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 지원고려대 구로병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12월 19일 의료기기개발-중개 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이 첫 문을 열었다.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해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며, 앞으로는 임상 뿐만아니라 전 과정을 지원하고자 의료기기개발-중개 임상지원센터를 개소했다.국산 명품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지적재산권 관리, 시작품 제작 및 임상시험을 통한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또한 산업체의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각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와 상시 연계 가능한 시스템도 갖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미 국내 10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20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로 구성된 ‘IMT 미니 클러스터’와 의료기기 성능 평가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여러 기관과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이흥만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의료기기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산업
전 재산 모교에 기증, 스무해 맞는 시상에 유일한 박사정신의 계승자로 평가 받아㈜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윤섭)이 제11회「유일한상」수상자로 김모임(金慕妊, 79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선정했다.올해로 20년을 맞는 유일한 상은 ‘김모임 전 장관이 평생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며, 인류 보건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매우 컸고, 전 재산을 후학양성을 위해 모교에 환원하여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해 이 시대의 진정한 유일한 박사 정신의 계승자로 적합했다’는 선정이유를 밝혔다.김 전 장관은 1959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내 간호사 최초로 박사학위(보건학)를 취득했고, 이후 40여 년간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간호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호정책고문으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활동했다.학자의 길 외에도 제11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1998~1999)을 역임하면서 정치 및 행정가로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유일한상은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이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국제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주웅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하버드 보건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미국 보스턴 하버드보건대학원 한국 학생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회에서 주웅 교수는 ‘개도국 원조 사업에 있어 인적 자원 관리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Human Capital Management in ODA project)’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주웅 교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우리나라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외 의료 인력 교육 개발 사업의 의미와 역할을 소개하고 의료 분야의 인적 자원 수준이 높은 우리나라가 국제 보건의료 향상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한편, 주웅 교수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종양학 분야의 전문가로 우리나라 산부인과 임상 의사로는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정규 과정을 졸업하고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해 국내 부인암 예방과 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여성청결제 전문 기업 하우동천의 기술력, 국내를 넘어 세계로!여성청결제 전문 벤처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기술사업화 시범사업’ 해외진출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글로벌기술사업화 시범사업’은 글로벌 성장을 희망하는 강소기업에게 필요한 해외 네트워크 및 사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해외 브릿지(KIC-Global)를 활용한 해외 투자유치, 기업들 간의 글로벌 마케팅업무 제휴 등을 지원한다.내년 3월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 참여해 해외 투자자 및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사업성과 기술성, 기업평가 등을 통해 최종 20개 기업 중 생명공학(BT) 분야 기업으로 선정 된 하우동천은 전문 컨설팅 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심층 전략 컨설팅을 받게 되며 내년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해외 투자자 및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한다.하우동천은 최근 세계 최초로 ‘질이완증 또는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지난 10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2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초동 본원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HIRA 의료빅데이터 활용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사평가원 진료비 청구데이터는 행정자치부의 ‘국가 중점 대용량 데이터’로 선정되어 ‘정부 3.0 핵심국정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한 연구 및 활용방안을 공유하기 위함이다.심포지엄 1부는 사공진 교수(한양대학교 경제학부)가 좌장으로 ▲심평원의 정보를 활용한 연구사례 ▲업무협약을 통한 경진대회 결과 ▲심평원의 모니터링 시스템 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김영애 연구원(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의 ‘암질환의 사회 경제적 비용 부담’에 대한 연구발표를 시작으로,업무협약을 통한 SAS 마이닝 챔피언십 HIRA상 수상팀의 ‘심사평가원 정보를 활용한 개원지역예측서비스 모형개발’에 대해 발표하며,심사평가원의 권의정 연구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2015년도 진료경향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계획에 대해 소개한다.심포지엄 2부는 정형선 교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를 좌장으로 심평원의 환자데이터셋 및 맞춤형 자
‘비교공감’ 제2014-16호, 진공청소기 가격・품질 비교정보 제공‘진공청소기’는 가정 내 보급률이 82%에 달하는 대표적인 생활가전제품으로, 최근에는 강력한 흡입력에도 소음이 작고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이로 인해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보급형 진공청소기 8종과 기능이 다양한 고급형 제품 6종 등 총 14종을 대상으로 소음, 최대흡입력, 미세먼지방출량 등의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였다. 시험결과, 진공청소기의 핵심성능인 소음, 최대흡입력, 미세먼지방출량 등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제품이 안전성과 구조에는 이상이 없었다. 제품에 따라 품질에 차이 있어(소음) 시험대상 14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소음이 ‘매우 우수’ 등급으로, 4개 제품은 ‘우수’ 등급으로 평가 되었으며 5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통’으로 평가되는 등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표 소음구분매우 우수(★★★)우수(★★)보통(★)브랜드(모델명)①
요실금으로 인해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 소극적이고, 가족과의 불화도 잦아요실금이 있는 한국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우울한 정도는 ‘더’ 심하며, 요실금이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유한킴벌리(대표이사사장 최규복)가 40~64세 중장년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요실금에 대한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인 73.2%(732명/중복응답)의 가장 많은 응답자가 요실금을 떠올렸을 때 ‘내가 늙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외부활동에 있어 제약이 있다(71.2%/712명)’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으며, 이 외에도 ‘수치스럽고 부끄럽다’ (30.8%/308명), ‘인간관계에 지장을 준다’(28.5%/285명), ‘질병에 걸린 것 같아 걱정된다’ (25.3%/253명)와 같이 부정적인 답변이 대부분이었다.반면 ‘나이 듦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39.6%/396명)나 ‘지금까지의 생활과 다르지 않다’(14%/140명)는 긍정적인 답변은 전체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요실금 있는 여성,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덜’ 건강하고, ‘더’ 우울’
2012년부터 3년간 실시, 루앙프라방 주의 주립병원과 군립병원, 남박병원 등의 의료진 83명 교육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 진료부원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 교수)은 12월 16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주립․군립병원 역량강화 다년간 연수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3년간 실시된 연수사업은 루앙프라방 주의 주립병원과 군립병원, 남박병원 등의 의료진 83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이뤘다.특히 12개 군립병원 의료진들을 각각 10주에 걸쳐 집중 교육함으로서 라오스 최일선 의료진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라오스 보건부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 윤현배 강유민 연구원, 고보람 KOICA 보건전문가 등 한국 측 사업 담당자와 라오스 보건부 차관, 교육훈련국장, 국립종합의과학대학 총장과 교수진 등 현지 정부 인사와 의료진 등이 참석해 사업의 의의와 보완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세계적인 원조기관(WHO, World Bank, JIKA, Lux D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