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립 공립병원 최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9월 24일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한 원내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국가 인증 제도로,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인증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한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환자안전 보장활동,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 시설 관리 등 520개에 걸친 영역에 걸쳐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최고의 공공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시·도립 공립병원으로서는 최초의 성과로서, 보라매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가정의학과, “40주년!”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가정의학과는 40주년을 맞아 9월 28일(토) 9시부터 서울의대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내 가정의학의 창설은 서울대학교의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중요한 결과물 중 하나다. 미국 미네소타대에 교환교수로 방문한 홍창의 초대과장(전 서울대병원장)은 전문화 및 세분화된 현대 의학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따라 환자와 가족에게 연속적이고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가정의학의 도입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1979년에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에 가정의학과를 설립했다. 임상진료 영역의 탁월함과 함께 일차의료 및 가정의학에 대한 깊은 학술적 연구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뛰어난 인재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쌓이면서, 1997년 허봉렬 초대 주임교수와 함께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40년의 역사 동안 배출된 500여 명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들은 건강증진의학, 임상예방의학, 생활습관의학 등 임상 현장에서 질병을 예방하는데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근거를 축적하고 체계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건강증진센터, 평생건강관리프로그램,
* 2019 EASD서 BRIGHT 임상시험의 하위분석 결과로 용량적정기간 중요성 재확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이하 ‘EASD’)에서 인슐린 데글루덱과의 최초 직접 비교(head-to-head) RCT(Randomized Clinical Trials)연구인 BRIGHT의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 이하 ‘투제오®’)는 투여 초기 12주 용량적정기간(Titration Period) 동안 저혈당 사건 없이 치료 목표(HbA1c<7%)에 도달한 환자가 16.9%로 인슐린 데글루덱(13.6%) 대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용량적정기간에 발생한 저혈당은 유지기간(13-24주)의 저혈당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투제오®와 인슐린 데글루덱 투여군의 환자를 취합했을 때 용량적정기간에 1건 이상의 저혈당을 경험한 479명 환자 중 75%가 이후 유지기간에 추
국립암센터 박병규 교수팀, 골육종 괴사율 높이는 치료법 제시 국내 연구팀이 희귀난치암인 골육종의 괴사율을 높이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임상의학연구부 박병규 교수(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골육종의 종양괴사율(항암화학요법에 의해 종양세포가 죽는 비율)을 높이는 수술전화학요법인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제시했다. 골육종은 수술전화학요법으로 종양세포를 최대한 괴사시킨 후,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따라서 수술전화학요법에 의한 괴사율이 질병의 예후 및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수술전화학요법으로는 ‘MAP 요법’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MAP은 메토트렉세이트(M), 아드리아마이신(A), 시스플라틴(P)의 3가지 약제가 쓰인다. 그런데, MAP 치료에 양호한 반응(괴사율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정의)을 보이는 예는 40~50%에 불과하다. 이는 골육종의 생존율이 지난 30여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박병규 교수팀은 MAP에 이포스파마이드(I)를 추가한 MAPI를 투약간격을 단축해 투여하는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개발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암센터 환자 17
삼성서울병원에 5G네트워크 구축 … 양사 함께 의료방식 혁신 나서5G 의료 데이터 및 영상 공유 …의료진간 협력•교육•지도 등 가능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 www.samsunghospital.com)은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9월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병원내 모든 장소에서, ▲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의료진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이 가능토록 서비스 기능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5G 기반 의료 혁신은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의 양성자치료센터와 암병원 간을 이동해 확인하였고, 병리 조직 샘플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확인하였다. 하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성이 확보된 5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제18차 정기 학술대회 총회에서 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7월부터 1년이다. 대한소아뇌종양학회(The Korean Society for Pediatric Neuro-Oncology, KSPNO)는 2002년 6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뇌종양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통계학과의 소아 뇌종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다학제 학회다. 학회는 소아청소년 뇌종양 치료법 개발, 진단·치료·추적의 표준화된 지침 개발, 기초 연구 및 장기생존자 공동연구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박준은 교수는 1991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소아혈액종양 골수이식분과 전임의, 단국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조교수를 거쳐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암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조혈모세포 관련 사회단체 활동과 소아암 환우를 위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뇨 기능 또는 성 기능 감소 등 합병증 없어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로봇비뇨기재건수술 클리닉 팀(윤하나, 송완, 김광현, 김명 교수, 정길도 간호사)이 국내 최초로 지난 8월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로 방광절제 및 인공방광대치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최초로 하나의 절개 부위로 수술하는 단일공 기법의 로봇수술기기다. 이번에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김모씨는(69세 여성)는 신경인성 방광으로 인한 방광의 기능부전으로 스스로 소변을 다 볼 수 없고, 합병증으로 잦은 요로 감염과 요실금이 있었으며, 신장 기능의 유지와 잔뇨 배출을 위해 방광에 도뇨관을 항상 끼고 살아 왔다. 방광 내 도뇨관 유치의 합병증이 빈번하여 이를 해결하고 스스로 배뇨가 가능하도록 이대서울병원에서 방광을 전부 절제해내고 자신의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으로 종양 있는 방광을 적출해야 할 때 소변 주머니를 차지 않고 정상 방광처럼 소변을 볼 수 있는 수술법이며, 방광암 외에도 간질성방광염, 신경인성 방광 등으로 방광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
2019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환경 모니터링 결과보고회 ◌ 일시 : 2019년 9월 25일(수) 오후 2시~5시◌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주최 : 국회의원 권미혁,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9월 25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미혁 의원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함께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 2019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환경 모니터링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엘리베이터 없는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선거 때마다 장애인의 소중한 한 표는 제대로 행사가 되지 않았다. 이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장애인 당사자를 중심으로 230명의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2019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3,499개 행정복지센터 중 1,794곳(51.3%)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국가차원의 행정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기에 1998년 시행된 장애인등편의법과 2008년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어야 하는 의무기관이다. 이번 모니터링 조사결과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에서의 의무적으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