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청오건강(경기 광주시 소재)’이 생산한 ‘친환경 블랙선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가 기준(1,000이하/g)을 초과(27,000/g)하여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6월 2일까지인 제품이다. 회수 대상 제품 제 품 명(식품유형)제조업소유통기한생산량친환경 블랙선식(즉석섭취식품)청오건강(경기 광주시)‘15. 6. 2.까지520kg(500g×1,040박스) ※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는 토양세균의 일종으로 토양, 하천, 분진 등 자연계에서 널리 분포.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균으로 세균이 생성한 독소에 의해 식중독을 일으키며 증상에 따라 구토형 또는 설사형으로 구분되어 짐 식약처는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 광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해외직구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이용과정에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원이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해외직구 이용경험자, 30%정도 싸다고 느껴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최근 2년 이내 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직구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경력은 1~2년차 초기이용자가 80.9%로 가장 많았다. 1회당 지출비용은 평균 30만원으로, 금액대별로는 10만원대(36.5%)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만원대(17.2%), 30만원대(10.4%) 순이었다. 또한 해외직구 평균이용횟수는 연간 약 11회로 조사됐다. 해외직구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국내와 해외의 가격 차이는 해외직구가 약 30%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은 34.4% 저렴하다고 응답하여 체감 가격차가 가장 컸고, 이어 유․아동용품(33.0%), 의류(32.8%) 순으로 쌌다.해외직구 품목별 가격차 체감 정도품목건강보조식품유아용품의류화장품IT․가전패션잡
백화점에서 판매한 의류나 신발 등에 문제가 있어 한국소비자원에 심의를 의뢰한 제품 중 절반 이상이 품질 하자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2011년부터 2014년 4월 말까지 백화점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한 건이 4,554건으로 전체 심의 건(22,666건)의 20.1%에 이르며, 심의 결과 절반 이상(2,319건, 50.9%)이 ‘품질 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소비자 과실'은 786건(17.3%), '세탁업자 과실'은 103건(2.3%)에 불과했다. 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섬유 제품의 하자에 대한 원인 및 객관적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기구이다.백화점도 소비자로부터 ‘심의동의서’를 받으면 심의를 의뢰할 수 있다.* 심의 건수(총 22,666건) : ’11년 6,670건→’12년 6,482건→’13년 6,827건→’14년(4월 말) 2,687건* 백화점 의뢰 건수(총 4,554건) : ’11년 1,128건→’12년 1,488건→’13년 1,323건→’14년(4월 말) 615건 백화점별 의뢰 건수를 보면 ‘롯데’가 1,568건(34.4%), ‘뉴코아’ 984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2014년도 2차 활동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에서 실시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3일, 안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을 방문하여 2014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 3세∼만18세까지 67명을 입소시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사공협과 승가원은 2011년 2차 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3년 3차 활동에 이어 올해까지 세번째로 승가원을 방문하여 아동들의 진료와 필요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올해 두 번째 사공협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오혜숙 의협 사회참여이사,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김소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공동위원장인 김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하여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아동들의 생활시설에 필요한 에어컨과 냉장고, 점도증진제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활
비비안트,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갖춘 SERM 계열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의 공동판촉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종합병원에서, 한독은 준종합병원과 의원 영역에서 비비안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2012년 출시된 한국화이자제약의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는 1일 1회 복용하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적응증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이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비비안트 20mg은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42%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장기복용을 필요로 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7년 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시 특히 유의해야 할 위장관 이상반응 및 자궁 내막 증식, 유방 질환 발생률 역시 위약과 유사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은 “한독과의 제휴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비비안트와 관련된 임상정보와 최신지견을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항암약물이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자가조직 이용한 재건 수술 방법이 유리김미영(여·45세·가명) 씨는 최근 오른쪽 유방에 밤톨만한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졌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덩어리가 커져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조직검사 결과 유방암이었다. 유방 자기공명영상(MRI)촬영에서 가로 4.3㎝ 세로 2.3㎝ 크기로 측정됐다. 전이를 막기 위해서는 오른쪽 유방의 3/4 이상을 절제해야 했지만, 그녀는 유방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기를 원했다. 그녀는 의료진과 상담 후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의 협진을 통해 암 부위만 절제하는 유방보존술과 양쪽 가슴이 조화로운 모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재건수술을 동시에 받기로 했다. 그녀는 수술 후 암을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유방의 모양도 정상처럼 보였고, 유방재건 수술에 본인의 복부지방을 활용해 복부비만까지 해결이 돼 아주 만족스러웠다. 미용효과 ․ 심리적 만족도 높은 유방보존수술 각광유방암 치료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인 항암제,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이 있다. 조기암을 제외하고 대개 이들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최근엔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유방보존수술은 유방암 조직을 포
여성 스스로 건강 유지 위한 노력 필요유방암 발병률이 높다는 이유로 가슴을 절제한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덕분에 전세계 여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도 유방 건강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OECD 2012년도 건강 자료(Health Data)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증가율이 OECD 국가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환자 증가율은 90.7%로, 2위인 일본(30.6%)보다 무려 세 배 가량 높다고 한다. 선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진 유방암은 발생 위험인자로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폐경 후 비만, 고지방 고단백식 등을 꼽는데 심한 경우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유방을 절제해야 할 수 있다지만 조기 발견만 해도 생존율은 90%가 넘는다고 하니, 연령별로 유방 건강을 위한 여성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10-20대, 건강에 대한 자각이 필요한 시기-덩어리 만져지는 섬유선종 주의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는 섬유선종 발병률이 높다. 섬유선종은 가장 흔한 유방 양성종양으로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병 가능하지만 주로 10대 후반부터 20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유방에 구슬 같은 혹이 만져진다면 섬유선종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덩어리는 경계가 분명하고 움
주기적으로 연주회, 음악회 등을 개최하면서 내원객 및 환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이 7월 3일(목) 오후 7시 고려대 안암병원 3층 로비에서 내원객 및 환자들을 위한 “에스프레시보 음악회”를 개최했다. 황진하(이화여대 건반악기과)외 14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서울연합피아노 전공자 동아리로 시작하여 작년부터 병원 연주봉사 및 음악회를 수차례 개최한 수준급 연주단인 “에스프레시보”의 이 날 음악회는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와 더불어 성악과 합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진행됐다. 김은지 연주자의 ‘이루마 Chaconne’를 시작으로 ▲이루마 River flows in you ▲젓가락행진곡 재즈버전(황진하, 박찬미) ▲내 영혼 바람되어(오유진) ▲앙드레가뇽 바다위의 피아노(백지원) ▲Chopin Etude 25-5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박찬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Over the rainbow ▲부에노스 아이레스 ‘겨울’(황진하, 구지영) ▲에레스뚜(Eres tu)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음악회를 주최한 황진하씨는 “고대 안암병원 환자들에게 우리 동아리의 색깔로 음악과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