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올바른 결정 기대, 유족에게는 ‘위로’와 ‘응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세상을 떠난 고 임세원 교수가 최근 의사자로 불인정된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9월 25일 발표했다. 아래는 대한의사협회 입장 전문. <대한의사협회 입장>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세상을 떠난 고 임세원 교수는 당시 스스로 위험을 피하기에 앞서 주변의 동료부터 대피시키려다가 변을 당하여 안타까움을 더 했다. 한 의사의 의로운 죽음은 고결했던 그의 품성에 대한 회고, 의사로서의 수 많은 미담 속에서 의료기관 내 폭력 사건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로 이어졌다. 그런데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에서 고 임 교수에 대해 ‘의사자’ 불인정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행위가 직접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칼을 휘두르는 조현병 환자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안전한 공간으로 몸을 숨기거나 황급히 도망쳤을 것이다. 하지만 임 교수는 간호사와 주변 사람들이 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료실 밖으로 나가 위험을 알리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생식의학 및 난임분야 발전과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기조강연 나서생식의학 및 줄기세포 분야 차병원 연구성과와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된 줄기세포 임상 결과 발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9월 25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환태평양 생식의학회(PSRM; Pacific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와 생식의학 분야에의 적용(Stem cells: Current Status and Application to Reproductive Medicine)’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차광렬 연구소장은 혁혁한 연구성과와 인재양성 노력 등 생식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기조강연에 나섰다. 차광렬 연구소장은 강연에서 배아 발생부터 성체에 이르기까지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줄기세포를 설명하고 각각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 내용도 공유했다. 또 ▲세계 최초 미성숙난자 임신출산 성공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 개발 ▲동양 최초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에 의한 분만 성공 등 차병원의
IVI 주도 컨소시엄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항생제 내성(AMR)에 대한 데이터 공유를 개선하고 글로벌 정책의 강화를 위해 영국 보건부의 플레밍 펀드로부터 270 만 파운드(약 40억원)의 연구비를 획득했다. 영국정부의 최고의학자문관(CMO)인 데임 샐리 데이비스(Dame Sally Davies)는 9월 24일(화) 뉴욕에서 개최된 제 74 차 유엔총회 관련 행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항생제 내성을 통제하지 않을 경우 2050 년에는 연간 약 1 천만 명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사망하고 100조 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VI를 포함한 이번 플레밍펀드 연구과제수탁 기관들은 결핵퇴치(Stop TB) 기구가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목표 달성’을 주제로 이날 뉴욕에서 개최한‘건강에 관한 UN 고위급 회의’ 중 AMR 해결의 시급한 필요성을 토론하는 중에 발표되었다. 샐리 데이비스 최고의학자문관은 “보편적 의료보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 위협에 대한 대처와 연구 투자 등을 포함하여 다방면에서 전 세계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아프리카와 아시
이 교수의 한탄, ‘보이지 않는 희생’에 익숙해진 사회 전체 책임 ‘강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한 보수단체의 회원들이 24일 오후 수원시 아주대병원 정문 앞에서 이국종 교수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인 데 대해 의료기관 내 폭력과 다름없다며 규탄하는 성명을 9월 25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전문. <성명서> 진료 방해하고 환자 생명 위협한 보수단체의 이국종 교수 비판 집회를 규탄한다. 한 보수단체의 회원들이 24일 오후 수원시 아주대병원 정문 앞에서 이국종 교수를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이 교수가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 결국, 이 교수가 진료도중 병원 밖으로 나와 마이크를 잡는 일까지 벌어졌다. 진료중인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앞에서 벌어진 이와 같은 시위행위는 의사의 진료행위를 방해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사실상 의료기관 내 폭력과 다를 바가 없다. 더군다나 이 교수는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외상을 주로 치료하는 의사다. 제대로된 정책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불모지나 다름 없는 중증외상 분야를 지켜온 이 교수의 초인
시력 보존 가능성 높여환자 5명 중 1명, 다른 쪽 눈에도 습성 황반변성 발병환자 특성에 따른 발병 확률 사전 예측해 조기 대응 도움 기대 한 쪽 눈에 습성(신생혈관성) 황반변성이 발병했을 경우 다른 쪽 눈에도 습성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실명의 주요 원인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습성 황반변성이 양안에 모두 발병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기 대응을 가능하게 해, 시력 보존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이준원 교수팀(연세의대 안과학교실)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담은 ‘한쪽 눈에 신생혈관성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에서 반대쪽 정상안의 드루젠 타입에 따른 정상안의 신생혈관성 황반변성 발생 위험 예측(Neovascularization in Fellow Eye of Unilateral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ccording to Different Drusen Types)’ 연구 논문을 최근 미국 안과학회지(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했다. 황반변성은 습성 황반변성과 건성 황반변성으로 나
• 여성 10명 중 7명은 ‘콘돔, 질외사정법, 자연주기법’ 등 효과 적은 피임법에 의존• 전문가 상담 필요한 35세 이상 흡연 여성의 63.9%, 처방없이 약국 경구피임약 복용하고 있어• 산부인과 피임 상담, 여성의 올바른 피임 실천에 영향 커... 경구피임약에 대한 오해 해소 필요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이하 ‘바이엘’)는 9월 26일 세계 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을 맞아, 최근 1년 내 피임 경험이 있는 국내 20~40대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피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피임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보유한 바이엘이 국내 여성의 피임 실태를 알아보고, 산부인과 의료진을 통한 안전한 피임 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했으며, 모바일 설문 업체인 오픈 서베이를 통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4일 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조사 대상 여성의 대다수는 피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상대적으로 효과 높은 피임법 사용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은(80.7%)은 성관계 시 피임을 ‘항상 또는 거의 대부분’ 실천 중이었으나, 전체 응
의사면허 소지자, 의학 및 생명공학 박사 또는 박사학위 예정자 대상 제약산업 발전 이끌 미래 글로벌 인재 모집선발된 참가자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정직원으로 채용, 2년 간 실무 및 차별화된 국내외 교육 제공, 수료 시 메디컬 어드바이저 역할 부여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9월 25일(수)부터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사면허 소지자 혹은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박사 혹은 박사학위 예정자를 대상으로2019년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Medical Leadership Program 2019)’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노바티스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2년간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수료 시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기초 교육 및 현장실습,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제약 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자는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소속 정직원으로 채용되며 총 2년 간 실무 및 현장 실습과 더불어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 또는 미국 지사 등지에서 글로
- 클로징 팁 용기 적용ⵈ 제제 증발 막아- 금속 재질 사용되지 않아 약물 오염 가능성 적어 JW중외제약은 코막힘을 개선해주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코에 직접 뿌리는 코감기약이다.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이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 제품에는 프랑스 네메르社가 2018년에 개발한 클로징 팁(Closing Tip) 나잘스프레이 용기가 적용됐다. 분사 시에만 입구가 열려 제제의 증발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제가 이동하는 경로에 금속 재질이 없어 금속 산화로 인한 제제의 오염 가능성도 적다. 성인용 외에도 만 2-6세 이하 소아용(화콜 나잘스프레이 0.05%) 제품도 함께 발매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1회 10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화콜 시리즈와 함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