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가 장기입원 환아와 가족을 위해 양산부산대병원 내에 한국 1호로 건립한 양산 RMHC하우스 개관식이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을 비롯 제프리 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7일(화) 오후 1시 RMHC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리셉션 및 다과, 재단 소개 영상, 인사말(김대성 병원장, 제프리 존스 회장), 축사(김일권 양산시장, 다니엘 게닥트(Daniel C. Gedacht) 미국영사,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 제시카 RMHC 홍보대사),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식, 공연(김희정 성악가 등), 리본 커팅식, 하우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연면적 약 459평(1519.9㎡),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내부에는 놀이방 2개, 공동 주방 2개, 공동 세탁실, 도서관 휴게실, 자원봉사자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10 가정(객실 10개)이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간 입원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북경한미약품 개발한 ‘펜탐바디’에 적용…개발 범주 확대 한미약품이 외부의 유망 기술을 도입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중∙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 분야의 글로벌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미국 유망 바이오기업 페인스 테라퓨틱스(Phanes Therapeutics, 이하 페인스)가 개발한 새로운 항체를 도입하는 계약을 9월 17일 체결하고,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Pentambody™)가 적용된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개의 타깃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2017년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와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펜탐바디에 페인스의 항체 서열을 적용한 새로운 면역항암 이중항체 및 다중항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페인스의 항체를 활용한 새로운 이중•다중항체의 연구 및 개발, 생산, 상업화를 담당하며, 모든 암 관련 적응증에서 글로벌 독점권을 갖는다. 양사는 향후 상업화에 따라
수면무호흡증이 위식도 역류 증상 악화... 추석이 지났다. 명절이 지나면 과식으로 인한 위 식도역류 병 환자들이 급증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이나 위산 역류 등을 일으키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다. 위와 식도 경계부위의 근육인 하부식도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조절이 안되거나 위에서 장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하며 주로 40∼50대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위식도 역류가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화기학회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위식도 역류를 동반하는 환자는 74%에 달했고, 양압기 호흡기 치료(CPAP) 후 65% 정도 위식도 역류 증상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수면 전에 많은 양의 식사는 폐쇄성 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종종 식도 역류 질환과 연관되어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을 중지시키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내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한국과 독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양국사회현안, 디지털환경, 에너지 및 기후정책, 세계보건, 성평등에 대한 논의 펼쳐 사단법인한독협회(회장 김영진)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한국과 독일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주최하는 제 18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한독포럼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해 9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한독포럼은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한∙독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한독포럼은 2002년 요한네스라우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 시 한독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처음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양국 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서로 작성되어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된다. 제18차 한독포럼에는 한국 측 공동의장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과 이근 KF 이사장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국무총리, 윤영관 전외교통상부장관, 정범구 주독한국대사, 김선욱
- 첫 출장검진 서부화물 트럭터미널 3주간 진행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근로자 건강진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동검진 버스를 도입하고 출장검진을 시작한다. 지난 9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출장검진 시작을 앞두고 이동검진 버스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14년부터 서울시 서남권 유일의 대학병원급 특수건강진단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시작한 출장검진으로 연구활동 종사자, 경찰 및 소방공무원, 병원 종사자, 건설 노동자 등 유해 작업 종사자들이 일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의 첫 출장검진은 서부화물 트럭터미널로 오는 9월 17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된다. 화물 트럭터미날은 근로자건강진단 수검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진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230여개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아울러 장시간 밤샘 운전 등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나 특수고용직으로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高大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임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현지시각으로 9월 2일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ntaviruses)’ 이사회에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antaviruses)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는 1976년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의 원인체가 한타바이러스임을 밝힌 고려대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임기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이다. 송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90여 편의 SCI(E) 논문을 포함해 국내외에 학술논문 14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한타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러스 연구의 권위자로 현재 대한 바이러스학회 차기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 교수가 소속된 고려대학교 미생물학교실은 1976년 이호왕 교수가 세계최초로 신증후출
- 영상진단장비에 자동으로 빅데이터 분석하는 AI 기술 적용해 의료진 워크플로우 향상 지원- 풍부한 해부학적 데이터 분석하는 AI 기술에 최신 영상 기술 결합해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AI in reality: Bringing better healthcare)’ ㈜ 필립스코리아 (대표: 김동희, www.philips.co.kr)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orean Congress Radiology, KCR2019)에 참가,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AI in reality: Bringing better healthcare)’을 주제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 비용 지출이 커지는 반면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 자원은 점차 부족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계와 헬스케어 산업계는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제공하며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 △워크플로우를 향상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으로 원인 발견해야 여러가지 이유로 피로를 느낄 때 보통은 휴식을 취하면 피로가 풀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각종 질환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주로 3~40대가 많은데, 전체인구의 0.1~1.4%에서 나타난다. 만성적인 피로감 뿐 아니라 단기간의 기억력 감퇴나 정신집중장애, 인후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두통 등을 동반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피로를 유발하는 다른 요인이 없이,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로 진단할 수 있으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피로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성 피로의 30% 정도는 결핵, 간염, 당뇨병, 갑상선질환, 폐질환, 빈혈, 암, 심장병, 류머티스질환 등 각종 질환의 신호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나 불안 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적 원인이나 신경 안정제, 혈압 조절약, 피임약 등과 같은 약물 자체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김양현 교수는 “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면역 기능의 이상,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