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P 억제제 최초로3개 암종에서 각각 효과 입증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MSD(미국•캐나다에서는 Merck&Co.Inc.)는 미국 시카고 현지 시각 기준 6월 2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19)에서 POLO임상 3상 연구의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오늘‘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게재 됐다. POLO 임상은 표준치료법인 백금기반 1차 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BRCA변이(gBRCAm) 전이성 췌장암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 린파자(올라파립)정제 투여에 대해 진행된 연구다. POLO 연구 결과, 린파자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나타냈다. 린파자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7.4개월(중앙값)로,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3.8개월보다 우수하였다(HR 0.53 [95% CI, 0.35-0.82], p=0.004). 1년(린파자 34% vs. 위약군 15%) 및 2년(린파자 22%vs. 위약군 10%) 시점 모두에서 린파자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두 배 이상의 환자들에서 무진행 생존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연
- 6월 첫 주 암생존자 주간 기념, 암생존자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전국 12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 실시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정소연)는 금일 6월 4일(화) 오후 1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암생존자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생존자 주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하여, 암치료를 마친 암생존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암생존자와 가족, 의료진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이은숙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정소연) ▲암생존자 이차암검진 및 예방접종관리(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송은진) ▲암치료가 끝난 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임상영양실 김소영) ▲암생존자의 운동(재활의학과 유지성, 김현주) ▲암생존자를 위한 사회적지지(사회사업팀 박아경)에 대한 강의와 암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으며, 정진수 부속병원장의 맺음말로 마무리됐다. 정소연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암생존자들이 치료 이후 일상에서 놓치기 쉬
한미약품,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 임상 1상 결과 구연발표특정 유전자 돌연변이(BRAF, KRAS, NRAS) 환자 135명 대상 한미약품이 개발한 ‘벨바라페닙’이 현재 승인 받은 표적항암제가 없는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 고형암에서 항암효과 및 허용 가능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벨바라페닙은 로슈그룹 자회사인 제넨텍에 2016년 라이선스 아웃된 임상 단계 항암신약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美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9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BRAF, KRAS, N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전이성 고형암에서 항종양 효과를 확인한 임상 1상 결과’를 주제로 구연 발표됐다. 발표는 연구를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병원에서 BRAF, KRAS, NRAS 변이를 지닌 고형암 환자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연구를 통해 최대내약 용량에서의 안전성 및 항암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연구는 RAFI-101, RAFI-102로 명명된 2건으로
'골다공증 치료 실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 주제 노영학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7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최우수 논문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 - First Prize)'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노영학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 실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Factors affecting willingness to get assessed and treated for osteoporosis)' 주제의 논문 발표를 통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말초 신경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해결하는 젊은 명의로 꼽히는 노영학 교수는 골다공증성 골절에서 대표적인 손목 골절의 위험 요인과 치료법에 대해 수많은 연구를 국제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수근관 증후군의 국내 발생 역학에 관한 최초 연구를 주요 국제 저널에 발표한 바 있고, 복합통증 증후군, 말초 신경 질환, 손목 골절 합병증에 관련된 여러 위험 인자들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저널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치과교정과 김영호 교수팀‘아름다운 미소’도 유전된다‘Heritability of Facial Skeletal and Dental Characteristics of Monozygotic and Dizygotic Twins Using Cephalometric Analysis and Falconer’s Method (쌍둥이 연구를 통한 한국인 측모두부방사선사진 계측치의 유전적 연관성 고찰)‘ 흔히 ‘아빠 닮았네’ ‘엄마 닮았네’라는 말을 한다. ‘닮다’라는 말을 사전적으로 찾아보면 ‘사람 또는 사물이 서로 비슷한 생김새나 성질을 지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럼 가족 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닮았을까?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치과교정과 김영호 교수팀은 ‘사람의 얼굴이 닮았다’라는 표현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고 싶다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지난 7년 동안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가족들이 서로 어떻게 닮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또 자녀가 앞으로 어떻게 부모를 닮아갈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호 교수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가족 중에 쌍둥이(Twins)를 둔 553명의 가족 중 일란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 연구팀(고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백세현, 류혜진 교수, 한림대학교 내분비내과 정혜수 교수)이 2008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3만 1천 965명을 평균 8.4년간 추적 관찰한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인원 중 2.82%(3,722명)에서 치매(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등 포함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2.10%(2,776명)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0.37%(488명)는 혈관성치매(vascular dementia)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 정도에 따라 4그룹(Q1~Q4, VIM)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의 평균치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인자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Q4)은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의 위험비가 15% 높았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의 경우 더욱 발병률 높게 나타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서지아, 김난희, 신철 교수 연구팀이 수면시간이 늦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당뇨병이 없는 40세-69세의 총 3,689명 코호트를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습관적으로 수면 시작 시간이 늦으면 (새벽 1시 이후 취침)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1.3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이거나, 기저에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인슐린 분비능력은 낮아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았던 사람의 경우에는 늦은 수면자에서 이른 수면자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4배 이상으로 더욱 높았다. 수면 장애와 당뇨병 발생과의 상관성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지나치게 짧거나 긴 수면시간 또는 불면증에서의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어왔다. 서지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교대근무처럼 수면 주기가 극도로 바뀐 상황이 아니라 단지 습관적으로 늦게 취침하는 사람들에서도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질과 상관없이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2형 당뇨병은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6월 1일(토)일본임상정형외과학회와 합동으로 한일임상정형외과 합동연구회를오크우드 프리미엄 인천 호텔에서개최하였다. * 프로그램 Symposium I - 한국의 의료전달체계 - 일본의 환자의뢰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 토론 Symposium II - 초음파 영상블록하 신경블록 - 대퇴골 경부골절의 가이드라인 - 토론 한일임상정형외과합동연구회는 한국과 일본의 정형외과의사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친목을 도모하고 의료시스템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2013년 최초로 개최하였으며 매년 양국이 번갈아서 주최하였는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여 한국주최로 한국측에서는 41인, 일본측에서는 24인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전달체계에 대해서 주제 발표 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 및 토론을 통해서 양국의 의료전달체계의 유사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하였고, 특히 성공적인 의료전달체계의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제도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국민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한국 측에서는 초음파 영상 유도하 신경블록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일본 측에서는 대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