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김주성 교수팀, 성인 2300만 명 건강검진 결과- 궤양성대장염 위험도는 흡연량, 흡연기간과 비례해서 증가 흡연경력이 있는 사람은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09~2012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약 2,300만 명을 평균 5.4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흡연경력이 있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궤양성대장염의 위험이 1.83배 높았다. 연구팀은 전체 표본을 각각 ‘현재흡연자’ ‘과거흡연자’, ‘비흡연자’ 세 그룹으로 나눴다. 평생 담배를 총 5갑 이상 피웠고 현재도 흡연 중인 사람은 ‘현재흡연자’, 5갑 이상 피웠으나 현재는 끊은 사람은 ‘과거흡연자’로 분류했다. 평생 담배를 5갑 미만 소비한 사람은 ‘비흡연자’로 정의했다. 이후 이들의 궤양성대장염 발생 여부을 추적해 흡연과 궤양성대장염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흡연 이력이 궤양성대장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더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흡연량과 흡연기간을 기준으로 표본을 세분화했다. 그 결과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비례해서 궤양성대장염의 위험도가 증가했
· 졸업 후 진로는 ‘제약바이오'- 동국대 경주캠퍼스 50명 사전 접수…타 대학 단체등록 문의 줄이어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전국 주요대학에서 채용박람회 관련 문의가 잇따르는 등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8일 밝혔다. 방학 기간에도 불구하고 행사 문의와 안내문 요청이 활발한 모습이다. 이날 기준 전국 대학·대학원 제약 및 바이오 관련학과 252곳이 실무추진단에 채용박람회 포스터를 요청했으며, 159개 학과에서 채용박람회 관련 온라인 배너를 신청했다. 실무추진단은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 요청에 대응해 행사 포스터와 안내문 등 배포에 나섰다. 단체방문 사전 접수를 위한 자료 및 서식을 요청한 학과도 60개에 달했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50명의 사전 신청을 마쳤다. 실무추진단은 채용박람회 행사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사전 홍보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채용박람회 사전등록 홈페이지 오픈에 발맞춰 국내 주요 취업전문 사이트인 잡코리아, 알바몬 등에 배너 광고를 게
-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4종에 신제품 ‘밀크씨슬비타민B’, ‘칼슘마그네슘디’ 선보여- 최대 40% 할인 행사, 시식은 물론 100% 경품 당첨 이벤트까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대원제약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장대원 브랜드가 부스를 열고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장대원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인 ‘장대원’, ‘장대원 키즈’, ‘장대원 네이처’, ‘장대원 네이처 키즈’ 4종과, 신제품 ‘밀크씨슬비타민B’, ‘칼슘마그네슘디’를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장대원 부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시식과 제품 상담 외에도 최대 40%의 할인 행사가 이어지며, 100% 경품 당첨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미니, 휴대용 선풍기, 장대원 제품, 장대원 밴드 등을 증정한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대원 네이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 인증 제품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최다 임상으로 효과가 입증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를 포함한 9종의 균주를 배합한 제품이다. 유기
- 서울성모병원 김영훈·김상일 교수팀, 색전술과 출혈량·수혈량 관계 연구- 척추종양 크게 절제하는 추체제거술, 색전술하면 출혈량·수혈량 감소 전이성 척추종양은 종양의 특성상 출혈이 많기 때문에 과다혈관성 종양으로 분류되는 신장암이나 갑상선암이 전이된 척추종양 수술을 할 때는 수술 전 색전술이 일반적이다. 색전술이 수술 중 출혈량과 수술 후 수혈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과다혈관성 종양으로 인한 전이성 척추종양일 경우 색전술이 출혈을 줄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김상일 교수, 박형열 임상강사 연구팀이 전이성 척추종양 수술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색전술 그룹 36명과 비색전술 그룹 43명으로 나누고 수술 중 출혈량과 수술 후 수혈량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원발암이 비과다혈관성 종양이면서 전이성 척추종양 환자이며, 원발암 종류는 폐암(30명), 간암(14명), 위암(9명), 기타암(26명)이었다. 대표적인 과다혈관성 종양인 신장암, 갑상선암은 제외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 간 수술 중 출혈량과 수술 후 수혈량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종양을 크게 절제하는 추체제거술을 할 경우 색전술 군에서
암학회, 대장항문학회와 대장암 및 장루 환자 초청 대한암학회(이사장 정현철)는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이석환)와 함께 오는 9월 3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대장암 및 장루 환자를 초청한 제3회 ‘톡투대장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톡투암 토크콘서트’는 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전문 의료진을 초청해 올바른 치료 및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진료실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고민에 대해 나눔으로써 암환자와 가족에게 진솔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톡투암 토크콘서트는 ‘대장암과 장루’를 주제로, 대장암 및 장루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이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실제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환우가 직접 참여해 자신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질환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강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나는 젊은데, 왜 대장암에 걸렸을까(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덕우 교수), ▲대장암(직장암) 수술과 수술 후 관리의 모든 것(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
끝없이 이어지는 큰 언니들의 각별한 후배사랑 이른 아침 부산에서부터 발걸음을 재촉해 고려대를 찾은 두 여성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이날 경영대 ‘1호 여학생’ 전윤자 교우(상학51)는 ‘경영대 전윤자장학금’ 2억, 정신순 교우(의학53)는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각각 쾌척했다. 전윤자 교우는 ‘신경영관 건립기금’, 경영대 ‘전윤자 장학금’ 등 십수 년에 걸쳐 모교에 12억 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한 전윤자 교우의 모습을 지켜봐온 정신순 교우는 후배들을 위한 고려대 소액정기기부 ‘KU PRIDE CLUB’에 동참하기 시작해 이제는 거액의 발전기금기부까지 참여하게 됐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8월 8일(목)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에서 전윤자, 정신순 교우(졸업생)의 따뜻한 마음을 기리는 기부식을 가졌다. 기부식에는 전윤자 교우, 정신순 교우를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김재욱 경영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중혁 경영대학 부학장, 한창수 의료원 기금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해 전윤자 교우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했다. 입학 당시 50년대에는 여학생이 경영학을 공부한다는 것이 생소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여학생들이 경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