구인구직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병원은 홍보에 부담된다고 들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메디스태프는 무료로 초빙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타 서비스의 경우, 의사 전용이라고 하지만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더러 유입되어 꺼려진다는 의견이 많았다. 메디스태프 초빙은 각 병원의 초빙 담당자가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에서 초빙 신청서를 등록해주면 관리자가 정보를 확인 후, 애플리케이션에 올려 주기 때문에 철저히 의사면허인증을 받은 의사만 사용할 수 있다. 의사들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플랫폼의 최대 장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중증 건선 치료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가 6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6월 10일의 온라인 강의는 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가 진행했다. 최근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생물학적 제제들이 출시되어 건선 환자들과 임상의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주는 가운데 스카이리치의 임상에 참여한 윤상웅 교수의 임상소견을 발표했다. 스카이리치는 피부개선 효과, 안전성, 편의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지니고 있는 약제로, 환자들의 소망인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치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더 많은 국내 중증 건선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한 신체 활동의 제약과 심리적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데 크게 이바지할 스카이리치에 대한 윤상웅 교수의 강의내용을 살펴본다. 중중 건선 환자에서 치료 목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질환이 발병하고 오랜 기간 동안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경험을 하다보니 최대한 깨끗한 피부를 갖
최근 종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의사요한까지 촬영 장소로 관심 높아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높은 시청률에 주요 촬영지였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월 첫 방영 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덩달아 주요 배경인 율제병원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대서울병원은 율제병원의 주요 촬영지로 2019년 10월부터 로비, 카페, 진료실, 병동, 4층 힐링정원, 지하 주차장, 63병동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별도로 제작한 세트장도 실제 이대서울병원과 유사하게 만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2019년 지성, 이세영 주연의 의학 드라마인 ‘의사요한’ 촬영 당시에는 극 중 ‘서울한세병원’의 각종 로고를 이대서울병원의 것과 유사하게 제작해 병원 외경, 의료진의 가운에 노출하기도 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촬영 장소 협조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해 현실감 있는 드라마 연출에도 한몫했다. 홍근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 배우가 연기한 간담췌외과 전문의인 이익준 역할의 대본 자문을 맡아 간이식과 외과 관련 소재 제공과 수술실 참관 등을
전국 614개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 즉시 설치·지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를 즉시 설치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설치된 모든 선별진료소(614개소)이며, 중앙사고수습본부 예산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등은 냉·난방기를 먼저 설치한 후 비용을 청구하면 전액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 약 30억 원, 기존 예비비 활용) ※ 냉·난방기 설치비용 지원 관련 세부 절차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안내 예정 (문의처 : 02-705-9213, 9216)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는 무더위와 과도한 발한 등에 노출된 선별진료소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 안내」를 마련하여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지침에는 접수·진료 및 검체 채취 시 전신 가운을 포함한 4종(수술용 가운, 페이스 쉴드, N95마스크, 장갑) 사용을 권장하고, 근무자들의 휴식을 위한 냉방 공간 마련 등 근무 환경 개선 사항과 함께, 검사대상자를 분산하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12~16시)는 선별진료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9일(화) 22시 영국 보건사회부 장관(Matt Hancock)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하여 미국, 일본 등 12개국* 보건 및 관계부처 장·차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 참석국 : 한국, 영국, 미국, 일본, 스웨덴, 에스토니아, 핀란드, 북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박능후 장관은 진단·역학조사·치료·검역 및 격리 등 방역의 전 과정에 있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설명하였다.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선(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 해석을 활용한 중증환자의 신속한 분류에 따른 의료자원 집중이 확진자의 치명률을 낮출 수 있었음을 언급하였고, 역학조사 부분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역학조사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확진자 이동경로를 신속히 파악하게 하고, 확진자들 동선에 대한 시공간 분석을 통하여 전염경로 및 전염 핫스팟 지역을 찾아내기 위한 시스템 또한, 치료제 및 백신 유망 후보물질 발견에 있어서도 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10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전자출입명부 본사업 추진 방안, ▲지방공무원·지방교육청 8‧9급 공채시험 방역관리대책, ▲특별 여행주간 조정 계획, ▲동선 정보 노출 관련 삭제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에 방호복을 입어야 하는 방역 현장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의 고통이 크다며,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 수칙이 조속히 현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보건복지부 등에 당부하였다. 아울러 공공과 민간에 지급되어야 할 비용은 제 때 지급되어야 한다며, 늦어지는 경우 정부 신뢰에 큰 저해로 작용하는 만큼 현황을 점검하여 신속히 지급되도록 하는 한편,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하였다. 전자출입명부 본사업 추진 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의 본사업 도입 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사항과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하였다.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는 유흥주점 등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