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양압기 치료 실패 시 고려해야”- 무분별한 수술은 피하고,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이 필수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는 여러 폐쇄 부위중 기존의 수술로는 실패율이 높았던 설근부(혀뿌리) 절제와 확장에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조성우 교수팀은 2016-2017년 서울대병원 수면센터를 방문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로봇수술로 설근부 부분 절제술을 시행받은 16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해 3월 25일 발표했다.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돼 치료받는 환자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되지만 양압기는 평생 사용해야 하고 불편감이 심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다. 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약 50% 환자가 1년 이내에 양압기 사용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자들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생각했을 때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비강, 편도, 연구개, 설근부 등을 절제한다. 특히 수술적 치료에 실패해 다시
- 유방암 특화병원 대림성모병원, 유방암 인식 향상 위해 건강강좌 진행- 유방암 증상 및 진단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유방암에 대한 모든 정보 제공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3월 27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외과 김동원 진료과장, 외과 이숙현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이유로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2만 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방암의 발병률이 전체 여성 암의 19.9%를 차지하면서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 암 중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 국내 여성들을 위협하는 유방암은 발견 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급격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빠른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 특화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유방암 발생 현황 ▲유방암 증상 및 진단 ▲유방암 치료법 및 수술 후 관리 ▲유방 자가검진법 등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
- 국가간 학술 교류 · 소통 증대, 아시아권 국가 의료기술 전수에 주력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차명진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APHRS)에서 2019년 처음 설립하는 젊은 부정맥의사회(Young EP Subcomittee)의 의장으로 임명됐다.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20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젊은 부정맥의사회에는 각 국가에서 1명씩 선발된 총 20명의 젊은 부정맥전문의로 구성된다.차명진 교수는 국내 부정맥학회에서 2017년부터 2년간 젊은 부정맥의사회 (Korean Juniorhythm) 의장을 맡아 젊은 의사들의 학술 활동 참여를 늘리는 등 국내에서 노력을 인정을 받아 국제학회에서도 역할을 이어나가게 됐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젊은 부정맥 의사들 사이의 소통을 증대시키며 학술회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여 유럽 등 타 국가의 젊은 부정맥 의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차명진 교수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임원 회의에 국제 임원으로 참가하여 젊은 부정맥 의사회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차 교수는 “젊은 의사들은 의학 지식이 정체되거나 독선에 빠
설립 12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 서울성모 장기이식센터 이식신장 10년 생존율 92%,간이식 성공률 95% 미국에 앞서,국내 최초 고난이도 소장이식 성공, 국내 최다 수술기록 달성 1969년 3월 25일 서울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환자의 대한민국 최초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하여 우리나라 의학사에 한 획을 그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50주년을 맞았다. 장기이식은 신장, 간장, 소장, 췌장 등 장기가 질병으로 본래 기능을 상실했을 때 다른 사람의 새 장기로 대체하는 의학이다. 하지만 장기이식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작은 혈관이 막히지 않게 혈액을 통과하게 하는 봉합기술과 수술 후 이식한 장기가 거부반응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면역억제기술이 필요하다. 그러한 이유로 이식은 인류가 꿈꾸어 왔지만 실현하기 힘든 난제로 알려져 왔었다 1950년대 세계적으로 혈관 외과술과 이식면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장기이식 분야도 태동을 시작하고, 1954년 미국에서 일란성 쌍둥이에서 세계 첫 번째 신장이식이 성공했다. 대한민국 장기이식의 태동과 발전 대한민국은 한국 전쟁 이후 1960년대 들어서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의학 수련을 마친 국내 의학자가 신 의료기술을 임
희귀 악성 피부암인 전이성 메르켈세포암에서 최초로 FDA·EU 승인 받은 면역항암제JAVELIN Merkel 200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 획득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화이자제약은 항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주(BAVENCIO®, 성분명 아벨루맙) 20mg/mL, 10ml/vial (정맥 투여용)가 3월 22일 성인에서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벤시오®주는 PD-L1(Programmed Death Ligand-1) 단백질에 특화된 완전 인간 항체(human antibody)로, 지난 2017년 FDA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최초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 국내 허가는 다양한 유형의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한 최소 30개 이상의 임상 프로그램인 JAVELIN 시험의 일부로, 치료받은 이력이 없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성인 환자 및 항암화학요법 진행 중 또는 후에 증상이 진행된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벤시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공개, 다기관, 단일군 임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에 의과대학3층 최덕경 강의실에서 '2019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심부전 바로알기(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심부전에 좋은 음식(순환기내과 김미나 교수) ▲심부전에 좋은 운동(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등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02-920-5445]
제약특허연구회 홈페이지서 참가 등록국내 제약 대응방안 등 논의 제약특허연구회(이하 특약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4월 10일 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솔리페나신(Solifenacin) 대법원 판결 이후 국내제약사 대응방안(챔픽스 사건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약산업∙특허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솔리페나신 판결의 쟁점 정리부터 향후 국내제약사의 염변경의약품 개발 방향까지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대법원 판결 이후의 최초 하급심 판결일 것으로 예상되는 챔픽스 사건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적재산권법을 담당하는 박준석 교수와 법률사무소 ‘그루’의 정여순 대표변호사가 발제를 맡는다. 세미나 참석은 제약특허연구회 홈페이지(www.kppi.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특약회 공식 이메일(master@kppi.or.kr)로 하면 된다.