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10월 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 (이영주홀)에서 제1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중환자실의 다양한 질환에서 필요한 집중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활용 등 중환자의학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영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장, 고신옥 중앙대학교병원 중환자진료센터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고신옥 중앙대학교병원 중환자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고윤석 울산의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영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장이 각각 'Ventilator asynchrony: How to approach'와 'Ventilator waveform monitoring'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고윤석 교수와 이영주 교수는 강의에서 중환자 진료에서 중요한 인공호흡기(ventilator) 활용에 있어서 자신들이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윤석 교수와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먼저 윤덕용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Smart ICU using AI'라는 주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10월 16일(수), 24일(목) 병원동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을 기념하여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행사 및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암환자 및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수) 오전 10시에는 ‘가을편지 나무-내일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행사가 진행되는데 암환자와 가족이 직접 본인에게 응원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24일(목) 오후 7시에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의 공연이 진행된다. 조현정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면서 “올해 행사에는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중에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개최하는 주간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게 되고 성원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로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서 지정하였고, 전국 108개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에서 공동으로 실시하는 행사 주간이다. 한편, 국립암센터
유진홍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가 지난 2019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년 추계 감염학회 겸 국제 감염학회(International interscience Conference on Infection and Chemotherapy)에서 제30대 대한감염학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유진홍 교수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 동안의 임기동안 대한감염학회 회장 업무를 수행한다. 유진홍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부회장(2009~2011).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2013~2015),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11대 회장(2015~2017)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대한감염학회는 1961년 창립되어 국가적 감염병 관리와 감염학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회다.
- 연세의대 윤상선 교수팀, 장내 미생물 균주의 감염 저항성 기전 보고- 생쥐에 클리다마이신 처리 후 콜레라균 감염 여부로 입증- 감염억제 능력을 보이는 공생 미생물 특정해 감염 저항성 존재 밝혀 여러 가지 항생제를 투여해도 저항성을 갖춰 살아남는 ‘다제성 내성균’이 의료계에 커다란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 장내(腸內)에 존재하는 유용한 공생 미생물을 이용해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을 물리칠 수 있음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감염대응전략수립에 핵심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윤상선 교수팀은 생쥐에서 콜레라균에 저항하는 장내 미생물 균주를 찾아낸 후, 균주가 감염 저항성을 갖게 된 기전을 규명해 학계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사람과 달리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잘 감염되지 않는 정상 생쥐라도 클린다마이신1)이라는 항생제를 처리하면 콜레라균에 취약해짐을 주목하여 연구를 설계했다. 연구팀은 생쥐들을 무작위 분류하여 클린다마이신 처리를 시행한 실험군과 처리를 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분류한 후 실험에 돌입했다.연구결과, 클린다마이신 처리가 된 대조군 생쥐들은 정상적인 생쥐가 지닌 미생물
- 소화 관련 다양한 소장 유물도 보고 과거 소화불량 치료법과 소화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인체 모형 퍼즐 맞추기, 소화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어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원보현)이 9월 2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 소장 유물로 구성한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물관 소장유물 중 소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약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 선조들의 소화불량 치유법과 소화의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의서들을 조사해 우리 선조들은 소화불량 시 어떤 약재를 사용하고 어떻게 치료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찬의서(국가에서 편찬한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 대표적인 민간의서인 ‘촌가구급방’, 사상의학이 담긴 ‘동의수세보원’ 등 다양한 의서에 언급된 소화불량의 증상과 치료법을 쉽게 풀이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고려시대 ‘청자약합’과 ‘청자약항아리’, 조선시대 ‘목제약연’과 ‘경혈도’ 등 다양한 의약유물을 전시한다. 이번
26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patitis C Virus and Related Viruses (HCV 2019) 제26차 ‘C형간염 바이러스 국제 심포지엄’이 2019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신의철(카이스트), 타카지 와키타(일본국립감염병연구소), 장승기(포항공대), 한광협(연세의대) 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세계 21개국에서 210명의 과학자 및 의학자가 참가하여 C형간염 바이러스의 복제 기전 및 면역반응,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암발생 기전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한다. 그리고 새로운 C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및 예방백신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특히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C형간염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A형 및 E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1989년 처음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1992년 제1차 대회가 개최된 후 26회째에 이르는 ‘C형간염 바이러스 국제 심포지엄’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서, 지난 30여년 간 C형간염 바이러스와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장
권미혁 의원,“대규모 마약 유통을 막을 수 있는마약판매 총책 검거에 힘써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 유형별 단속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검거된 마약판매 총책은 24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410명에 비해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단속에는 공급사범과 단순사범으로 나뉘는데 공급사범은 제조, 밀수, 판매총책, 중간 판매책, 소매책 등 마약을 유통·판매하는 범죄자를 말하며 단순사범은 밀경, 투약자를 말한다. 2019년 초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마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찰의 마약 집중 단속이 이뤄졌다. 그 결과 올해 8월까지 단순 투약자는 3,926명을 검거, 작년 같은 기간 2,605명 검거와 비교하면 굉장한 단속 성과를 거뒀다. 반면, 마약의 대규모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마약 판매 총책의 검거는 16년 764명, 17년 648명, 18년 588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8월까지 마약 판매 총책 검거는 24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410명에 비해 41%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권미혁 의원은 “마약 단순 투약자 검거도 중요하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아전과자 62%, 5범 이상도 26% 달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주거침입성범죄가 1,6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300건이 넘게 주거침입 성범죄가 발생했다. 2014년 329건, 2015년 334건, 2016년 342건, 2017년 305건, 2018년 301건이다. 특히 피해자-피의자 관계를 분석한 결과 ‘타인’이 가장 많았고 58%를 차지했다. ‘이웃’과의 관계, ‘지인’간의 관계에서 일어난 범죄발생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또한 전과자가 62%, 초범은 38% 비율을 보였고, 5범 이상은 26%, 9범 이상도 13%에 달했다. 권미혁 의원은 “주거침입성범죄가 줄지 않고 비슷한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특별대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1인가구가 전체 일반가구의 30%가까이 차지하고 계속 그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에 대해 치안 강화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