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의원, “경찰은 1960~70년 당시 행적에 대해적극적으로 진상규명 작업에 착수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선감학원 원아대장」에 따르면 아이들을 선감학원에 입원시킨 경로 중 경찰이 약 10%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아대장」에 표기된 ‘선감학원 입원 경로’에 의하면 총 1,965명의 아이들 중에서 단속반에 의해 오게 된 경우가 935명(47%)이고, 타기관에서 전원조치 된 경우가 715명(36%), 경찰에 의해 단속된 경우가 209명(10%)에 이른다. 그러나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단속반은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그리고 타기관 전원조치 역시 최초 입원에는 경찰이 관여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경찰에 의한 단속은 이보다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선감학원 입원 경로 구분 단속반 타기관 전원 경찰 기타 (본인의사, 상담소직원, 방범대원, 상당불능 등) 계 명 935 715 209 106 1,965 구체적인 단속 경위는 다음과 같다. - 14살 서모 군, 놀던 중 행색이 남루하여 시경에 의해 시립아동보호소에 수용 중 전원 - 11살 박모 군, 물 먹으러
수면무호흡증 자동양압기 치료 효과 불과 3.8%본인에 맞는 적정압력으로 치료해야 2018년 7월부터 수면무호흡증 관련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이 결정되면서, 검사와 양압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양압기는 수면무호흡증, 저호흡 등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로, 영어 약자로 CPAP(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이다. 지속적으로 일정한 압력의 바람을 넣어주어 기도의 공간이 좁아지거나 협착되는 것을 방지해 수면 중에도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호흡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외과적인 수술보다 양압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구강 내에 강제적으로 바람을 밀어 넣기 때문에 거의 100%에 가까운 상당히 우수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압기 치료도 함부러 이뤄져선 안 된다. 한 원장은 “수면호흡장애의 치료 목표는 눈에 보이는 무호흡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수면 시 뇌파를 비롯한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 근육 이완 등을 정상으로 만들어야다”며 “양압기로 수면무호흡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뇌파, 심장, 산소 포화도,
미래도시 핵심 기술, 인간(사람)중심 휴먼 미래시티 연구산학협력 통한 역량 공유, 시너지 창출 기대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단장 김은기)과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대표 장종준)는 10월 1일(화) 고려대 국제관에서 자율주행기반 미래도시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도시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딥러닝·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수준 자율주행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역할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인공지능 모델 등 상용화를 고려한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업무 협약(MOU)으로 양 기관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기술이 차량-ICT-도로교통 전 영역의 협력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도시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공동 연구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와 수소시티 관련 기술 연구 개발 ▲미래도시 기반으로서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 연구 개발 ▲미래도시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고려대 컴퓨터학과, 인공지능 질의응답 국제대회에서 Google 제치고 ‘1위’강재우 교수팀, 의학-생물학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컴퓨터학과 연구팀이 의학, 생물학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경진하는 국제대회인 BioASQ 대회에서 Google팀과 전년도 우승팀 푸단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고려대학교 팀은 윤원진, 이진혁, 김동현, 정민별 등 대학원생과 지도교수인 강재우 교수로 구성된 5인 팀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BioASQ 대회는 가장 오래된 의생명 분야 질의응답 시스템 경진대회로 Google, 미국 국립보건원(NIH), 유럽연합 등이 후원한 바 있다. 이 연구팀이 참여한 BioASQ 7b Phase B챌린지는 주어진 논문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대장암에 관련된 논문을 주고 “대장암의 재발에 관여하는 유전자변이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하는 방식이다. 이 대회의 결과는 사전에 전문가가 만들어 놓은 정답을 이용하여 평가되고, 추후에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서 발표된다. 이번 결과는 인공지능 모델 BioBERT를 이용하여 얻은 성과이다. BioBERT는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진혁 박
-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3상 임상연구 CheckMate-067, 진행성 흑색종 환자 대상 5년 생존 데이터 통해 지속적 장기 생존 효과 입증- 옵디보 단독요법의 3상 임상연구 CheckMate-238, 3년 분석 결과 절제술을 받은 고위험 흑색종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치료 시 무재발생존율 지속적으로 연장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9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흑색종 3상 임상연구 CheckMate-067의 5년 생존 데이터와 CheckMate-238의 3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Checkmate-067의 5년 생존 데이터는 발표와 동시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도 게재된 바 있다. CheckMate-067은 진행성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여보이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연구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무작위, 통제 임상 3상 연구 중 최장기 추적 연구이다. C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 30분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9 내과 개원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간질환, 췌장질환, 실신과 의식저하, 갑상선 기능이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심부전 치료, 심방세동의 치료 등 다양한 세부분야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대한의사협회 4평점의 연수평점이 주어지며 등록비는 무료, 등록마감은 10월 16일까지다.[문의:진료협력센터 02-920-5894]
대장내시경 통해 검사·예방해야조기발견 시 90% 이상 완치 가능 입을 통해 섭취된 음식은 소화기관인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소장을 거치는 동안 영양분과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 끝에서 시작해 항문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하복부에서 시작되고 길이는 1.5m 정도다. 대장은 결장(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구불 결장)과 직장으로 이뤄져 있다. 대장에서는 음식으로 섭취한 물과 전해질이 흡수된다. 대장 내에서 음식물은 12~25시간을 보내게 된다. 소화되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된다. 위암 이어 발생률 2위… 배변습관 변화 오면 전문의 상담 필요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발생률 2위 암이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령화로 발병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가 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2018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2~2016년의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75.9%로 보고됐다. 남자가 77.8%, 여자가 7
전공의 폭행 피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전공의법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전공의 폭행 피해 사례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그 건수 역시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회에 제출한 ‘전공의 폭행 사건 피해 현황’ 자료를 통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보고된 전공의 폭행 사례는 16건, 피해 전공의는 41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25건,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1건, 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7건 등 최근 3년간 43건의 폭행/성폭행 관련 민원을 접수했다. 이는 비슷한 기간 보건당국의 집계보다 약 3배 정도 많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대전협이 시행한 「2018 전공의 병원 평가」 결과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약 10%(403명)를 넘는 전공의가 병원 내부 구성원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는 실제 발생하는 전공의 폭행 사례 건수보다 인지되는 비율이 낮다는 걸 보여준다. 대전협은 제대로 된 신고나 조사,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는 폭행 사건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